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클랜드
■ 하버 브리지(Harbour Bridge)
오클랜드 시티와 북쪽의 노스 쇼어 시티를 연결하는 하버 브리지는 시드니의 하버 브리지처럼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다.
다리가 개통되기 전에는 페리가 남과 북을 연결했으나, 1959년 다리가 개통된 이후 자동차가 오가면서
오클랜드 북쪽 지역의 발전에 가속도가 붙었다.
[하버 브리지 전경]
■ 마운트 이든(Mount Eden)
오클랜드를 다녀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들렀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마운트 이든은 시내 한가운데 솟아 있는 196m의 언덕으로 2만년 전 마지막 폭발이 있었던 사화산의 분화구다.
풀로 덮여 있고, 간혹 양 떼가 풀을 뜯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운트 이든]
■ 오클랜드 도메인(Auckland Domain)
시내 동쪽에 있는 오클랜드 도메인은 총 넓이 34만㎦의 넓은 공원이다.
메인 안에는 테니스 코트와 럭비, 크리켓 경기장 등이 있고 푸른 잔디로 덮여 있어서
주말에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높다.
[오클랜드 도메인의 모습]
■ 윈터 가든(Winter Garden)
오클랜드 도메인 안, 박물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식물원으로, 1920년에 세워진 2개의 온실에
열대식물과 뉴질랜드산 자생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윈터 가든의 모습]
■ 오클랜드 박물관(Auckland Museum)
오클랜드 도메인 안에 있는 고딕 양식의 3층 건물로, 초록색 잔디 위에 우뚝 솟은 대리석 건물이
그리스 신전처럼 품위 있어 보인다.
1852년에 지어진 박물관 내부는 각 층별로 완전히 다른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1층에는 마오리 문화와 관련한 내용을 폭 넓게 전시하고, 2층에는 뉴질랜드의 동식물,
3층에는 1▪2차 세계대전의 유물들로 이루어져 있는 전쟁 기념관이다.
[오클랜드 박물관]
■ 콘월 파크(Cornwall Park)
시내 남쪽에 자리잡은 콘월 파크는 공원이 줄 수 있는 모든 미덕을 갖춘 곳이다.
피크닉 장소와 각종 편의시설, 방목되고 있는 양 떼와 말 등을 볼 수 있다.
[콘월 파크]
■ 스타 돔 천문대(Star Dome Observatory)
콘월 파크 내에 있는 스타 돔 천문대는 남반구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천문대 안의 500m 천체망원경을 통해 남십자성을 비롯한 남반구의 별들을 관측할 수 있다.
■ 오클랜드 미술관(Auckland Art Gallery)
마오리 말로 ‘토이 오 타마키’라 불리는 오클랜드 미술관은
1888년에 개관한 뉴질랜드 최초의 미술관으로, 메인 갤러리와
그 맞은편의 신축 건물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는 예술을 통해서 본 뉴질랜드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전시하고
있다. 마오리 예술품은 물론 뉴질랜드와 전세계 1만2천여 점의 미술품들을
전시하며, 당대 유명 작가가 그린 마오리 추장의 초상화가 눈길을 끈다.
[오클랜드 미술관의 모습]
■ 앨버트 파크(Albert Park)
식민지 시대에 영국군의 군대와 총독 저택이 있던 자리를 공원으로 꾸며 놓은 곳이다.
공원 곳곳에 대포와 전차 같은 전쟁 관련 유물들이 놓여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초록빛 잔디와 분수, 오래된 나무와 조가 작품 그리고 아름답게 조성된 꽃 시계가 어우러져 도심 속의
아담한 휴식 공간이 되고있다.
[앨버트 파크의 모습]
■ 오클랜드 대학(Auckland University)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 시내 한가운데 있는 뉴질랜드 최고▪최대의 종합 대학이다.
세계 대학 순위의 상위에 랭크 되는 명문으로, 한국 유학생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 아오테아 광장(Aotea Centre)
최대 번화가인 퀸 스트리트 중간쯤에 있는 광장으로, 오클랜드 최고의 만남의 장소이다.
