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정, 입원 중인 탁씬 전 총리의 치료 내용 설명을 병원에 요구
떠싹 경찰청장은 10월 17일 방콕 중심부 경찰병원 특별실에 입원 중인 탁씬 전 총리에 대해 병원에서 어떠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얼마 전에는 환자복을 입은 모습에 마스크를 착용한 전 총리가 침대에 누운 상태로 CT 혹은 MRI 검사를 받기 위해 딸이나 의료진이 같이 이동하는 사진이 인터넷상에 나돌았기 때문에, "전 총리의 중병설을 뒷받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공개된 사진이 아닌가"라는 의혹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전 총리는 8월 22일에 15년 만에 태국에 귀국해 체포되어 당일 교도소에 수감되었지만, 그날 밤 컨디션 불량을 호소해 설비가 완비된 의료 기관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곧바로 경찰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 총리의 형기는 특사로 1년으로 감형되었다.
하지만, “귀국해 공항에서 언론 앞에 모습을 나타냈을 때에는 굉장히 건강할 것 같았는데 이상하다” “당국과의 사이에 중병이라는 이유로 특별대우 제공이 이전부터 정해져 있었던 것 아닐까”라는 비판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전 총리의 증상을 밝혀달라는 요구도 나오고 있지만, 당국은 현재 개인정보,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태국 건설 대기업 사장 가석방, 밀렵으로 1년 11개월 복역
밀렵 등으로 금고 3년 2개월 실형 판결을 받아 2021년 12월부터 복역하고 있던 태국 건설 대기업 이탈리안 타이 개발(ITD) 쁘렘차이(เปรมชัย กรรณสูต, 69) 사장이 10월 17일 가석방되었다. 쁘렘차이 사장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쁘렘차이 사장은 2018년 2월 서부 깐짜나부리 퉁야이나레쑤완 자연보호구역 내에서 자신의 운전사, 사냥꾼 등 3명과 함께 밀렵과 사먕을 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현장에서 라이플 2정과 산탄총 1정, 밀렵된 것으로 보이는 흑표범 등의 시체가 발견되어 압수되었다. 또한 체포되었을 때 못 본 척 해달라고 자연 보호 구역 직원에게 뇌물을 주려했지만 거부되었다. 당시의 대화는 녹음되어 재판에서 증거로 제출되었다. 이 때의 대화는 녹음되어 재판에서 증거로 제출되었다. 2021년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되었다.
ITD는 중국계 태국인인 깐나쑷(陳) 집안과 이탈리아인 기술자가 1958년에 설립한 회사이다. 방콕 고가철도 BTS, 쑤완나품 국제공항 등의 건설에 참여했으며, 이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서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이버가 그리워하던 아름다운 ‘씨밀란’이 재개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져 많은 다이버가 찾고 있는 태국 남부 팡가도 ‘씨밀란 제도 국립공원(Mu Koh Similan National Park)’이 10월 15일부터 재개되었다.
안다만 해에 떠있는 ‘씨밀란 제도’는 아름다운 바다로 알려져 세계 유수의 다이빙 명소러 알려져 있다. 성수기에는 많은 여행자가 씨밀란 제도를 방문하지만, 우기 동안에는 환경 회복을 위해서 폐쇄되었다가 10월 15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씨밀란 제도와 쑤린 제도 관광이 재개되었다.
