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법 2010 입시판도 전망 및 분석 (유웨이)

[파파안달부루스]

2010 입시판도 전망

1. 2010 입시 전망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10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2009.3)에 따른 2010학년도 대입 전형의 특징은 첫째, 수시1 페지 및 수시모집 인원의 증가, 둘째. 모집시기별 전형 유형의 다양화, 셋째, 입학사정관제 활용 특별전형 확대, 넷째, 정시 수능 비중 강화로 요약될 수 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수시는 학생부 및 특별전형, 정시는 수능 중심의 전형으로 나뉘어지면서 모집시기별로 학생 선발 방법의 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대학의 의지가 뚜렷해진 것이라 볼 수 있다.



(1) 수시는 학생부+논술/면접·정시는 수능

- 2010학년도에는 수시1 모집 폐지와 함께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선발 체제가 확립되면서,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중심의 일반전형과 논술/면접 등의 대학별고사를 활용한 특별전형을 통해 다방면의 우수 인재를, 정시모집을 통해서는 수능 중심의 성적 우수자를 선발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 2010학년도 수시모집의 경우, 수시 1차 모집에서는 학생부와 대학별고사로, 수시 2차 모집에서는 학생부 일부와 대학별고사,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으로 선발하는 경향을 보인다.


■ 수시 전형요소(일반전형 기준) 비교

전형요소	2008	2009	전형요소	2008	2009
논술	-	5개교	학생부+논술	18개교	23개교
면접	3개교	4개교	학생부+면접	53개교	73개교
실기	3개교	3개교	학생부+면접+기타	4개교	8개교
면접+논술	-	1개교	학생부+면접+논술	1개교	2개교
학생부+기타	6개교	9개교	학생부+면접+실기	1개교	1개교
면접+기타	1개교	-	학생부+실기	1개교	1개교
학생부	55개교	73개교

(2) 수시모집의 비중 강화

- 전체 모집인원의 58%를 선발하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을 신설하고,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한 특별전형을 확대·신설하면서 학생 선발 방법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과는 달리 논술, 면접 등의 대학별고사나 또는 개인이 가진 특기나 소질, 잠재력을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지원의 폭이 넒어진 만큼 수시 전형 유형에 따른 중심 전형 요소를 잘 파악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전략이 필요하다.
- 특히, 올해에는 주요대 대부분이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한 특별전형을 대폭 확대하고 모집인원 역시 5,000여명에 이르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소질, 특기 등을 파악하여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2010 모집시기별 모집 인원
 

구분	수시	정시	합계
2010	219,024 (58%)	159,117 (42%)	378,141 (100%)
전년도 대비	▲ 17, 152	▼ 4,638

(3) 의학계열, 교대 등의 강세 지속될 것

- 의학계열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의 도입에 따른 모집인원 축소와 함께 경쟁률이 다소 낮아지는 추세였으나, 2008학년도에 다소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던 지방 의대를 중심으로 2009학년도에는 경쟁률이 상승하였으며, 2010학년도에도 높은 경쟁률과 합격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 교대 역시 지난 해까지 경쟁률이 낮아지는 추세였으나 2009학년도에는 모집인원 감소 및 경제 불황이라는 사회적 현상이 맞물리면서 경쟁률이 상승하였으며, 이러한 경향은 2010학년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 의학계열 및 교대 경쟁률(정시 일반전형 기준)
 

의학계열						교대 및 초등교육과
대학	학과	모집군	08 경쟁률	09 경쟁률	차이	대학	08경쟁률	09경쟁률	차이
계명대	의과대학	다	5.7	11.4	5.7	공주교대	1.89	3.02	1.13
고신대	의예과	나	2.93	5.5	2.57	대구교대	1.69	2.87	1.18
고신대	의예과	다	4.98	10.02	5.04	부산교대	2.08	4.2	2.12
관동대	의학과	다	3.96	10.54	6.58	서울교대	1.9	2.37	0.47
단국대천안	의예과	다	4.45	8.44	3.99	전주교대	2.31	2.55	0.24
순천향대	의예과	다	8.85	13.78	4.93	진주교대	4.16	4.5	0.34
아주대	의학부	다	12.3	14.29	1.99	청주교대	2.4	2.9	0.5
영남대	의예과	다	6.06	10.29	4.23	춘천교대	2.29	2.75	0.46
원광대	의예과	가	2.32	4.08	1.76	이화여대(초등교육)	2.38	5.81	3.43
원광대	의예과	다	7.8	11.88	4.08	제주대(초등교육)	2.7	2.89	0.19
을지대	의예과	나	3.7	4.71	1.01	한국교원대(초등교육)	3.08	5.69	2.61
인제대	의예과	가	1.88	6.9	5.02
인제대	의예과	다		23.3
중앙대	의학부	나	5.78	8.42	2.64