언제나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곳이며, 입구에는 마오리 조각상이 게이트처럼 세워져 있고 가운데에 있는
넓은 광장에서는 각종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 스카이 타워(Sky Tower)
최신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 스카이 시티에 우뚝 솟은 전망 타워이다.
328m 높이의 스카이 타워는 호주의 시드니 타워보다 더 높으며,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공식 기록되어 있다. 1995년 문을 연 스카이 시티에 이어, 1998년 8월 타워가 완공되었다.
[스카이 타워]
■ 빅토리아 파크 마켓(Victoria Park Market)
퀸 스트리트에서 하버 브리지 쪽으로 20분쯤 걸어가면 빅토리아 파크 맞은편에 오래되고 높은 굴뚝이 보인다.
바로 그 굴뚝 아래가 빅토리아 파크 마켓이다.
원래 쓰레기 소각장이었던 이곳은 이런저런 용도로 사용되다가 최종적으로 시장이 되었다.
[빅토리아 파크 마켓]
■ 국립해양 박물관(New Zealand National Maritime)
아메리카 컵 빌리지와 프린세스 워프 사이에 자리잡은 해양 박물관이다.
박물관 앞 관장에는 아메리카 컵에 출전했던 요트 NZ-1이 전시되어 있다.
■ 미션베이(Mission Bay)
오클랜드의 가장 대표적인 바닷가이자 최고의 부촌이기도 하다.
시내에서 타마키 드라이브를 따라 자동차로 20분 거리이다.
날씨에 따라 바다의 물빛이 달라지고,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가의 모습이 달라지는 곳이다.
[미션베이 전경]
■ 켄리 탈튼 수족관&언더워터 월드(Kelly Tarlton’s Antarctic Encounter & Underwater World)
뉴질랜드의 해양탐험가인 켄리 타른이 세운 세계 최초의 해저 수족관이다.
건설은 300만 뉴질랜드 달러를 투자해 1984년 4월 1일에 시작되었고, 1985년 1월에 개장했다.
입구를 들어서면 날렵하게 헤엄치는 킹 펭귄과 각국의 남극 탐험 깃발을 지나면 드디어 수족관이 나온다.
[언더워터 월드]
■ 호윅 민속마을(Howick Historical)
1940~80년 초기 개척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뉴질랜드의 민속촌으로, 대장간▪주택▪ 상점▪교회 등
20여 채의 건물이 늘어서 있다.
■ 레인보 엔드 어드벤처 파크(Rainbow’s End Adventure Park)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놀이공원으로,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 익숙한 우리나라 어린이들에는
약간 시시하겠지만,제트코스터▪청룡열차▪급류타기▪바이킹 같은 놀이 기구들이 골고루 있다.
2. 오클랜드 근교
■ 무리와이 비치(Muriwai Beach)
검은 모래가 깔린 흑사장이 끝없이 펼쳐지고, 멀리 태즈만 해에서 밀려오는 높은 파도와 물보라는
지상의 풍경 같지 않은 신비감을 안겨준다.
[무리와이 비치]
■ 와이웨라 온천(Waiwera Thermal Resort&Spa)
오레와 시내를 지나 왕가레이로 향하는 국도변에 자리잡은 대규모 온천장이다.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테마파크와 어른들을 위한 천연 온천수, 마사지 시설 등이 있어서
주말이면 가족 단위 방문자들로 북적인다.
[와이웨라 온천]
3. 타우랑가
■ 로빈스 파크(Robbins Park)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공원 곳곳에 역사 유적이 있어서 둘러볼 만한 곳이다.
■ 키위 프루트 컨트리(Kiwi Fruit Country)
타우랑가와 로토루아를 잇는 2번 국도변의 테 푸케지역(Te Puke)은 과일농장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키위 재배부터 수확과 포장까지 모든 작업과정을 볼 수 있도록 가이드 투어를 실시하며,
건물 안에 있는 기념품점에서는 키위로 만든 와인과 키위 캔디 등 다양한 키위 제품을 판매한다.
