삼성화재가 임직원 간 벽을 허무는 소통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은 일주일에 두번씩 대리 및 과장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한달째 열고 있다.
이는 경영진부터 말단사원까지 경영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경영의 하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임원부터 사원까지 전 직급의 직원이 선수로 참가한 `소통 배구대회'도 올해 처음 가졌다.
5월부터 전국 196개 부서가 부서별 예선을 거쳤으며, 지난 28일에는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승전이 열렸다.
이달 들어서는 기업 블로그와 트위터도 개설해 고객과의 온라인 소통도 시작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진정한 경쟁력은 회사 내부 그리고 회사와 고객 사이의 막힘 없는 소통에서 생긴다는 생각으로 소통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신문(2010년 8월 30일)
http://news.mk.co.kr/v3/view.php?sc=30100039&cm=보험&year=2010&no=467273&relatedcode=&sID=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