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의식과 시간의 흐름대로 주절주절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긴 글 주의!!!! ㅋㅋㅋ
어제 인천에서의 오랜만(한 달여)에 준수님 공연을 직관한 후 너무 좋았던 탓인지...
좀 늦잠을 잤습니다...ㅎㅎㅎ
주말 아침의 흔한 풍경일 수도 있는데...오늘 시흥공연을 생각하면 조금은 서둘러 잠들었어야 함에도
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던 것 같아요~^^
아무튼 나름 푸~욱 자고 일어나서 너무나 좋은 컨디션으로 아이들과 함께 출발해
오후 2시 20분경에 도착~!! 2시경에 먼저 도착하신 굥님과 은미님과 합류를 했더랬습니다^^
(낼 연차사용으로 쉬는 제가 아이들 챙기는 주말이 되어버림~ㅋㅋ)
이후 이화월백님 가족분들도 도착하시고...
또 폴리님 등등의 많은 소리님들도 같이 옆자리 뒷자리에 함께 했던 자리였던 것 같아요~
두 1,2호는 야외 공연장이라고 하니...
뛰어 놀 수 있는 데가 있냐고부터~~ㅋㅋㅋ
공연장에 주변 놀이터도 있어서 엄청 땀흘려가면서 신나게 아이들은 뛰어 놀기도 했고...
공연도 즐기기도 했고...
확실히 아이들은 에너자이저들이라서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기엔 야외가 딱인 것 같더라구요..ㅋ^^
그렇게 정신없이 뛰어 놀아서인지...
돌아오는 차 안에서 모두 골아 떨어져 버리더군요...ㅋㅋㅋ
(사설이 길었네요~ㅠㅠ)
밧데리가 없어서 돌아오는 차 속에서 충전하는 운전도중 신호대기상태에서 수다방 글을 보니
글쎄다님의 후기의 민족? 언급하시며 오늘 공연 후기를 기다리시는 분들을 생각하여
서둘러 후기글 작성을 해보려 했지만...
도착해서 또 할 일이 좀 있는~~Mom의 역할이 쪼매 남아서~~ㅋㅋㅋ
아무튼 아이들 씻겨놓고 내일 아이들 등교준비도 해놓고 하고 보니
후기글 작성이 좀 늦어졌습니다(지금 열심히 노트북 켜놓고 정신없이 키보드 마구마구 두드리는 중~~^^;;)
일찍 도착해서 좋은 점은 리허설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진짜로 좋았던 것 같아요~^^
야외 공연의 특별함이 온전히 전해진~~ㅠㅠ
그냥 '너무 좋았다'라고 밖에 표현 못하는 절 용서해주세요~ㅠㅠ
오늘 날씨가 뜨거운 햇볕은 없었지만 맑은 공기임에도 많이 습했던 날씨였긴 했는데요~
모두들 아시다시피...준수님 매직효과 때문인지...
그런 더위쯤은 문제될 게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챙겨간 준수한 소리 공식 굿즈 부채도 요긴하게 잘 사용했던 것 같구요~~^^
공연 전 스트레칭 겸 주변 산책로도 잠시 걸어보기도 하면서 몸을 좀 풀어봤지만...
장시간 앉아 있다 보니 저녁 6시경부터는 허리보다 엉덩이?가 아프더라구요(매트 깔고 앉았음에도...ㅋㅋ)
그런데...
7시경부터의 국악공연시작이후로는 그 아픈 통증도 싸~악! 사라져 버리는 매직현상이 발생하더군요~~ㅋㅋㅋ
그 정도로 놀라운 매직현상을 오늘 공연에서 느꼈던 것 같아요.
시립전통예술단의 '삼바라차' 공연으로 흥이 달궈지기 시작해서, 대고취타, 타굿 등 전통타악그룹 태극의 공연,
그리고 유태평양님의 '상주아리랑 & 애국가, 풍문으로 들었소' 등을 들으면서 흥 더 폭발해서 같이 떼창도 하고...
'잘생겼다' 등의 추임새도 넣어드리공~~ㅋㅋㅋ
재간둥이 평양이님의 재담에 즐거운 공연을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프린스 준수님 등장!!!
어제는 화이트 스완의 프린 준수님에서 오늘은 블랙스완의 프린 준수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언제나 들어도 좋고 멋진 소리 '이별가'를 시작으로
트레이드 마크인 '어사출두'는 말해 무엇할까요?ㅠㅠ
야외에서의 프리함이 주는 맛때문인지...
추임새와 환호~~!!! 엄청났던 것 같아욤~~~ㅠㅠ
진~짜!! 대학 축제때 이후로 저는 오늘 최대치의 목소리로 엄청난 소리를 질러댄 하루였던 것 같아요~~ㅋㅋㅋ
(너무 소리를 질러서 잠시 목이 아프기도 했는데...지금은 또 멀쩡하네요~ㅋㅋㅋ)
제가 3일 연속 체육대회나 축제때 소리를 질러대도 남들 목이 쉬어 말소리조차 안나올 때 저는 혼자 멀쩡했던? 그런 체질탓인지..목 쉬어본 적 없음. ㅋㅋㅋ)
암튼 잠시 그러다 현재는 멀쩡멀쩡~~ㅋㅋㅋ)
그리고
리허설때 너무나 많이 찍은 사진과 동영상 탓인지...