[키위 프루트 컨트리]
■ 맥라렌 폭포(Mclaren Falls)
타우랑가 시내에서 남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있는 맥라렌 폭포는 바위 틈에서 시원스런 물보라가
일어나는 곳이다.
■ 마셜스 동물농원(Marshalls Animal Park)
맥라렌 폭포를 지나 호숫가 길을 따라 500m쯤 들어가면 동물 농원 이정표가 나온다.
동물원 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다.
4. 해밀턴
■ 와이카토 미술&역사 박물관(Waikato Museum of Art & History)
뉴질랜드의 근▪현대 미술과 마오리 문화, 와이카토 지역의 역사 등을 전시하는 곳이다.
1987년 개관한 건물은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건물 뒤로는 와이카토 강이
길게 펼쳐져 있다.
■ 해밀턴 가든(Hamilton Gardens)
타우포나 로토루아에서 해밀턴으로 향할 때, 시내보다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이 바로 해밀턴 가든이다.
이곳의 볼거리는 정원을 한 자리에 모아둔 파라다이스 가든 컬렉션, 중국정원, 잉글리시 플라워 가든,
일본정원,미국정원, 이태리 정원 등이 있다.
[해밀턴 가든]
■ 와이카토 크루즈(Waikato Cruise)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오후 한때를 보낼 수 있어서 인기 있는 관광코스에 속한다.
■ 와이카토 대학(University of Waikato)
뉴질랜드의 7개 종합대학 가운데 하나로,
특히 법대는 오클랜드 대학과 와이카토 대학 단 두 군데 뿐이다.
현재 뉴질랜드 법조인의 절반 가까이는 와이카토 대학 출신이다.
■ 뉴질랜드 템플(New zealand Temple)
1958년 남반구 최초로 세워진 모르몬교 사원으로, 직선을 많이 사용한 심플한 느낌의 하얀색 건물은
녹색의 잔디와 꽃에 둘러싸여 경건함을 느끼게 한다.
[뉴질랜드 템플의 외부 모습]
■ 해밀턴 동물원(Hamilton zoo)
자연 지형과 삼림을 그대로 살려서 조성한 대규모 동물원으로, 동물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으며 사자, 코끼리, 하마 등 남반구에서 보기 힘든 동물들도 방문객을 맞고 있다.
5. 와이토모
■ 와이토모 동굴(Waitomo Caves)
와이토모의 세 군데 대형 동굴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이다.
1988년에 일반인에게 동굴이 공개되었으며,1906년 동굴 소유권이
정부로 넘어가기도 했으나 1989년부터 본래 소유자의 후손들에게
반환되어 현재 동굴은 최초의 탐험자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다.
■ 아라누이 동굴(Aranui Caves)
와이토모 동굴에서 약 2.5km 떨어진 울창한 숲 속에 있는 아라누이 동굴은 와이토모 지역의 히든 카드와
같다. 와이토모 동굴보다 천장이 높고, 반딧불은 없지만 수만 년 된 종유석이들이 감탄을 자아낸다.
■ 블랙 워터 래프팅(Black Water Rafting)
아라누이 동굴에서 500m쯤 더 올라가면 루아쿠리 동굴이 나온다.
헤드라이트가 달린 헬멧을 쓰고 방수복을 입고 타이어 튜브를
착용한 뒤, 캄캄한 동굴 속을 탐험한다.
[방수복을 입고 캄캄한 동굴 속에서 빠져 나온 모습]
6. 리스본
■ 시계탑(Town Clock)
주요 도로인 글래스톤 로드 한가운데에 세워진 이 시계탑은
기스본 시내의 랜드마크로 통한다.
1891년에 세워졌던 시계탑은 1931년 기스본을 휩쓴 지진으로
파손되었고, 지금의 시계탑은 1934년 새롭게 만들었다.
