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시공사(효성건설 백년가약)의 베란다(발코니) 확장 믿을 수 있을까요?

[베짱이너무해]

안녕하세요.
평온하시죠?


한참 전에 가입만 해 놓고는 이제서야 글을 올려보네요.
마땅한 게시판을 찾지 못해 염치불구 이 곳에 남겨봅니다.
이런 질문을 올리는 게시판 위치를 친절한 회원분들께서 알려주신다면 그 곳으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며칠 후에 청약 당첨된 아파트(34평형) 계약을 할 계획입니다만,
계약 시 베란다(발코니) 확장 계약도 함께 해야한다더라구요.

모델하우스의 확장된 모습은 무척 보기가 좋더라구요.
하지만 보기에만 좋아서야 되겠습니까
하루 이틀 살 것도 아닌데 말이죠.

회원님들이 올리셨던 게시물들을 검색해 보니 가장 최신 글이 2004년 것이더라구요.
베란다 확장 시공이 대중화된 초기보다는 그 기술이 훨씬 나아졌을테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네요.

최근 베란다(발코니)를 확장해 살고 계신 회원분들 계시다면,
장점, 단점 간단하게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꿈들 꾸시고 활기찬 화요일 맞으세요. ^^

[친절한 곰]

시공사에서 베란다 확장하고 입주한 아파트입니다. 전 베란다 확장 반대합니다. 저희 단지도 작은평은 거의 확장했고 큰평도 그런거 같고, 30평대는 반반인데요. 제가 개별확장해보니 춥습니다. 요즘은 샷시도 좋아지고 단열도 빵빵한데 그래도 샷시에 나있는 배수 구멍으로 바람이 들어와서 문풍지로 막았습니다. 확장해서 ㄹ좋은건 넓다는것 한가지예요. 확장안하고 큰 베란다에 양쪽으로 창고문다니 허접한 생활용품 다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화초들도 베란다에서 좋아라 하고 따뜻해서 난방비 적게 들고 높은층이면 창문 맘대로 열어놔도 비 안 들이칩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여름에 물풀설치 하시기도 좋고 빨래널기도 무

[친절한 곰]

무지 편합니다. 요즘은 확장이 대세라고는 하나 앞으로 3년후면 또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죠. 거실이 보통 강화마루나 온돌마루 깔리는데 시공사에서 확장하면 같은걸로 시공해 줍니다. 스크래치 심하고 들뜨기도 하고 물에도 약하고 베란다 타일이 쓰긴 편리합니다.

[베짱이너무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