(4) 자유전공학부 및 특성화 학과들의 강세

-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입학할 때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입학 후 전공 탐색을 통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 대학에 따라 장학금 혜택, 의학/법학전문대학원 등의 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한 준비 과정 개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 또한,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등 특성화학과의 경우 다양한 장학금 혜택, 취업 및 유학 기회 등 해당 대학에서 많은 관심과 혜택을 제공하여 있어 높은 합격선과 경쟁률에도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보이므로, 수험생들은 대학 졸업 후 장기적인 장래 계획을 고려하여 신중히 지원하도록 한다.


■ 특성화 학과 경쟁률(정시 일반전형 기준)
 

대학	학과	계열	모집군	08 경쟁률	09 경쟁률	차이
건국대	특성화학부	자연	다	9.5	17	7.5
계명대	KIC	인문	다	1.1	4.1	3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인문	나	8.81	10	1.19
성균관대	글로벌경제	인문	나		9.17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	자연	나		2.67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인문	다		16.73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자연	다		8.4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인문	가	1.89	7.07	5.18
인하대	글로벌금융학부	인문	다		7.8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인문	다	5.46	14.19	8.73
한양대	정책학과	인문	나		5.54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인문	나		5.16

2. 2010 수시 모집의 특징

(1) 수시 모집의 비중 증가

2009학년도의 경우 수시모집을 통해 4년제 대학 모집 정원의 56.7%를 선발하였으나, 2010학년도에는 58%에 해당하는 219,024명을 모집한다. 대학별로는 건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의 수시모집 비율이 증가하였으나 이화여대, 한양대 등은 선발인원이 다소 줄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시 모집 지원의 폭이 넒어진 만큼 지원 희망 대학의 모집 시기별 전형 유형 및 전형 방법을 꼼꼼히 따져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주요대 수시모집 인원 비율 변화
 

대학	2009학년도	2010학년도
건국대(서울)	43.5%	48%
경희대(서울)	58.7%	55.9%
고려대(서울)	51.7%	51%
서강대	56.2%	59.4%
서울대	56.9%	57.9%
성균관대	55.3%	60%
숙명여대	63.3%	63.5%
연세대(서울)	59.8%	57.6%
이화여대	66.3%	58.1%
중앙대(서울)	36.7%	54.1%
한양대(서울)	54.8%%	51%

★ 대교협 발표자료(2009.3) 참조

(2) 수시 모집 시기 분할 추세 강화

- 수시모집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수시1, 수시2로 나뉘고 수시2는 다시 2-1, 2-2 등으로 분할하여 선발하였으나, 올해에는 수시1 모집이 폐지되면서 수시2 모집이 수시 1차모집, 수시 2차모집 등으로 변경되었다.
- 수시모집(2008, 2009는 수시2 기준)을 1회 실시하는 단일 모집은 점차 줄어들어 2010학년도에는 94개교(45.6%)이며, 2차까지 진행하는 대학은 총 100개교로 가장 많은 48.5%를 차지한다. 또한 3차까지 진행하는 대학이 11개교로 5.3%이며 한동대는 4차까지 진행한다.
- 대학별로는 고려대(세종), 국민대 등이 전년도에는 수시2 단일 모집에서 올해에는 2차 모집까지 진행하며, 명지대는 전년도에 2차까지 진행하던 것을 올해 3차까지 확대하였다.