■ 캔틴 쿡과 영 닉의 동상(Captain Cook’s & Young Nick’s Statues)
시내 남쪽의 커스텀 하우스 스트리트와 그레이 스트리트 사이의 녹지대는 두개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
작은 공원이다.
■ 타이라히티 박물관(Tairawhiti Museum)
기스본은 물론이고 이스트랜드 전역의 지질, 환경,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가 눈길을 끈다.
이스트랜드 마오리와 유럽 이주민의 역사에 대해서는 사진 자료와 함께 모형, 유물 등을 전시한다.
■ 캡틴 쿡 기념탑(Cook’s Landing Site National Historic Reserve)
1769년10월9일 영국의 항해사 제임스 쿡이 유럽인으로는 최초로 뉴질랜드 땅에 발을 디딘 곳이다.
정작 캡틴 쿡의 동상은 강 건너편에 세워놓고, 이곳에는 세워두었다.
■ 카이티 힐(Kaiti Hill)
캡틴 쿡 기념탑 맞은편에는 카이티 힐로 올라가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 보타닉 가든(Botanical Gardens)
에버딘 로드와 타루헤루 강 사이에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보타닉 가든의 전경]
7. 로토루아
■ 아그로돔(Agrodome)
로토루아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 5번 도로변에 있다.
오클랜드 방면에서 자동차로 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먼저 만나는 로토루아의 관광지이다.
뉴질랜드 농장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에는 양몰이 쇼, 양털깎기 쇼, 소 젖짜기 시범 등의
볼거리가 있으며 팜 투어도 가능하다.
[아그로돔의 최고 인기순서인 양털깎기 모습]
■ 레인보 팜스 & 스프링스(Rainbow Farms & Springs)
100여 년 전부터 사람들은 레인보 스프링스를 찾았다. 그 무렵에는 이곳을 ‘요정의 샘’이라고 했다.
지금은 뉴질랜드 관광업계의 선두인 쇼토버 제트사 소유로, 맞은편의 레인보 팜스와 함께 가족 단위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 스카이라인 곤돌라(Sky line)
로토루아 호수 서쪽에 있는 마운트 농고타 정상에 세워둔 스카이라인 전망대는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면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점, 전망대 등의 편의시설을 비롯해 360도 회전하는 공중 그네 스카이 스윙,
벤처리 시뮬레이터, 사격 등의 놀이시설이 있다.
■ 로토루아 호수(Lake Rotorua)
로토루아를 대표하는 가장 큰 호수이자 뉴질랜드 전역에서 타우포 호수 다음으로 큰 호수다.
화산이 폭발하는 과정에서 생긴 커다란 웅덩이에 물이 고여 만들어 졌다.
[로토루아 호수의 모습]
■ 가버먼트 가든(Government Garden)
식민지시대의 관청으로 사용되었던 가버먼트 가든은 로토루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 로토루아 박물관(Rotorua Museum)
1906년에 지어진 튜더 양식의 건물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높게 트인 천장과 로비 양쪽 옆의 계단이 무척 귀족적이다.
■ 지옥의 문(Hell’s Gate)
마오리 소유인 이곳은 걸어서 45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는 지열지대 입장료와 진흙, 스파로 즐기는 목욕료를
각각 따로 내야 한다.
[뿌연 수증기로 가득찬 유황천]
■ 레드우드 삼림욕장(Redwood Grove)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뉴질랜드 병사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미국 캘리포니아 산 수목을 심었는데,
이 나무들을 산림청 직원이 육종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처럼 울창한 수목원이 되었다.
■ 와카레와레와(WhakareWarewa)
와카레와레와에 있는 대표적인 간혈천 포후투는 대개 1시간 만에
한번 정도 분출하는데, 그 높이가 자그마치 20~30m나 되어 장관을
연출한다.