씨밀란 제도 국립공원에서는 휴식 기간 동안 레스토랑, 숙박시설, 텐트, 화장실, 샤워 등의 설비에 대한 보수를 모두 마친 상태이며, 직원들을 배치하여 관광객의 안전과 편안한 숙박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공원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관광객의 협력을 호소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나 발포 스티롤 용기 사용을 삼가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내년 태국 수출은 3.6% 성장, 태국 상공회의소 예측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에 따르면, 태국 수출은 올해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3.6% 정도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UTCC 타나왓(ธนวรรธน์ พลวิชัย) 학장은 “내년에는 외국에서 물가 상승이 수그러들고 금리도 내려가 상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태국 정부는 소프트 파워 활용, 국경 무역 장벽 제거, 자유 무역 협정 활용 등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다. 그 때문에 태국에서 수출은 올해 4분기(10~12월)부터 내년에 걸쳐 서서히 늘어날 전망이며, 내년 중반이 되면 수출 확대는 현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뤼셀 태국 대사관,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에 머무는 태국인에게 경고
벨기에 수도 브뤼셀 태국 대사관은 10월 17일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에 머물고 있는 태국인과 태국 여행자들에게 스포츠 경기장과 같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를 피하도록 경고했다.
브뤼셀에서는 10월 16일 오후 7시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사망한 2명은 스웨덴인이었으며, 이슬람 과격파로 보이는 튀니지인 용의자(45세)는 17일에 사살되었다.
또한 2023년 10월 10일 이후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의 다양한 지역에서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분쟁에 대한 연대를 나타내는 항의 활동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으면 항의 활동 지역을 피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태국 경찰이 헤어스타일 규칙 변경, 길이를 5센티까지로 변경
태국 경찰은 10월 17일부터 남성 경찰관의 헤어스타일 규칙을 변경했다. 지금까지 3센티로 제한했던 머리카락 길이를 5센티로 변경했다.
지금까지 남성 경찰관은 머리 양쪽과 뒤쪽을 하얗게 보일 때까지 깎아 올렸고, 위쪽 머리카락 길이는 3센티 미만이어야만 했다. 그러나 새로운 규제으로 머리 양쪽과 뒤쪽이 1센티 이하, 정수리가 5센티 이하러 완화되었다.
이번 완화된 헤어스타일은 남부에서 반정부 세력에 잠입하는 경찰관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이전의 짧은 헤어스타일로는 불교 승려를 가장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으로 잠입 수사가 불가능했었다고 한다.
여성 경찰관의 헤어스타일 규제는 지금까지와 같으며, 어깨보다 긴 머리카락은 묶고 검은색 머리 장식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유니폼을 입은 경찰관은 젖은 스타일의 헤어 제품이나 검은색 이외의 염색도 금지되어 있다.
인터넷 사기를 당한 여학생이 자살, 스마트폰 구매 사기당해
a남부 나콘씨타마랏에서 10월 15일 빡파난군에 있는 자택 침실에서 고등학교 3년 여학생(19)이 목을 매고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가족이나 친구에 따르면, 여학생은 인터넷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다 사기를 당했고, 이로 인해 낙담하고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여학생은 실재하지 않는 인터넷상 스마트폰 가게 지정 은행계좌에 iPhone 13 구입 선금으로 18,500바트를 송금했지만, 스마트폰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스마트폰 가게에 몇 번인가 연락을 취했는데, “스마트폰을 받기 위해서는 보증금이 필요하다”며 2,000바트를 추가로 이체해 달라는 요청해서 2,000바트를 더 이체했지만 재품도 환불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여학생은 이 일이 있은 후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송금된 돈 중 일부는 친한 친구 두 명에게 빌린 돈이었고, 무엇보다 어머니로부터 비난을 받을까 두려워했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10월 15일 오후 3시 10분에는 친한 친구와 마지막 대화를 나눴는데, 채팅 내용에 따르면 “사기를 당했다. 내가 사라지기 전에 엄마가 나를 비난할까 두렵다(ถูกโกงแล้ว กลัวแม่จะตำหนิได้ก่อนเงียบหายไป)”는 말을 했다고 한다. 친구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감지한 친구가 가족에게 연락했고, 가족이 열쇠를 열고 침실에 들어갔더니 여학생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은 범행에 쓰인 은행 계좌를 특정하고 있으며, 그 명의인을 특정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첫댓글 러시아인은 노비자로 90일간 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