■ 수시 모집 시기에 따른 대학 수 비교
 

구분	단일	수시 2-1/2-2	수시 2-1/2-2/2-3	수시 2-1/2-2/2-3/2-4
2010학년도	94 (45.6%)	100 (48.5%)	11 (5.3%)	1 (0.5%)
2009학년도	106 (51.5%)	91 (44.2%)	9 (4.4%)
2008학년도	123 (62.1%)	70 (35.4%)	5 (2.5%)

★ 대교협 발표자료(2009.3) 참고(캠퍼스 별도 처리)


(3) 대학별 고사 비중 강화

- 정시모집에서 논술이 폐지되면서 그 비중이 축소되었으나, 수시모집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논술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가 지난해에 이어 모집인원의 30%를 논술 100%로 우선선발하며, 한양대는 50%를 학생부 20%+논술 80%로 선발한다. 한국외대 일반전형Ⅱ 역시 논술 100%를 반영하여 선발함에 따라 주요대의 논술 반영 비중이 확대된 것을 알 수 있다.
- 그러나 중위권 대학의 경우 논술보다는 면접·구술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면접·구술고사는 2009학년도부터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확대되면서 학교생활기록부와 함께 수시모집의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그간 학업 적성 면접·구술에서는 영어지문을 사용하거나 수학·과학 문제를 풀게 하는 등 철저하게 교과적인 지식을 물어왔으므로 기출문제 등을 바탕으로 대비하면서 교과학습을 충실히 해야 한다.


■ 2010학년도 수시모집 논술/면접 반영 대학
 

구분	논술		면접구술
	인문	자연	인문	자연
2010학년도	36개교	33개교	119개교	86개교
2009학년도	24개교	19개교	81개교	63개교

(4) 전형 유형 다양화·전형 요소의 다양한 활용 수시모집의 경우 학생부 중심, 논술(면접)중심, 특기 중심(서류 등) 전형이 대표적이며, 대학에 따라 수시 1차는 학생부 중심, 수시 2차는 논술이나 면접 중심 등으로 중심 전형 요소를 달리하여 전형 유형을 배치한다.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중심의 일반전형 외에도 전형 유형별로 중심 전형 요소를 다양화하여 다방면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여 학생 선발 방법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수험생들에게는 그만큼 다양한 대입 지원의 길이 열려있는 것이므로 무엇보다도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 수시 모집 중심 전형 요소별 대표 전형 유형
 

중심 전형 요소	전형 유형
학생부	지역균형선발 학생부우수자 학업능력우수자	전공적성우수자 교과성적(내신)우수자
논술	일반선발 논술 우선선발 전형	논술우수자
특기 (서류, 면접)	특기자 글로벌인재 과학영재	입학사정관 국제화전형

(5) 수시모집 신설 전형 늘고,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한 입학사정관제 도입 확대

2009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경희대 네오르네상스(2-1), 고려대 학생부우수자(2-1), 서울시립대 베세토니안(2-1), 중앙대 글로벌리더(2-1), 한양대 글로벌한양(2-1) 전형 등 주로 각 대학들의 특성화 전략이 눈에 띄는 전형들이 신설되어 높은 지원률을 보였다.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가톨릭대 잠재능력우수자, 서울시립대 포텐셜마니아, 숙명여대 입학사정관, 한국외대 U-PEACE 국제전문가 전형 등이 신설되었으며 이러한 신설 전형의 대부분이 입학사정관을 활용한 전형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2009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신설 전형 대부분이 각 대학의 특성화 전형으로 내신 성적 외에 수험생들의 잠재력과 특기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대학별로 그 전형 방법이 매우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원자격과 전형 방법을 비교하여 지원 가능성을 검토해보도록 한다.


■ 2010 수시모집 신설 전형
 

대학명	모집시기	전형유형	전형 방법
가톨릭대	1차	잠재능력우수자	1단계(일정배수) : 서류 100 2단계 : 서류 60 + 인터뷰 및 토론평가 40
		일반학생I	학생부 60 + 적성 40 (간호학과 : 학생부 60 + 논술 40) ※수능 최저학력기준 : 간호학과 적용
	2차	일반학생II	적성 100 ※수능 최저학력기준 : 적용
강원대	1차	글로벌우수인재양성	1단계 : 지원자격 판정자는 모두 합격 2단계 : 면접 100 ※수능 최저학력기준 :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등급 합이 4등급 이내
경북대	1차	글로벌비즈니스리더	1단계(2배수) : 학생부 100 2단계 : 영어성적 60 +면접 40
경원대	1차	영프론티어	1단계(일정배수) : 학생부 40 + 서류 60 2단계 : 학생부 20 + 서류 30 + 면접 50
단국대	1차	창의적 인재	1단계(5배수) : 학생부 100 2단계 : 면접 100
		단국글로벌장학	면접 100 ※수능 최저학력기준 :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중 2개영역이 1등급이고, 나머지 1개영역이 2등급 이내
서울시립대	1차	포텐셜마니아	추후 발표
숙명여대	1차	입학사정관	1단계(5배수) : 서류 100 2단계 : 서류 60 + 면접 40
		지역핵심인재	서류 100
아주대	1차	입학사정관	1단계(3~4배수) : 서류 100 2단계 : 면접 90 + 종합평가 10
인하대	1차	물류 및 금융전문가 양성	1단계(일정배수) : 학생부 50 + 서류 50 2단계 : 학생부 25 + 서류 25 + 면접 50
전북대	1차	입학사정관	추후 발표
충북대	1차	우수인재양성	1단계(5배수) : 학생부 60 + 서류 30 + 추천서 10 2단계 : 학생부 36 + 서류 18 + 추천서 6 + 면접 40
한국외대	1차	U-PEACE 국제전문가	논술 50 + 면접 50