[포후투 간헐천의 모습]
■ 와이망구(Waimangu Volcanic Valley)
타라웨라 화산의 격렬한 폭발은 와이망구 계곡 일대에 여러 개의 분화구로 구멍을 뚫어 놨는데,
이 화산 폭발로 형성된 독특한 지형과 현상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와이망구 계곡의 모습]
8. 타우포
■ 타우포 호수(Taupo Lake)
화산이 분출할 때 생겨난 분화구에 물이 고여서 형성된 타우포 호수는 얼음과 불이 공존하는 곳이다.
[타우포 호수의 모습]
■ 체리 아일랜드(Cherry Island)
시내에서 스파 로드를 따라 20분쯤 걸어가면 체리 아일랜드 이정표가 나온다.
와이카토 강 가운데 홀연히 떠 있는 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작은 다리를 건너가면 유원지처럼 잘 가꾼 섬이
나온다.
송어 양식장과 작은 동물원, 레스토랑, 카페 등으로 이루어진 섬 내의 편의시설과 번지점프대가 있다.
■ 아라티아티아 수력발전소(Aratiatia Rapids)
와이카토 강의 급류를 막아 건설한 댐으로, 매일 세 차례씩 수문을 열 때마다 엄청난 양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장관을 보여준다.
[아라티아티아 수력발전소의 계곡 모습]
■ 후카 폭포(Huka Falls)
타우포 호수에서 시작하는 와이카토 강이 좋은 협곡을 빠져 나올 때까지는 그저 작은 강줄기에 지나지
않지만 후카 폭포에 이르러서 보성을 드러내게 된다.
그리 높지도 넓지도 않은 강줄기가 어느 순간 급 물살을 타고 급변하게 된다. 초당 230t이다.
[후카 폭포의 모습]
9. 웰링턴
■ 쿠바 몰(Cuba Mall)
시내 딕슨 스트리트와 구츠니 스트리트 사이의 보행자 전용도로이다. Cuba라고 씌어진 붉은색 이정표가
인상적이다. 거리의 악사,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무명 예술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는 젊은이 등이 있다.
[쿠바 몰의 모습]
■ 시빅 스퀘어(Civic Sqare)
웰링턴 시민들에게는 담소를 나누거나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휴식 장소인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로 날마다
뜨거워지는 공연문화의 중심지이다.
■ 국립박물관 테 파파(Museum of New Zealand Te Papa)
뉴질랜드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공간이다.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정부가 운영하는 박물관이다.
[국립박물관 테 파파의 모습]
■ 웰링턴 시티 & 해양박물관(Wellington City & Sea Museum)
항구의 모습과 여러 종류의 배를 재현해 놓은 박물관이다.
1892년에 지은 중후한 대리석 건물로, 원래 선박용 화물의 보세창고로 지었다.
건물 내부는 모두 8개의 갤러리로 나뉘어 있고, 바깥의 퀸스 워프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아홉 번째
갤러리로 사용하고 있다.
■ 국회의사당(The Beehive & Parliament House)
맨 왼쪽에는 마치 벌집처럼 생겼다 해서 비하이브라 불리는 정부청사가 있고, 그 옆으로 국회의사당이,
마지막으로 네오 고딕양식의 국회 도서관이 있다.
■ 올드 세인트 폴 교회(Old St.Paul Cathedral Church)
1866년 목사이자 건축가인 프레드릭 서치가 완공한 예스럽고 우아한 교회 건물이다.
영국의 초기 고딕 양식을 보여주는 목조건물로, 안으로 들어서면 외관 못지않게 아름답고 경검한 분위기가
감도는데, 천장을 받치고 있는 오래된 목조 구조가 무척 따뜻하게 느껴진다.
■ 케이블카(The Wellington Cable Car)
붉은색 케이블카가 언덕으로 올라갈수록 웰링턴 항구와 쿡 해협의 푸른 바다가 범위를 넓혀가며
눈 앞에 펼쳐진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의 모습]
■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
케이블카 종착역 근처, 언덕 전체에 넓게 펼쳐진 25ha 규모의 식물원이다.
