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기부부 태국일주 배낭여행 - 2/24~3/1 치앙마이 여행기 #8

[泉中 권영기]

쑤코타이에서  치앙마이로 가는버스는 

호텔에서 툭툭이로 15분거리에 있는 정류장에 나가면 탈 수있다.

5시간반이면 되고 에어컨이 빵빵하게 잘 나와 편안하게 갈 수있습니다.

동행자중에는 독일에서 온 부자가 친구처럼 다니는게 부러웠는데

아내는 동생들 학교 뒤바라지로 같이 오지 못 했으나 양해를 하고

방학중에 부부동반 여행을 가끔하기 땜에 괜찮다나

 

3시경에 도착하여

유라나 부티끄 호텔(EURANA BOUTIGUE HOTEL)에 여장을 풀었다.

4박5일에 16만원에 아침부페가 포함되어 있어

정말 착한 숙박료임을 절감하였다

쉴 수 있는 멋진 로비에 맛사지실, 레스토랑, 여행사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무척 편리했다.

치앙마이는 태국 제2의 북부 도시로 인구가 20만명밖에 안되지만 

관광객은 년간200만명이 넘는다 하니

관광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하루에 만여명이 치앙마이를 드나든다고 생각해 보면 짐작이 갈 것이다.

1296년 태국북부의 란나이 왕조가 세운 도시로

성벽과 해자로 둘러싸인 있어

당시의 건축과 사원이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느낌을 받을 것 이다.

저녁에는 해자를 따라 걷다가 겉모습은 허름하지만

카레 전문 식당인 아룬 라이를 찾아가서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치앙마이 지도의 지표인 빠두 타페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기회가 되면 한번 찾아 가 보시기 바랍니다.

2/25일에는

치앙마이에 오면 코끼리 트렉킹과 레프팅을  해야한다 해서

예약한 미니 밴을 타고 북쪽으로 2시간 달려 가니

서양난 농장에 가니 서양난의 화려함과 다양한 종류에 놀랐습니다.

구경한 후

레프팅 장소가 나와

1시간정도  거친 물살을 타기도 하고 개울에 뛰어 들어 시원한 수영도 했습니다.

동행자는 독일,아일랜드,폴란드,아가씨 등 9명이 함께하며

어디서 왔냐, 형제가 몇이냐, 여행기간은, 등 재잘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휴가를 내거나 노후 부부동반하여

거의 한달동안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는것을 보고

여유로운 인생을 살고 있구나 함을 느꼈습니다.

식사는 뷔페식으로 카레와 과일로 간단히 먹고 안장없는 코끼리를 타고

주위를 한바퀴돌고 개울에서 물장난치며 놀았으나

편안하게 정글을 투어를 생각했는데 실망했습니다.

돈과 시간이 들드라도 이벤트는 선택을 잘 해야 하겠습니다.

치앙마이에는 나이트바자,선데이마켓,토요시장, 와로롯시장  이 4대 시장이 있는데

규모나 종류가 다양하고 포장 먹거리가 워낙 다양해서

쇼핑의 천국이나 다름없습니다.

가격은 방콕보다 훨씬 저렴하며 아이쇼핑으로도 재미를 솔솔 느낍니다.

2/26일에는

"치앙마이에 와서 도이 쑤텝을 보지않으면  치앙마이를 말 하지마라" 라고 할 정도로

대표 사원입니다,

서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1600m의 산 정성에 있으며 24m 황금빛 불탑과 불상,

청록색 옥으로 만든 불상 등 신성시하는 볼거리가 가득하여

태국인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산에서 바라 본 치앙마이 전경도 아름다왔다.

돌아오는 길에 와로롯 시장을 구경하고 걸어서 호텔로 가기위해

방향을 잡았는데 꺼꾸로 방향을 잡아  

2시간동안  뙤약볕에서 헤메는 바람에 갈증과 엄청 고생했슴다.

.

뚝뚜기를 타면 5분만에 갈 수 있을텐데

홧김에 서방질한다고 네가 기어코 걸어서 찾고자 말테다 하는 오기에

마누라만 생고생시키고

엉뚱한 마누라에게 화풀이 한게 두고두고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만한게 마누라아입니까?

2/27일에는

구시가지안에 있는 박물관 사원을  둘러보기위해 

왓 치앙만,왓 판따오,왓 수언독 등을 둘러보고

나이트바자에 가서 쇼핑하러 가는 길에 

빠투 타페 광장에서

CD 앰프를 틀어 놓고 중국 민속춤을 추는 여인,각종 써커스,

애들 놀이기구를 시범보이며 파는 사람,

관광연인들의 사랑표현,삐에로 복장으로 관광객유치하는 사람들을

넓은 광장에 앉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했습니다.

다양한 인종 다양한 삶의 방법을 보면

세상은 재미있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2/28일

드뎌  한달여 만에 태국을 떠나 귀국하는 날입니다.

부부 둘이서

서로 양보하고 도와가며 재미있게 한달을 보낸 것 같습니다.

190만원에 한사람당 145만에 비행기타고 호텔에서 자고 아침먹고

그리고 태국 전국을 이동하고 밥을 사먹으며 관광하고

알뜰하게 여행했습니다.

특히 외국사람들과 동행하며 이동하고

정글투어,스킨수영 등을 함께하며 안되는 영어로

이야기를 나눈것이 인상이 깊고

그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삶의 방법과 마음의 여유를 많이 공유한게

큰 소득이 되었습니다.

이제 북경공항을 거쳐 귀국하면 3/1일이 됩니다.

흐믓하고 즐거운 배낭여행이었으며

기회있으면 다른 나라에 다시한번 도전해 보고자합니다.

워낙 난삽한 생각과 졸필에 즐거움과 경험을 다 보여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나이트바자 가는길에 있는 식당이 화려해서~

코끼리 트렉킹 가는길에 구경 간 서양난 농원에서~

아룬라이 식당에서 전통적인 태국 북부 음식

도이 쑤텝의 검정 코끼리상

계단 난간의 용머리 장식

정성스런 불공

휴식중

도이 쑤텝에서 가장 유명한 황금빛 깨디

불

불공시 시주를 돈바구니로~~

태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아 불공드리는 깨디와 황금 우산~

외국인 부부는 뭘 불공 드릴까?

치앙마이 박물관에 전통 행렬 묘사~~

진신사리 박물관 공게

애정행각

태국의 일반 가옥 모델

전통가옥 침실

치앙마이 최고의 불상이 있는 왓 치앙만

왓 치앙만,  치앙마이에서 가장 오래된  불상 프라 씰라는

 비를 내리게 하는 힘을 가졌다 해서

소중한 보물로 생각하고 있다.

태국 장식을 차고 다니는 관광객

화려한 식당 장식앞에서

도이 쑤텝 올라가는 300계단

와! 멋있고 화려한 청록 옥으로 만든  불상

도이 쑤텝에서

박물관에서

3왕 동상   북부 세 왕국중

쑤코타이 람캉왕이  파야오 왕의 아내에게 추파를 던져 전쟁직전에

란나의 맹라이 왕이 중재를 해 평화협정이 돼따나 뭐냐~~~

ㅅ

외국여인이 스님에게 죽음에 대한 상담중~~

버쌍 우산마을

유라나 부티크 호텔에서 휴식중

왓 치앙만에서

배낭여행에 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태국여행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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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泉中 권영기]

5월에는 남도 6박7일간, 금강,섬진강 종주 자전거 라이딩하느라 치앙마이 여행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양해해 주시고 동기님들 건행하시기 바랍니다.

[김상규]

바쁘시군요. 덕분에 치앙마이 구경 잘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