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한류에 너무 빠져서 위험합니다...

[찐빵 0]

전세계 한민족 커뮤니티의 중심 '한열사'

 일본 신문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중에 일부입니다.

'한류'에 너무 빠져서 위험합니다··

'한류'에 너무 빠져서 위험합니다.
우선 한국 드라마는 24시간 있어도 끝이 없을 정도로
평균 16화 시리즈로 계속 릴리스 되고 있고,
한국 영화도 정말로 재미있어서 일단 보기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것이 생활 잡화-예를 들면 칫솔이나 샴푸,
타올, 과자까지 한국에서 조달해 행복을 느끼고 있는것입니다..

한국 문화의 정보도 자주 인터넷에서 보고 있습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일하며 살고 싶다고 생각도 했지만,
한국 고용 정세도 좋은게 아니고,
예를 들면 패스트푸드의 아르바이트는 시간급 300엔이
보통인것 같아서(200엔대도 있는 것 같다),
대졸 정사원으로 취직할 수 있는것도 이 시대 2명중에 1명이
「88만원 세대」라고 하는 비정규직의
 평균 월수입을 제목으로 한 책이 베스트셀러인것 같습니다.

현실 도피하지 말라고 말하면 그만 입니다만
현실 도피하고 싶어지는 일상도 가지고 있습니다.
나와 같이 「한류」아니, 「한국 중독」에 걸려 있는 분 계십니까?



あんにょん
같아요∼~

최근에는 조금 안정되고 있지만 (웃음)

한때는 아주 대단했어요···
여름휴가(5일간) 드라마를 계속 보고 있었던 일도 있었고.
연속 28시간, 선잠은 5시간, 이 반복···
80시간의 드라마를 단번에 봤습니다.
끝났을 때는 ~와.

20시간의 드라마는 간단히 봅니다!

아직 보지 않은 DVD가 산 같이 있는데,
같은 드라마를 몇번이나 봐 버리는건 왜 그럴까요?

한국에 살고 싶다고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지만,
몇번이라도 가고 싶어요!
시간이나 돈이 있으면···그런데.
올해 봄에 갔다왔으니까.

고양이에게 「안뒈~」「이로나!」「식크로!」「비쿄!」를 연발
···예의범절에 나쁜 고양이군요 (웃음)

빠진지 얼마 안됐을때는 6개월 정도 갈까···라고 생각했지만,
5년째에 돌입입니다.
「한국중독」은 아직 당분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k
갈때까지 가 봐

나도 한때 빠졌다가, 나왔습니다.

글쓴이는 제대로 된 방법이 부족합니다.
일본에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환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주하거나 한국에서 일할 때까지 극단적으로 생각 안 해도 괜찮으니까,
한국인 친구를 만들고 , 한국에 마구 가고 , 마구 교류해 보세요.

나는, 실제 저쪽의 사람과 연애하거나 친구를 사귀거나 해서,
좋은 면도 나쁜 면도 잘 알고, 그래서 난 역시 일본 쪽이 적합하구나-라고 절실히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단지 한국 드라마는 재미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만약, 더 해보고 한국을 더 좋아하게 되면,
그 때는 헤메는 걱정할 필요 없지 않습니까.
지금은 망상으로 어떻게 할까 하고 있는거에요


miz f
드라마에 빠져있었습니다

한국 드라마에 빠져 버려, 이전에는 렌탈 DVD를 마구 빌리고 있었습니다.

보고 있으면 무심코 다음이 신경이 쓰여서,
보다 보면 심야 2시를 넘어, 취침 3시, 6시 기상하는 일이 계속 되어,
만성적인 수면부족 상태. 16화 드라마도 매일밤 9시부터 2시, 3시까지 보고,
3일에 다 보고 끝냈던 적도.
토,일요일도 아침부터 계속보다가 저녁이 된적이 자주 있었습니다.

자막으로 된 것밖에  밖에 보지 않기 때문에, 머릿속이 한국어 사양에 맞게 되어 있어서,
회사에서도 무심코 대답을 한국어로 하거나
123을 한국어로 세어 버리거나, 물건의 이름등이 한국어가 나와 버리거나
상사를 한국어로 불러 버리거나하며, 꽤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수면부족으로 휘청휘청하게 되고,
세세한 자막을 보니까 시력이 비정상으로 떨어져 버려,
적당히 보는걸 유의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드라마는, 16화 정도라면 차라리 좋습니다만, 100화를 넘는 것도 있어, 보면 끝이 없지요.

드라마에 빠져서 좋았던건, 한국어를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해 회화는 많이 능숙해졌습니다.
드라마의 대사도 자막 없이도 괜찮습니다.

나는 매운맛에 약해서, 한국에서 생활하려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スジョンガ
매운 맛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어째서 시간급 300엔을 일본엔으로 환산합니까?
한국에 살고 싶은거라면, 한국의 물가로 생활하니까 당연합니다.