■ 콜로니얼 코티지 박물관(The Colonial Cottage Museum)
웰링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빅토리아 양식의 콜로니얼 코티지로, 1958년 월리엄 월리스라는
목수가 지어서 1977년까지 그의 가족이 살았다.
10. 픽 턴
■ 에드윈 폭스호 & 수족관(The Edwin Fox & Aquarium)
이 배의 이름은 에드윈 폭스(Edwin Fox), 인도산 티크 목재로 만들었으며, 무게 760t, 길이 48m에 이르는
대형 선박이다.
■ 퀸 샬롯 사운드 산책로(Queen Charlotte Sound Walkways)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따라 멀리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를 향해 가면서, 조용히 사색에 잠기는 여유도
즐길 수 있다.
■ 퀸 샬롯 사운드 크루즈(Queen charlotte Sound Cruise)
픽턴에 상주하는 많은 회사들이 퀸 샬롯 쿠루즈를 운항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은 비치 콤버사에서 운영하는 매직 런 크루즈로, 이배는 원래 협만 곳곳에
흩어져 있는 민가에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취항했으나, 지금은 관광 목적과 접목되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11. 넬 슨
■ 크라이스트처치 성당(Christ Church Cathedral)
넬슨의 심장과도 같은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은 마오리 부족이 있던 트라팔가 스티리트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남섬 최대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와 이름이 같은 이곳은 넬슨 주민들에게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대성당 만큼 이나 자긍심을 안겨주는 곳이다.
[크라이스트처치 성당의 외부 모습]
■ 수터 미술관(Suter Art Gallery)
번화가 브리지 스트리트 동쪽에 자리잡은 퀸스 가든 안에 아담한 벽돌 건물의 수터 미술관이 있다.
이곳은 인쇄물과 회화뿐 아니라 악기, 도예품 등 다양한 물건을 전시하며, 사진과 조각을 판매하는
상점과 카페도 있다.
■ 뉴질랜드의 배꼽(Centre of New Zealand)
시내 동쪽의 보타닉 리저브 안에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20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
중턱쯤에는 제법 가파른 언덕도 있다.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넬슨 시내의 모습과 멀리 태즈만 해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 타후나누이 해변(Tahunanui Beach)
시내에서 5km 정도 서쪽에 자리잡은 타후나누이 해변은 넬슨 시민들의 주말 휴양지로 인기 높은 곳이다.
현지인들 사이에서 ‘타후나’로 불리며, 미니 골프장과 운동장, 워터슬라이드, 동물원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 아벨 타스만 국립공원(Abel Tasman National Park)
넬슨에서 북서쪽으로 약 60km 지점에 있는 아벨 타스만 국립공원은 풍부한 일조량과 온난한 기후 덕분에,
1년 내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아벨 타스만 국립공원]
12. 크라이스트처치
■ 대성당(Cathedral Square)
1860년대부터 시작된 대성당 건립공사는 44년이 지나고서야 완공될 수 있었다.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완공된 대성당의 첨탑 높이는 63m이다.
벽돌과 수천 장의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들어진 이 고딕 양식의 성당은 보기만 해도 아름답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그 정교함에 더욱 놀라게 된다.
[대성당 광장의 모습]
■ 시티 몰(City Mall)
대성당 광장에서 콜롬보 스트리트를 따라 남쪽으로 100m 정도 내려가면 시티 몰 이정표가 나온다.
보행자 전용도로인 이곳은 길 양쪽 옆으로 쇼핑센터와 부티크숍, 레스토랑 등이 늘어서 있다.
■ 추억의 다리(Bridge of Remembrance)
에이번 강을 가로지르는 38개의 다리 가운데 하나이다. 폭이 넓지 않은 에이번 강에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다리들이 동과 서를 연결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추억의 다리는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알려져 있다.