 

3. 2010 정시 모집의 특징

(1) 분할 모집 추세 강화

2010학년도에 정시모집에서는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이 증가하면서 수험생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으나, 수험생 수 증가와 정시 모집 인원 축소로 인해 경쟁률은 2009학년도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나/다 분할 모집 대학이 47개교에서 56개교로 증가하였으며, 가/다 분할 모집대학은 33개교에서 29개교로 감소하였다.


■ 모집 시기별 모집 대학 수
 

구분	가	나	다	가/나	가/다	나/다	가/나/다
2010학년도	138개교	144개교	143개교	30개교	29개교	38개교	56개교
2009학년도	137개교	138개교	144개교	30개교	33개교	37개교	47개교

(2) 수능 비중 강화

주요대 수능 우선선발 및 수능 100% 전형 실시

2009학년도 수능 점수제 복귀로 대부분의 대학들이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수능 활용지표로 활용하면서 학생 변별력 강화와 함께 수능 비중이 커졌으며, 2010학년도 정시에서도 ‘학생부 비중 축소/논술 폐지/수능 비중 확대’ 경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대의 경우 경쟁률 및 지원자 성적 면에서 좋은 결과를 나타낸 수능 우선선발 전형을 유지·확대하였으며, 모집 군에 따라 수능 100% 전형을 실시하는 등 수능 비중을 높이는 추세이다. 서강대는 우선선발 비율을 확대하고 일반선발에서도 수능 비중을 높였으며, 서울대는 2단계에서 면접·구술 대신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연세대 역시 논술을 폐지하고 수능 비중을 높였으며 우선선발 인원을 50%에서 70%로 확대하였다.


■ 주요대 2010 정시 수능 비중 강화

대학	2009	2010	2010 변경 내용
서강대	· 우선(50%) : 수능 100 · 일반(50%) : 학생부 30 + 수능 70	· 우선(60%) : 수능 100 · 일반(40%) : 학생부 25 + 수능 75	· 우선선발 확대 · 일반선발 수능 반영 비율 증가
서울대	· 인문/자연 1단계(2배수) : 수능 100 2단계 : 학생부 교과 40 + 학생부 비교과10 + 논술 30 + 면접·구술 20	· 1단계(2배수) : 수능 100 · 2단계 : 학생부 교과 40 + 학생부 비교과10 + 논술 30 + 수능 20 (모집단위별 면접 실시 가능 - pass/fail) ※ 수리가 응시자 인문계열 지원시 가산점 부여	· 면접·구술 반영 폐지 · 2단계 수능 반영 · 인문계열 수리가 가산점
연세대 (서울)	· 인문(가군) -우선(50%) : 수능 100 -일반(50%) : 학생부 50 + 수능 40 + 논술 10 · 자연(가군) -우선(50%) : 수능 100 -일반(50%) : 학생부 50 + 수능 50	· 인문/자연(가군) -우선(70%) : 수능 100 -일반(30%) : 학생부 50 + 수능 50 ※ 인문계열 수리, 탐구 유형 -수리가/나, 사탐/과탐	· 논술 폐지 · 우선선발 확대 · 수리가, 과탐 응시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아주대	· 인문/자연(가군) -학생부 30 + 수능 70	· 인문/자연(가군) - 우선(30%) : 수능 100 - 일반(70%) : 학생부 30 + 수능 70	· 우선선발 실시