친구도 일본인(독신)으로 한국에서 오래 생활되고 있습니다만
자격을 가지고, 몇번이나 꺾이면서도 그런데도 한국의 스타일이 맞는지, 열심히 있습니다.

단지 살고 싶다고 해도 비자는 어떻게 하실려구요?

서울에서 보통으로 보통 맨션을 빌리면 2DK로
보증금 일본엔으로 500만엔, 그 대신 집세는 3만 정도.

어학 유학이나, 여행하러 가는 정도가 즐거운게 아닐까요?

한국에서 대졸은 당연, 졸업해도 취직이 어려워요.
일본인이 가서 아르바이트 이외의 정사원이 어려운건 당연.


きんちゃん
압니다!

압니다!그 기분.
처음은 DVD보고 OST만 듣는걸로 만족하고 있었습니다만
날이 지날수록 계속 증가하는 한국 상품의 여러 가지···
드라마를 보면서 「아-이것 귀엽다」라고 느끼는게 상당히 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한국에 가기는 무리여서 신오오쿠보에서 착실하게 조금씩 조달하고 있습니다.
선명한 색조의 커버류(방석이라든지 이불),
스텐레스의 젓가락(여러 가지 모양), 백자의 식기···등등 멋진 것이 있습니다.
코스메틱도, 미샤나 한국 스킨이 화장 제품으로 침식하고 있습니다.

패키지의 한글을 해독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역시 일종의 현실 도피일까요?(웃음)

요전날 겨우 5만원 지폐가 발행된다고 들었던 바로 직후였으므로
시간급 300엔에는 굉장히 놀랐습니다···


匿名
적당히

1년 정도전까지는 꽤 보고 있었습니다.
글쓴이 같이 인터넷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거나 동영상 사이트에서 즐기거나 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여러가지 정보를 알게되면,
특히 인터넷을 보고 있으면 텔레비전등에서는 안보이는 뒷 부분이 있는것도 알게 되요.
그걸 알면서도 좋아하면 정말로 한국팬이라고 하겠지요

지금은 예전처럼 많이 보는 일은 줄어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이나 새로운 발견은 받아 들입니다만,
깊이 들어가 봤던 부분은 좀 더 냉정하게(역사·경제·정치) 판단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게 요즘입니다.


人の夢は儚い
중증이군요

한국에서 일해도, 살아 갈 수 없는 현실이 보인다면,
현실 도피는, TV와 DVD까지로 남겨 둬야지요.

아, 나도 한국 정말 좋아합니다만, 현실과 드라마의 한국의 차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즐기는 것은 드라마를 보는 것으로만 결론 짓고 있습니다.

단지, 아무것도 모르고 동경하고 있을 때는 즐겁습니다만,
현실과의 차이를 상세하게 비교해보면 비교하는 만큼, 알면 알수록,
생각과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서 큰 갈등에 빠집니다.

드라마의 한국과 현실의 한국을 분리해서,
드라마만을 보기를 추천 합니다.

한류드라마 애호가는 좋습니다만,
한류드라마의 세계를 현실에 요구하면,
단지 기대를 배신당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일본의 드라마에도 말할 수 있는 것이지만.


ヌグセヨ
나도

똑 같습니다. 휴일 아침부터 텔레비전에는 DVD로 한국 드라마,
PC에서는 한국의 텔레비전이 하루종일 흐르고 있어 일본어를 듣는 것보다
한국어를 듣는 날이 많습니다.
지쳤을 때 등 한국어를 들으면 치유됩니다.
거의 한국어 애호가라고 해도 괜찮겠네요.


ユンコ
알아요…

나는 한국 드라마에 빠지거나 또 멀어지거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어느 의미, 드라마에 빠지는 시기는 현실 도피를 하고 있는지도…
한국의 상품은 갖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한국어를 배우면 보다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를 자막으로 보면, 상당한 단어를 기억해 버렸습니다.
언젠가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현지에서 이야기할 수 있게 되는 것이 꿈입니다.


ユンコ
똑같아요

나도 드라마에 빠져 6년째입니다
DVD 레코더 2대는 나의 한국 드라마 전용으로 사용중
찍어서 보관중인 DVD의 갯수는 천장 정도까지는 세어 봤지만, 나머지는···
처음은 좋아하는 배우가 보고 싶어서 시청 하고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가정이나 가족 관계, 시어머니, 결혼 문제등의 차이에 흥미가 있어
장편 드라마도 기합을 넣으면서 보고 있습니다.

무슨일이 있었을 때
"한 번만 찬스를 주세요" 라던가 "경고했어요"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줘" "그것은 집착이야" 라고 말해 버릴 것 같아요.

