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시뉴스데스크 "실버타운인데 왜 80대는 안 돼요?" 혼란 커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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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v.daum.net/v/ppMFWoKwzd

"실버타운인데 왜 80대는 안 돼요?" 혼란 커지는 이유

[땅집고]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시니어타운 '삼성노블카운티' 가을 전경. /노블카운티

“실버타운은 당연히 죽을 때까지 살 수 있는 곳 아닌가요? 노인을 위한 곳이 실버타운인데, 최후에는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니 황당합니다.” (유명 실버타운에 입소했던 A씨)

“실버타운은 혼자 생활이 가능한 노인들이 오는 곳으로, 아픈 분을 모시는 곳이 아닙니다. 의료 시설도 아니에요. 보증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입니다.”(서울 유명 양로시설 관계자)

고령화로 인해 ‘실버산업’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정작 ‘실버타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현장에선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온다. 최근엔 작은 요양시설들이 너도나도 ‘실버타운’이란 명칭을 쓰고 있어 더욱 혼란을 부추긴다. ‘실버타운’이라는 말이 쓰인 지 30년이 지났으나, 아직 법이나 사전에는 없는 말이다. 사람들이 보고 들은 대로 아는 대로 ‘정의’ 내리는 이유다.

통상적으로 실버타운은 입주자에게 주거 공간과 식사, 의료 서비스, 건강 관리를 제공한다. 입주는 이곳에서 문화나 스포츠 등 여가 활동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면적과 서비스에 따라 비용이 책정되며, 대개 200만~500만 원의 월세·관리비를 내는 곳이 많다.

■ 머릿속 ‘실버타운’ 30년째 제각각…사전과 법에는 없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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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법에도 ‘실버타운’이라는 단어는 아직 없다. 노인복지법 31조에 따르면 ‘노인주거복지시설’은 양로시설(유료/무료)과 노인공동생활가정, 노인복지주택으로 나뉜다. 즉, 실버타운은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적이 없는 말이다. 관용어로는 볼 수 있으나, 법이나 국어사전에는 없다.

[땅집고]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주거복지시설 종류 및 목적.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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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출처로

[이끼류]

뭔가... 나도 실버타운은 그냥 노인계층이 모여사는 ? 편의성을 제공하는 입주시설 느낌이지...
요양병원은 아니지 않아?
치료나 요양은 관련 시설에서 하는거고
다만 특성상 노인들이 많으니 병원 연계가 잘 되어있는것뿐....

[또잇호잇]

홍보를 좀 아파도 살수있는것 처럼 해서 나는 쭈욱 살수있을줄알았네........ 그럼 굳이 비싼돈 들여 들어갈 필요가 없겠다 내 기준엔

[뉴스속보]

아프면 병원가야지... 치료 바라고 요양원 오는 사람도 많드라 ㅠ

[수리술술술술]

뭔가노인이 평생을 맡길수있는곳은 아니란생각에 저돈주고 들어갈이유가 없겠더라

[어?니남친지나간다]

헐 나도 죽을때까지 사는 곳인줄 알았어…역시 장수가 마냥 축복은 아닌듯 장수 리스크지

[너 T야?]

당연히…요양병원도 아니고 저런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를수도있겠다싶음..

[보끼]

아헐 실버타운이 끝이 아니구나 맞네 호스피스를 가야할때가오겠네.. 음.......

[슈퍼리치]

헐 나는 타운 내 의료서비스도 잘되있는줄알았어..

[ㅁlㅍl]

건강한 노인들이 모여사는 곳.. 인거지 아픈 사람이 가서 치료받는 곳은 아니니까..

[나이롱]

의료서비스도해야실버타운아냐?저거도공짜아니고돈엄청내고관리받는다고들어가는거자나 중병은당연히 병원가겠지만... 저럴거면 누가집팔고돈내고 들어간 요즘 80에도 큰병없는분도많은데

[Andrew Garfield]

실버타운은 나라에서 법으로 정해놓은? 그런것도 아닌데 뭐.. 그냥 편히 의료서비스, 생활서비스 이용하다 편찮으시면 병원가야하는거고...