 
어려워진 수능, 변별력 높은 수리영역

수능 점수제 복귀 이후 학생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수능이 다소 어려워지는 추세이다. 특히 수리 영역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리 영역의 성적이 학생들을 변별하는 주요 키가 되었으며, 그에 따라 수리 영역의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요대 자연계열 및 의학계열 등의 경우 수리 영역 성적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다. 더군다나 서울대가 자연계열 수학 과목 이수를 권장하기 위해 2010학년도 정시모집 인문계열에서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수리 가형은 인문계열 수험생들은 배우지 않는 수학Ⅱ 등이 포함된 것으로 이런 서울대의 조치는 인문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수리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비슷한 수준의 대학이라면 수리 영역의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거나 점수 변화 폭이 표준점수보다 작은 백분위 활용 대학을 더 선호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비슷한 수준에 있는 다른 대학 및 모집단위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가산점 등 수능 활용 방법을 비교·분석하여 지원 전략을 수립하도록 한다.


(3) 수능 반영 영역 변화 및 모집 군 변화

3+1 반영 대학, 학생 선택 영역 반영 대학 증가

2010학년도에는 중상위권 대학에서의 3+1 반영 대학이 증가하였으며, 학생 선택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 또한 증가하였다. 인문계열은 언수외탐, 탐(언/수/외)중 택2, 언외탐 반영 대학이 70% 이상이며, 자연계열은 언수외탐, 탐(언/수/외)중 택2, 수외탐 반영 대학이 70% 이상이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대부분의 주요 대학에서는 4개 영역을 반영하나 서울여대, 홍익대 등의 주요대학 및 일부 의학계열에서는 2+1을 채택하고 있으므로 본인의 수능 영역별 성적 및 경쟁률 등을 고려하여 학습 전략을 수립하도록 한다.


■ 2010 수능 반영 영역 및 활용 지표 현황 - 가군
 

인문							자연
수능 반영영역	표준	백분위	표+백	등급	대학수	비율	수능 반영영역	표준	백분위	표+백	등급	대학수	비율
언·수·외·탐	17	20	15	1	53	38.7	언·수·외·탐	18	20	19		57	44.2
언·외·탐	2	19	3	2	26	19.0	탐·(언/수/외)중 택2	5	12	1	4	22	17.1
탐·(언/수/외)중 택2	6	12	1	4	23	16.8	수·외·탐	5	11	1		17	13.2
(언/수/외/탐)중 택3	4	5		1	10	7.3	(언/수/외/탐)중 택3	3	6		1	10	7.8
언·외·(수/탐)중 택1		6	1		7	5.1	수·탐·(언/외)중 택1		6			6	4.7
언·수·외	1	2			3	2.2	수·외·(언/탐)중 택1		5			5	3.9
언·외		2		1	3	2.2	(언/수/외/탐)중 택2		2		1	3	2.3
외·탐·(언/수)중 택1		3			3	2.2	언·수·탐		2			2	1.6
(언/수/외/탐)중 택2		1		1	2	1.5	외·(언/수/탐)중 택2		1		1	2	1.6
(언/수/외/탐)중 택1				1	1	0.7	수·외		1			1	0.8
수·외·(언/탐)중 택1		1			1	0.7	언·수·외				1	1	0.8
언·탐·(수/외)중 택1		1			1	0.7	언·외·(수/탐)중 택1		1			1	0.8
외·(언/수)중 택1		1			1	0.7	외·탐·(언/수)중 택1			1		1	0.8
외·(언/수/탐)중 택2		1			1	0.7	탐·(언/수)중 택1		1			1	0.8
탐·(언/수)중 택1		1			1	0.7
탐·(언/수/외)중 택1				1	1	0.7