드라마와 식품, 조미료도 사용하고 화장품→미백이나 미용액이 매우 좋습니다.
miz f씨와 같이 한글을 읽을 수 있고, 드라마가 자막 없이 볼 수 있는게 이상형입니다..




<쩐다쩜넷 jjunda.net>

[한류여왕]

한드가 중독성이 심한것같아요. 전 미드나 일드 보면서는 그런 기분 느껴본적이 거의 없는데...

[최강블랙퍼플로즈마리]

2222222222222222222....마약수준임돠!!!

[이러저러]

경성스캔들이랑, 환상의 커플, 궁 보느냐고 백수시절에 몇시간 밖에 못자면서 밤샌기억이...한심하다고 생각되면서도 끊을 수없었던..ㅋㅋㅋ

[매디]

저는 요즘 선덕여왕에 빠져서 월.화만 기다립니다. ㅠㅠ

[치즈stick]

선덕여왕 짱~ ㅎㅎ 내조의 여왕부터 쭉~ 월화 밤10시는 티비 앞에 고정입니다~

[솔직히]

진짜 한드는 중독성~~ㄷㄷㄷ 여기서 경성스캔들이랑 마왕, 부활.. 이런들마가 잼나다고 해서 봤는데 진짜 완전 중독되서 봤다는거...진짜 잼있었음...저도 처음 pmp 샀을 때 호기심에 일드 본 적있는데 처음에 소재가 디게 신선하고 해서 잼났는데 2주는 갔나??진짜 2달이상은 못볼꺼 가타요~~근데 저 위에 분은 6년째...ㄷㄷㄷ진짜 대단하다~~

[공주얌1212]

한드는 중독성이 뛰어나죠.. 흥미진진하게 끝나고 다음편 기다리게 만드는 묘미가 있음.. 미드도 그런 경우 많지만 히트치면 시즌제가 길어져서 뒤로 갈수록 별로고 식상해지구요.. 스토리도 더 이상하게 변해가고..질질 끌고.. 한 작품 완결볼라면 기본 몇년에 십수년까지 가버리니.. 한드는 길어야 2년이고 (대하사극) 보통 몇달 혹은 반년안에 끝나니까요.. 속 시원하죠. 일드는 몇편 보다보면 질린달까.. 다음편 보고싶게 만드는 매력이 없음.

[13번째평화]

그것은 집착이야 ㄷㄷㄷ;; 마지막분 대단한 어휘센쓰 ㅋ

[행자]

예전에 무협영화 닥치는 대로 찾아 본적이 있는데...미드는 문화적 정서가 달라서 그런지 금방 질려서....일본은 아마도 문화적 정서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가능하겠죠....일드는 몇 번 본적 있는데 단조로워서 인내심을 요구해서 결국 안보게 됐다....일본에서 한드 매니아가 대략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군요

[꼬꼬마텔레토비]

걱정되네요..역사는 반복된다고.. 17세기에 일본에 한류가 일었다가, 반작용으로 정한론이 일어났었죠.. 뭐든 교류가 되야하는데.. 이런 일방통행은 좋지않아요..

[일빠들꺼져]

정한론이 무엇인가요?

[비제]

정한론은 일본에서 일어난 입장인데 한국(그당시 조선)을 정벌하자는 이야기였어요. 일본이 외국 문물을 먹어서 강해지기 시작하던 그쯤에 나타난 주장이였죵.. 그러나 그때 신중론을 펼치던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정한론은 실행되지 않았습니당... 그리고 흥선대원군은 외국의 상선+일본 정한론 때문에 더 쇄국정책을 폈죠... 근데 한류때문에 반작용으로 정한론 일어난건 처음알았어요 ㅋㅋㅋ 책좀 구해봐야겠네요..

[토꽹이]

정한론은 19세기 후렵 복잡한 일본의 정쟁속에서 대두된것으로 쉽게 이야기해서 존왕양이를 부르짖던 메이지유신파들의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지들 꼴리는데로 지껄이던 이야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들끼리의 정치 혼란을 외부로 돌리기위한 하나의 정책적 주장이었습니다. 이 정한론을 부르짖던 넘중 하나가 사이고 다카모리라는 넘이 있는데 톰크루주 주연의 라스트 사무라이 라는 영화속 왜넘 장군의 역사적 배경이 되었던 넘입니다.

[일빠들꺼져]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님들 ~~ 그나저나 왜구들은 고마운줄을 모르고 어디서 뒤통수를,,,,

[라임나무]

그런데 웃기는건 일본사람들이 한국드라마 음악영화를 다 보고 관심있어도 겉으로는 관심없는 척 한다는거죠. 한국배우 음악 다 알면서도 난 아줌마가 아니라서 그런건 모른다는 식의 반응... 뭐라구 할까 한류 오다꾸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그러는 건지.... 좀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