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풍성한 놀거리 예고

13~18일 삼천동 일대서 열려 1인 1만원 뷔페 첫 도입 눈길 요리 경연·공연·이벤트 다채  “더 풍성해진 막국수닭갈비축제 즐기러 오세요.” 제16회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임시주차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새로운 즐길거리가 많아 관광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1인당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막국수·닭갈비 뷔페를 최초로 도입했다. 여기에 13일에는 강원도 특산음식요리 경연대회, 14일과 16일에는 닭갈비·막국수 빨리 많이 먹기대회, 16일에는 가수 나태주와 박군과 함께하는 태군 노래자랑, 폐막일인 18일엔 설운도·조항조와 함께하는 상금 1000만원이 걸린 어쩌다가요제를 개최한다. 축제장 전용 쿠폰은 1만원에 구입하면 1만2000원 상당의 쿠폰으로 받는 할인 이벤트도 상시 열린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6시 30분 축제장 주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에는 막국수·닭갈비축제를 주제로 한 1000대의 군집 드론 비행쇼가 열려 재미를 더한다. 이날 홍진영, 장민호 등의 인기가수 축하공연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춘천역과 남춘천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순환버스 코스는 △축제장→남춘천역→춘천역 △남춘천역→춘천역→축제장 △춘천역→남춘천역→축제장으로 각 코스별 배차간격은 15분이다. 최지현 춘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코로나 본격 종식과 함께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마음껏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동수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조직위원장은 “춘천에서 키운 신선한 농산물도 함께 현장에서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노래자랑 등 전국의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