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12월 8일 19;00~22:00시 "골든뷔페 11층"
200여명의 내빈,동문 그리고 가족들이 참석했던 동문회 "23대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을 거행하였습니다.
현 집행부의 노력 덕분에 나름대로 성황리에 끝나게 되어서 참 흐뭇햇습니다.
월드기획/30회 이관식 후배님의 매끄러운 진행과 사회가 유연하게 흥을 무르익게 하었고요.
특히,뒤풀이 모임에서 25회/26회/27회 이상학,김석호/30회 원동욱의 합석이 좋았으며,
29회 일부 후배님 내외와 회장 강 혁/본인 이상민과 새벽의 짧은 소통은 뭉클하게 피날레를 날렸답니다.
암튼, 어제 오셨던 모든 선,후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해 올리며
담부터 간결하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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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全文)
취임사에 앞서
지난 9월경 82세로 작고하신 故김재갑 초대회장님께 애도의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반갑습니다!!
김해동문회 23대 회장으로 선출된 26회 졸업생 이상민입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많이 참석하여 주신 내빈,동문님,가족 여러분~~고맙습니다!!
부족한 저를 이 자리에 서게 만드신 모든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초기의 척박했던 동문회를 가꾸어 오신 원로 선배님들께 특별히 경의를 표합니다(인사)
그리고,
26회 승부역 벗님,부산에서 온 형설26지축회外 벗들 또한 각별한 우정을 전합니다.
길지 않은 김해동문회 활동을 경험으로 회장직을 수행해야 하는 저는 걱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의 부지런함과 12명 집행부의 열정이 어우러 진다면 기우에 지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선배님들이 일구어 오신 42년 동문회의 역사를 온전히 발전시키려면 혼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여깁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음의 3가지(노,장,청)를 실천하려 합니다.
1)老 : 원로선배님들과 참 소통을 활성화 - 동문역사 재정립
2)長 : 33회~24회 기수의 분발 - 역동성
3)靑 : 34회 기수이하 동문 발굴 - 미래지향적 동문회
이상이 저와 집행부의 몫이라면, 다음은 동문 여러분의 몫을 감히 부탁드리려 합니다.
1)진정성
2)동문애
3)FUN
여러분들께 드리는 메시지이지만, 이는 우리 동문회가 늘 새겨가야 하는 좌우명이면 좋겠습니다.
이상의 노력들이 합쳐져 23대 집행부가 목표로 하는
1)34회 35회 기수결성 완료 - 외연확대
2)동문수첩 재발행 - 동문인원 재정립
3)동문회관 매입 - 1차목표 이행
을 이룩한다면 우리는 "크면서 강한" 强大동문회라는 자긍심을 가질수 있을 겁니다.
저는 수타니파타經에 나오는 경구를 동문회에 새겨봅니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23대 회장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23대 집행부
흙탕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모든 동문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김해동문회
모든 동문들이 스스로를 가꾸어 품위있는 연꽃처럼 되어준다면
점이 선이 되어 원을 그려내는 동그란 동문회 를 만들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그러한 어깨동무 동문회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깨동무 하면서 원을 그려가는 그런 김해동문회가 됩시다!!
끝으로,
역대회장님과 집행부 동문님,묵묵히 뒤에서 땀흘려 주신 부녀회님들의 희생과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만 취임사에 대신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2. 12. 8 이상민)
첫댓글 22대 강혁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23대 신임 이상민 회장님의 취임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 언뜻 생각이 나네요, 사랑은, 아니 이성간 그것 일지라도: " 서로 마주 보는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쪽을 바라보는것" 처럼, 김해동문님들 께서도 회장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