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난 바보처럼 살았군요"
하는 노래 가사가 생각이 난다
글쎄 바보처럼 살았나
모든것이 영원할줄 알았나...
떠나버린것이 아쉬어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 해 본들
뭐가 그리 안타까울까
잊어버린건 아직 없다
갑자기 환경이 조금 바뀌었을뿐이다
이런 일을 삶 속에 종종 있엇다
컴퓨터 활자판이 조금
아주 조금 낮설다
진 노란빛 스카치 한잔을
따라 놓고
두들긴다
어름을 타고 냐려가 묽어지는
색깔이 이쁘다
근데 어름이 맏나
얼음이 맏나 헤깔린다
영어로 ICE 하면 되는데
목젖을 짜르르 타고 내려가
어딘지 잘 모르는
뱃속 어느 부분에서
짜르르한 뜨끈함이
전해진다
그리곤
기분이 좋아진다
아마
알코홀 중독에 걸린 모양이다
뭐 알코홀 중독아면 어쩌냐
기분이 좋고
다음날 아무일 없이
일할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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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한마당
스카치 한잔...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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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
15.04.17 00:3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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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은 술 깨셨나요? ㅎㅎㅎㅎ
그라요 깨슈~~~ㅎㅎ
중독까지는 가지말고 조금즐기시라요
좋은말씀 환경이조금달라졌을뿐
내안의모든생각은 여전히 감성넘치는 젊은청년이아닌가
@철수 지금심정 같으면 중독이라도되었음 좋겠네요
오늘 기분 좋고 낼두 기분 좋으믄 되니까 ㅎㅎ
기분 좋아질 만큼 드시면 즐기시는 거지요...ㅎ
하모여 그래야지요
뭐든 적당한게 좋지요 ^*^
애주가 심정은 애주가만이 알아주느니~
그 심정 충분히 이해한답니다~ㅎㅎ
무시기 애주가라고 나 맘을 안다요 ㅎㅎㅎ
살면서 생각하는모습들 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