[추억의 다리 모습]
■ 캡틴 스콧 동상(Captain Scott Memorial Statue)
우스터 스트리트에 영국 출신의 남극 탐험가 로버트 스콧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 아트 센터(The Art Centre)
캔터베리 박물관과 보타닉 가든 맞은편에 있는 아름다운 고딕 건물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10개 가까운 독립된 건물들이 가운데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데, 이 정원에는 주말시장이나
야외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각 건물 안에는 이벤트홀, 전시장, 극장, 콘서트장, 연구동 등이 자리잡고 있다.
[아트센터의 모습]
■ 크라이스트처치 아트 갤러리(Chrischurch Art Gallery)
아트 센터가 복합 예술공간 이라면, 이곳은 전시공간 쪽에 좀더 충실한 곳이다.
■ 해글리 공원(Hagley Park)
크라이스트처치가 ‘정원의 도시’라는 별칭을 갖게 된 데에는 아마도 해글리 공원의 역할이 컸을 것이다.
입구부터 눈길을 끄는 꽃 길에는 사철 내내 수천 종의 꽃이 만발하고, 수령을 알 수 없는 거대한 아름드리
수목들은 짙은 녹음을 드리우고 있다.
[해글리 공원의 모습]
■ 캔터베리 박물관(Canterbury Museum)
뉴질랜드의 자연과 환경을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규모면에서는 남반구에서 최고라 일컬어지며,
꼼꼼히 살펴보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특히 문화, 예술, 회화 부분에서 마오리 전시관과 남극탐험 자료관에 눈이 띈다.
■ 빅토리아 광장(Victoria Square)
에이번 강을 따라 도심 북쪽으로 올라가면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는 광장이 있다.
광장에는 에이번 강을 가로지르는 철교가 놓여 있는데, 예전에는 이곳까지 트램이 다녔다고 한다.
[빅토리아 광장]
■ 카지노(Chrischurch Casino)
호텔과 모텔이 밀집해 있는 시내 북쪽에 자리한 크라이스트처치 카지노는 시내에서 15분 정도면 갈수 있지만,
호텔이나 모텔을 묵는다면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 크라이스트처치 곤돌라(Chrischurch Gondola)
뉴질랜드의 산하는 북섬과 남섬이 다르다. 짙푸른 산이 북섬의 풍경이라면, 누런 듯 연두색으로 빛나는
낮은 관목숲이 남섬의 풍경이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갈수록 관목숲으로 둘러싸인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와
푸른 파도 일렁이는 리틀턴 항구가 눈 앞으로 다가올 것이다.
■ 리틀턴 항구(Lyttelton Harbour)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둥근 모양의 항구는 식민지시대 물자를 나르는 항으로 각광 받기도 했고,
크라이스트처치보다 먼저 도시의 기초를 다듬기도 했던 곳이다.
13. 퀸스타운
■ 더 몰(The Moll)
차량이 다니지 않는 거리 양쪽 옆으로 크고 작은 쇼핑센터와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 와카치푸 호수(Lake Wakatipu)
거울 같은 와타티푸 호수로, 마오리들은 이곳을 ‘비취 호수’라 부른다.
[와카치푸 호수]
■ 퀸스타운 가든(Queenstown Gardens)
이름은 가든이지만 보타닉 가든처럼 식물원 개념이 아니라 그저 평화롭고 정겨운 동네 공원 같은 곳이다.
■ 디어 파크(Deer Park)
예전에는 이름처럼 사슴과 야생동물들이 뛰어노는 전망 좋은 농장이었으나 최근에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더 큰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디어파크]
■ 애로타운(Arrowtown)
뉴질랜드의 개척시대를 재현해 놓은 민속촌이다.
14. 밀포드 사운드
■ 거울호수(Mirror Lake)
테 아나우를 지나 38km 정도를 더 가면, 유리처럼 맑고 깨끗한 ‘거울호수’가 나온다.
[거울호수의 전경]
■ 해저 전망대(Underwater Observatory)
해리슨 코브의 해저 12m에 세워진 전망대에서는 밀포드 사운드의 환상적인 바닷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