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년 3월 27일(수)]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757 +0.71%
✔코스닥: 916 +0.26%
💰미국: 1341원/1달러
💰일본: 886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휘발유 : 1639원 / 🚕경유 : 1538원
(※리터당, 전일 한국석유공사 기준)
📕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2757.09 마감
코스피가 26일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해 연중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9.52포인트(0.71%) 오른 2757.09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이후 3거래일만의 상승이다. 증권가는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이 급등하면서 인공지능(AI)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노출도가 높은 코스피가 여타 아시아 증시에 비해 상대적 강세를 전개했다고 분석했다.
📗美中日 금리 변동기…‘파킹형 자금’ 1년 9개월만에 최대
글로벌 증시 향배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해외 주요 국가의 기준금리가 변곡점에 도달하는 등 변화를 맞으면서 물밑에서 자금 움직임이 활발하다.
투자처를 모색할 시간을 벌고 금리도 챙길 수 있는 이른바 ‘파킹용’ 상품이 인기다. 당장 레고랜드 사태로 메말랐던 환매조건부채권(RP) 잔액은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도 역대 가장 많은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나올 기업 1분기 실적, 총선 결과 등에 따라 자금 이동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는다.
📘"과일, 비싸서 못 먹겠다"...4개월 만에 꺾인 소비심리지수
올해 3월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하며 기준선(100) 근처까지 떨어졌다.
농산물 가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내수 부진 여파가 이어진 결과다. 최근 국제유가가 반등하는 가운데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도 커지자 소비자들의 1년 후 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대출 막히자 "여기로 몰려갔다"…카드론 39.5조 '역대 최고'
서민의 급전 창구로 여겨지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이 39조5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증가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중저신용자에게 대출을 내주지 않으면서 카드론이 중저신용자의 유일한 대출 창구가 됐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비씨·우리·하나·NH농협)의 지난달 카드론 잔액은 39조474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39조2121억원에서 0.7%(2623억원) 늘었다. 지난달 카드론 잔액은 공시를 시작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액이다.
📗비트코인 한때 1억원 재돌파
비트코인이 '상승 랠리'로 한 주를 시작했다. 국내 거래소에선 한때 1억원을 재돌파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7만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김치프리미엄'은 5.9%대로 낮아졌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다.
📘5년간 적립 안 된 카드 포인트만 12억…금감원, 이달 말 환급 개시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는 카드 사용 시 일정 한도까지 포인트를 적립하는 카드 상품 일부가 포인트를 미적립하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카드 포인트 적립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카드업계는 먼저 이러한 시스템 미비로 카드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지 않은 이용 고객 35만3000명에게 최근 5년간 발생한 11억9000만원의 포인트를 환급하기로 했다.
✨보험관련 소식✨
📝"보험 환급받으세요"…보험개발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보험개발원은 26일 '보험환급지원센터'를 사칭해 보험개발원을 통한 보험금 환급에 관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험개발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일반인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또 '실손보험 여론조사','보험점검센터' 및 '보험환급지원센터' 등에서 전화를 받은 경우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등 관계 기관에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車보험사기 피해자 교통사고 기록·벌점 삭제…범칙금도 환급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교통사고 기록과 벌점 삭제 등의 구제 절차가 도입된다. 보험사기 피해자임이 확인되면 범칙금도 환급된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구제 절차가 도입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는 교통사고 내역이 기록되고 실제로는 피해자임에도 벌점·범칙금 등 행정적인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다.
📝보험사 작년 순이익 13.3조원…전년比 45.5%↑
지난해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회계제도(IFRS9·IFRS17)에 따라 손익이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보장성보험과 장기보험 판매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
금감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정(잠정)'을 발표했다. 지난해 중 보험사 당기순이익은 13조3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1783억원(45.5%) 증가했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억만장자만 92명…中 베이징 제친 아시아 부자 도시 어디?
인도 뭄바이가 중국 베이징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은 도시에 등극했다.
중국 부자연구소인 후룬연구원을 인용해 인도 뭄바이에는 10억달러(약 150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부호가 9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10억달러 이상 자산 보유자는 미국 뉴욕이 1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런던(97명)이 뒤를 이었다. 중국 베이징은 91명으로, 근소한 차이로 인도에 뒤졌다.
🌍美 6월 금리 인하는 바이든 재선가도에 청신호…파월 결단 내릴까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1월 대통령 선거 이전 기준 금리를 낮출 것으로 전망되면서 잠재적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 따른 주택비용 부담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선거 열기가 고조되는 시기에 연준이 금리를 낮추기 시작하면 바이든에게 분명한 호재로 해석될 수 있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국내 여행 1위 플랫폼 하나투어 매물로
국내 최대 종합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새 주인 찾기에 돌입했다. 토종 사모펀드(PEF)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경영권을 인수한 지 4년여만이다.
인수 직후 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타격을 입었지만, 이 기간 경쟁사들이 시장에서 사라지고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전화위복'이 됐다는 평가다. 국내외 주요 온라인 여행플랫폼과 사모펀드(PEF)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8만전자’·‘52주 최고가이닉스’…반도체 강세 지속
삼성전자가 드디어 장중 8만원대를 터치했다. SK하이닉스는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며 K-반도체 양 날개가 날았다.
전주 큰 폭으로 상승한 뒤 지난 22일부터 2거래일 연속 조정 흐름을 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낙관적인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망에 동반 상승했다.
이는 미국 증시와도 결을 같이 한다. 전날 미국 증시는 반도체 및 대형 기술기업에 대한 중국과 유럽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하락했으나, AI 반도체 관련주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사상식✨
🔎돌봄노동
돌봄노동(care work)은 사람을 돌보는 것과 관련된 모든 노동을 말한다. 원래 타인의 자기 계발 혹은 자아실현을 돕는 교육과 의료 노동 전반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최근에는 아이, 노인, 장애인 등을 돌보는 노동을 일컫는 단어로 주로 사용된다. 한국에서는 보건과 복지, 교육을 포괄한 돌봄노동에 약 220만 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