[딱구리]

내가 아는 실버타운 정의도 관계자가 말하는 곳이야.. 아픈 분은 전문적인 기관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아야지.. 저긴 말그대로 나이 드신 분들 모여서 사는곳

[팔뚝뿌셔]

요양+의료까지 되는걸로 생각했는데 저러면 안가지.. 그냥 전원주택 지어놓고 살면되는것을... 굳이 실버타운 왜가

[버거울 땐 버거죠]

저건 맞지...실버타운이 노인커뮤니티, 노인마을 이런거고 의료시설이 아니니까 아프면 병원을 가는게 맞음.. 실버타운에서 의료서비스를 원하면 병원과 연결된 실버타운을 찾는게 맞는거 같음..

[ㄴㄷㄹㅁㅂ]

예전에 구해줘 홈즈에서 나올때 보면 시설마다 다르기는 하는데 내부에 센서나 줄 있어서 쓰러지면 알람 오거나 하는 식으로 대처까지는 해주는거 같더라. 상주의사 있어서 간단한 진료하는데도 있고. 근데 거의 다 큰 병 생겨서 거동 힘들거나 간병 필요하면 나가야 하는거 같은데. 편의시설이랑 잘 되있고 커뮤니티시설이 있어서 나이보다 건강하게 살 수 있어서 좋다하고 들어가나봐

[이은솔]

저거 의료서비스도 ㅈㄴ비싸고 제한적이라던데.. 어차피 병원 따로 가야하는거면 굳이 들어갈 이유가 없을듯 그냥 내집에서 가사도우미쓰는게 더 편하고 저렴한데

[꼬말방범대]

실버타운은 편의성 높은 거주시설이지.. 병원하고 접근성이 좋은 곳이 많고 셔틀버스가 연계 병원으로 픽업서비스 하는 곳도 있음 울할머니도 매일 셔틀버스 타고 단체로 병원가서 그냥 무릎어깨 물치받고 박카스 잔뜩 사마시고 오심. 나이먹고 외롭지않고 일정 있는게 어마어마한 장점인데... 덕분에 할머니 96세에 정정하시다 생각중

[붕어없는 붕어빵]

비싼데는 되게 비싸다던데.. 의료케어를 해주지않으면 입주의미가 크게있을까? 생각해봐야겠다..

[너T발C야?]

그치..... 실버타운은 노인들 살기 좋은 아파트일 뿐이지 병원은 아니니까 ㅠ

[너T발C야?]

와 그런데 200~500 엄청비싸네 나도 나중에 막연히 실버타운 들어가고 싶다 생각중이었는데 ㅠㅠㅠㅠ

[오뚜기컵밥]

비싸도 괜찮으니까 의료서비스 구축한 실버타운 생겼으면 ..

[잇프제그잡채]

엄..나도 죽을때까지 산다고 생각했는데 실버타운 말 들어보니까 맞는 말이긴 하네. 그정도면 호스피스를 가야지.

[Matthew Gray Gubler]

돈많은 노년층이 가는 조금 더 살기 편한 아파트라고 생각하는게 좋을것같음 실버타운 돈 없으면 못가

[식은도시락]

엄마가 실버타운 들어가고싶대서 같이 찾아봤는데 요즘은 대규모 아파트단지에서 밀플랜 제공하는 데도 많아서 실버타운 굳이 싶었어. 그리고 실버타운 내에 커뮤니티 활발하게 이용할거 아니면 좀 아깝기도 하고. 실버타운 인간관계 굉장히 빡세다더라고. 막상 진짜 아프면 병원가야지 딱히 엄청난 의료서비스 제공해주는곳도 아니고..
밥은 아파트 구내식당에서 먹고, 가사도우미 필요한만큼 일주일에 하루 이틀 따로 쓰다가 더 나이들어 아프면 요양보호사 부르는게 나을거 같았어.
거동, 식사, 정기적 병원방문 주기, 자금에 따라서 노후 주거를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겠더라고.

[Zuux]

ॱଳ͘ 글쿤 몰랏네

[계절이만]

근데 실버타운 가서도 갑질? 그 특유의 돈 많은 사란들 돈자랑, 자식 자랑 개 쩔고 해서 나오신 분들도 있다더라...ㅋㅋㅋ 걍 다 늙어서도ㅜ또 사회생활 해야는게 너무 힘들었다며..ㅡ

[보호색]

어르신들이 "요양병원"하면 버려지는 느낌이라 엄청 거부하시는데 똑같은 시설이어도 "실버타운"이라고 하면 보호받는 느낌이라고 더 선호하신다는 얘기를 들어가지고 요양병원에서 실버타운 쓰는거 조금 이해가 되긴 함.. 아직 법 제정이 안 된 상황이니 이제 체계를 잘 잡아서 노인복지시스템을 잘 갖추는게 중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