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동면 금산리 신덕안골에는 가르멜 여자수도원이 있다.
이 수도원은 폐쇄 수도원이다.
즉 봉쇄된 공간에서 공동생활을 하면서 기도, 독서, 침묵을 통하여 사랑의 정신에
철저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평생 수도원 밖으로 나가지 아니하고 선종하여서만 나갈 수 있는 곳이다.
수도원은 산중 나무로 둘러 싸인 포근한 곳이다.
주위는 온통 숲이고 오로지 새소리만 들린다.
너무나 아름다워 마치 이 곳이 천상 낙원인 것같다.
수녀원 바깥 모습
이 곳에 들어서는 순간 나도 모르게 고개 숙여지고 장엄한 분위기에 압도된다.
2층으로 올라 가는 계단
1층 복도
예배실 입구의 세수대
예배실
기도석
첫댓글 소개 고맙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을 지극히 제한하는 곳으로...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동경의 대상으로 떠올려보는 곳 아닐까요?
어떻게 들어가셨어요 그것이 많이 궁금해집니다.ㅎㅎ
언젠가 한 번 가볼 요량으로 몇년 째 가끔 물어 보았는데
어느 수녀님과 또 이곳에 출입을 하시는 어떤 분께서 출입이 안된다고 하셔서 못 갔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 참 반갑습니다
귀한 사진들을 우리 게시판으로 스크랩합니다
동진님 감사합니다
밀양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참 귀한 피안의 장소로군요...
감사합니다 동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