■ 2010 수능 반영 영역 및 활용 지표 현황 - 나군
 

인문							자연
수능 반영영역	표준	백분위	표+백	등급	대학수	비율	수능 반영영역	표준	백분위	표+백	등급	대학수	비율
언·수·외·탐	27	17	12	1	57	42.9	언·수·외·탐	29	20	14	1	64	46.4
탐·(언/수/외)중 택2	4	17		2	23	17.3	탐·(언/수/외)중 택2	5	15		1	21	15.2
언·외·탐	9	8	2	2	21	15.8	수·외·탐	6	9	2		17	12.3
(언/수/외/탐)중 택3	4	3			7	5.3	(언/수/외/탐)중 택3	4	3			7	5.1
언·외·(수/탐)중 택1		7			7	5.3	수·외·(언/탐)중 택1		6	1		7	5.1
외·탐·(언/수)중 택1	1	4			5	3.8	수·탐·(언/외)중 택1	1	5			6	4.3
탐·(언/수/외)중 택1		2		1	3	2.3	수·탐		3			3	2.2
언·탐·(수/외)중 택1		2			2	1.5	외·탐·(언/수)중 택1	1	2			3	2.2
(언/수/외/탐)중 택2				1	1	0.8	탐·(언/수/외)중 택1		2		1	3	2.2
수·외·(언/탐)중 택1		1			1	0.8	(언/수/외/탐)중 택2				1	1	0.7
수·외·탐	1				1	0.8	언·수·외		1			1	0.7
언·(수/외/탐)중 택1				1	1	0.8	언·수·탐		1			1	0.7
언·수·외		1			1	0.8	언·외·탐	1				1	0.7
언·외	1				1	0.8	외·(언/수/탐)중 택1		1			1	0.7
외·(언/수/탐)중 택1		1			1	0.8	외·(언/수/탐)중 택2		1			1	0.7
탐·(언/외)중 택1				1	1	0.8	탐·(언/외)중 택1				1	1	0.7

■ 2010 수능 반영 영역 및 활용 지표 현황 - 다군
 

인문							자연
수능 반영영역	표준	백분위	표+백	등급	대학수	비율	수능 반영영역	표준	백분위	표+백	등급	대학수	비율
언·수·외·탐	6	18	7	2	33	24.1	언·수·외·탐	11	24	9	2	46	32.9
언·외·탐	8	18	2	5	33	24.1	탐·(언/수/외)중 택2	6	16	1	6	29	20.7
탐·(언/수/외)중 택2	5	20	1	6	32	23.4	수·외·탐	10	14	1		25	17.9
(언/수/외/탐)중 택3	5	5		1	11	8.0	(언/수/외/탐)중 택3	4	6	1	1	12	8.6
외·탐·(언/수)중 택1	1	4			5	3.6	수·탐·(언/외)중 택1		6			6	4.3
언·외·(수/탐)중 택1		4			4	2.9	수·외·(언/탐)중 택1		3			3	2.1
언·외		3			3	2.2	언·수·외		2		1	3	2.1
탐·(언/수/외)중 택1		1		2	3	2.2	외·(언/수/탐)중 택2		2		1	3	2.1
(언/수/외/탐)중 택2		1		1	2	1.5	외·탐·(언/수)중 택1	1	1	1		3	2.1
수·외·탐	2				2	1.5	(언/수/외/탐)중 택2		1		1	2	1.4
언·수·외		2			2	1.5	언·외·탐		2			2	1.4
외·(언/수/탐)중 택2		2			2	1.5	탐·(언/수/외)중 택1		1		1	2	1.4
탐·(언/외)중 택1				2	2	1.5	수·외		1			1	0.7
(언/수/외/탐)중 택1				1	1	0.7	수·탐		1			1	0.7
언·탐·(수/외)중 택1		1			1	0.7	언·외		1			1	0.7
언어				1	1	0.7	탐·(언/외)중 택1				1	1	0.7

모집군 변화에 따른 지원 성향 변화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의 증가는 지원율을 높이고 우수자원을 유치하려는 대학들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일부 대학은 우수 자원의 유치를 위하여 모집 군을 변경하였는데 서울시립대, 인하대, 한국외대(서울) 등이 다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으며, 반면에 경기대 등이 새로이 다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군의 변경은 비슷한 수준의 대학 간에 경쟁률이나 합격선에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 및 지원 경향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 수능 반영 영역 변화                                                                    ■ 정시 모집군 변화

대학	2009학년도	2010학년도		대학	2009학년도	2010학년도
가톨릭대(인문)	언외탐	언수외탐		공주대	가	가/나
가톨릭대(자연)	수외탐,언수탐,언외탐	언수외탐		서울시립대	가/나/다	가/나
군산대	외탐(언/수)중 택1	외(언/수/탐)중 택1		가톨릭대	가/다	가/나/다 (나군 간호학과)
경일대	언수외탐	탐(언/수/외)중 택2		경기대	가/나	가/나/다
서울산업대(인문)	언외탐	언수외탐		숭실대	가/다	가/나/다
				인하대	가/나/다	가/나
				한국외대	나/다	가/나

유웨이 2009-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