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지난 16일부터 외국에서 도착한 항공국제우편물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쉽게 통관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팩스 위주였던 간이통관 신청을 메신저 문화에 익숙한 민원인들을 위해 문자메시지로도 확대해 사실상 실시간 통관서비스 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개인이 사용하기 위해 구매한 물품이나 선물받은 우편물로 미화 600달러 이하 물품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한 통관 신청이 가능하며 긴급히 필요한 회사용 견품도 이용 가능하다.
010-8355-8577(바로척척)번으로 통관번호, 가격, 품명, 간단한 사유(선물, 구매, 견본 등)를 입력 후 전송하면 된다. 장문의 신청 내용이나 사진 첨부시에는 MMS메시지(컬러문자)도 사용이 가능하다.
/김봉수기자 (블로그)ins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