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글을 올림에 있어 마음이 아프고 죄송합니다
울산 유기동물 보호센터는 2011년1월에 개소하여 3년동안
2000두 가까이를 타단체 도움과 센터에서 입양을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입양률이 현저히 떨어졌고 3년동안 입양 가지못한 아이들등의 이유로
현재 센터에 보호중인 동물은 500여두입니다.
항간에 여러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동요 또는 짐작은 하시지 마시고, 센터가 문을 닫고 안닫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계속 운영을 한다해도 500여두와 함께 할수없는 상황이기때문입니다.
동물애호가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부탁말씀을 드립니다.
입양에만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부산동학방,생명공감,울산 생명공감에 협조 요청을 한 상태이며,
다행인점은 울산시, 각 관공서 관계자분들께서 12월말까지 안락사를 연기해주셨고,
보호중인 개에 대한 사상충검사,보호중에 있는 고양이들중에 중성화 대상에 속해지는아이들은 중성화 지원을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수의사협회장님께서 지원할수있는 부분은 지원해주시겠다고 통보해옴에따라,
구체적인 부분을 준비중이며, 1차적으로 나이 많은 아이들과 전염병등
아픈아이들은 안락사를 피할수 없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양이경우 모퉁이봉사대와 센터에서 여건에 맞춰 중성화 후 방사하여 관리를 해왔습니다
그리고,안락사가 아닌 입양위주로 센터운영을 해왔고,
보호기간 10일직후에 입양간 아이들보다 최소1개월에서 최고2년이상
보호중에 입양간 아이들이 더 많았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왔던 아이들이기에 더욱 더 좋은가정으로 보내고 싶었고,
하루라도 더 보호하면 그길의 연장이기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보호해왔습니다.
이제는 본 센터에서 그길을 열어주지 못하는점이 너무 아프고 슬프고 미안합니다.
센터에 보호중인 아이들은 이미 안락사 대상이였다고 외면하지 말아주시고,
이아이들에게도 새가정의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기회를 꼭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