본 공연때는 밧데리가 5%->1% 남아있어서...(보조 밧데리 안 챙김ㅋ)
본 공연 사진과 동영상은 거의 못 찍어서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1% 남은 밧데리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몇 컷 사진은 찍고 핸폰이 꺼져준게 얼마나 감사하던지..ㅠㅠ
나머지는 어찌할 수조차 없이 생눈으로 담아 넣은 제 뇌 속에 저장된 것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야외 무대에서 주는 특별함~^^
그리고 우리 전통 국악이 주는 흥은 그 어떤 장르도 못 따라온다는 것을 오늘 공연을 보면서 새삼 다시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우리 국악공연보면서 제 몸에서 소름이 몇 번이 돋았던지~~ㅠㅠ
그리고 내일 연차를 써서 출근을 안해도 된다는 부담이 없어서 피곤함도 없고...그렇게 아프던 엉덩이? 통증도 쓰~윽 사라진채 아직까지 체력이 아직도 남아도는 느낌?ㅋㅋㅋ
리허설 때 사진과 커튼콜 리허설 사진...그리고 본 공연에서의 엉망인 사진 함께 올려봅니다~^^
줌인을 해서 좀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서 후기와 함께 올려봐요~
멋진 사진들은 직찍 게시판에 올라올거라 생각을 해서~~^^
[리허설 사진]
[커튼콜 리허설 사진]
[본 공연 사진]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너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당😍😍😍
글만 읽어도 행복한 시간 이었다는게 느껴지네요~
못간저는 웁니다ㅠㅠㅠㅠ
ㅠㅠ 제 글 속에 행복감이 많이 묻어났나요??? 그 기분을 어찌 다 표현해야할 지도 모르겠던데... 그래도 그 행복감이 조금이라도 전해져서 다행? 인 것 같아요...ㅠㅠ 쭐님도 함께 하셨더라면 너무 좋아하셨을텐데 ..담엔 꼬~옥 함께해요!🥰😁
@제나 멀기도 하고 아들냄이 기말고사 기간이라 식구들 눈치보느라 못갔어요ㅜㅜ 흑흑ㅠㅠ
@쭐쭐쭐 흐~~!!! 맴찢~ㅠㅠ 토닥토닥!!! 그래도 다음 공연이 우릴 기다리잖아요? 그쵸? 하남에 오시죵? ^^
너무너무 부러워요
못간 저는 후기보며 맘 달래보렵니다 ㅠㅠ
ㅠㅠ 담에 볼 수 있는 기회에 꼬~옥 함께 해요🥰
🙏👏🏻💖😍
야생화님도 시흥 물왕예술제에 오셨다는 글을 본 거 같은데...뵙지를 못했네요~ㅠ 담 공연에선 인사라도 나누어욤🥰
@제나 네🙏
섬세한 후기글도 재밌고,
사진도 줌이어도 보는 재미는 솔솔합니다.
좋아요,
🤣🤣🤣😅🥰😍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욤!🙏
줌인으로 당겨 찍은 사진이라도 볼 만 하쥬? ㅋㅋㅋ
공연장 앞줄이었는데도 무대와의 거리가 꽤 있다라구여~ㅎㅎㅎ
아드님이 머리띠하고 둠칫둠칫 하는 뒷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요! 😍 이젠 공연장가면 두 아드님을 보고 제나님을 찾게되요!!!
아이들이 둠칫둠칫하면서 열심히 즐겼군요~ㅎㅎㅎ 전 아이들이 어떻게 무대를 보고 있나 신경조차 못쓰고 혼자 신나했는데...ㅋㅋㅋ 이구동성으로 두 아이 모두 언제나처럼 오늘도 "준수삼촌 어사출두는 너무 멋있었어"라고 하는 말은 귀가길 잠들기 전에 듣긴 했지만서두~🥰 양이님 상주아리랑 부르실때는 같이 노래 따라부르는 소리가 살짝 들리긴 했는데..
ㅋㅋㅋ 암튼 두 아이들이 제 상징? 처럼 되었나봐용🤣🤣🤣 저 혼자 올 때도 있는뎅~🤣🤣🤣 암튼 이쁘게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욤~🙏🙏🙏 어머님과 함께 오신 두 모녀님의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어요^^ 너무 좋네요..지금도~😍
리허설부터 퇴근까지.. 하루가 정말 이렇게 짧다니!! 야외공연은 사랑입니다 💕
야외 공연의 매력에 한껏 취해 있었던 것 같아요~😍
야외공연이 주는 프리함~ㅋㅋㅋ 너무 사랑입니당🥰
아이들 간식도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욤🙏❤
준수님 사진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
폰으로 줌인해서 찍어서 흐린데도 불구하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