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다른 곳에서 이 글을 본적이 있다면 그건 제가 쓴검돠.
무단 도용 글 아님 *^*
ㅎㅇㅎㅇ 나는 클래식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독녀야 ⊙▽⊙ 악기는 비밀....
난 음악이라면 아이돌부터 트로트까지 가리지않고 다 듣는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이 따분하다고 생각하는게 바로 클래식!!!!!!!
사실 연주회 표를 찾자면 대부분이 왠만한 대중가수 콘서트표보다 훨씬 더 싼데도 불구하고(5000원짜리도 수두룩!)
클래식=고상떠는 이미지의 음악으로 박혀버렸지...... 당췌 흥미를 가질 기회가 없으니까!!!!!!!
그래서 조금이나마 흥미돋게 할 수 있지 않을까...싶은 모든것을 가져왔따......★
1. 그들의 사연
가수들이 강심장 나와서 "저는 이런 과거가 있었다능..." 하고 자신의 얘기를 털어놓으면,
뭔가 친근감도 생기고, 호감이 가서 그 가수의 노래도 관심이 가곤 하잖아!
아니야? 걍 추억팔이로 느껴진적이 더 많다고? 미안♨_♨;;;;; 대가리 박을게여;;;;
암튼 클래식도 그렇게 작곡가들의 사연을 알고 들으면
조금이나마 더 재밌지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몇몇 연주자와 작곡가들의 얘기를 가져와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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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옵빠 하이;;;;;;;;; 이오빠 진짜 기구해............ 1800년대 기구함의 아이콘일듯ㅋ....
사연 알고 다시 이옵빠 곡들을 들으면 눙무리 날지도...☆
이 글에선 차이코프스키가 동성애자였다는 설, 그리고 그 뒷이야기들을 들려주려고 해.
(동성애자를 폄하한다거나 쉽게 떠들려는 의도 전혀 없음!)
●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야기는,
그가 끓이지 않은 물을 마시고 콜레라에 걸려 죽었다는거야.
그런데;;;;; 나니??ㅇㅅㅇ;;;; 이상한 점!
그 당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콜레라가 유행하고 있었고, 콜레라 감염에 관한 위생법규가 제정되어 있었어.
법규를 지키지 않으면 시 당국의 조사를 받아야했지!
그러니까 콜레라에 걸려 죽은 사람들은 당연히 격리되어야 하는데,
차이코프스키의 시체는 그의 동생 집에 그대로 안치되어있었대. 조문객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었고
그 사람들이 죄다 차이코프스키의 손이랑 이마에 입을 맞추면서 조의를 표했지만, 누구도 콜레라에 걸리진 않았대.
물론 콜레라가 사실일수도 있지만, 설사 사실이라해도좀 이상하지않아?! 어째서 끓이지 않은 물을 마셨을까.
한참 병이 돌고 흉흉하던 그 때에, 병이라도 걸리고싶었던걸까...ㅠㅠ
● 또다른 가설은, 그가 동성애자였다는거야.
그당시 러시아에서 '동성애'는 사형에 처하는 범죄로 분류되었는데,
러시아의 귀족 한 사람이, 자신의 조카와 차이코프스키가 동성애관계라는것을 알고
차이코프스키와 같은 법률학교를 다녔던 사람에게 편지를 줬대. 차이코프스키를 처벌해달라고말야.
하지만 편지를 받은 사람은 모교의 명예를 더럽히는 소문이 퍼지는 것이 두려워서
같은 학교를 졸업한 친구 여섯명을 따로 모아 '명예법정'을 열고 차이코프스키를 소환했어.
그를 재판하기 위해서.
차이코프스키는 그 집회가 열리고 6일 후에 죽었는데,
스스로도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퍼지는 것을 두려워했대.
그러니 그 사람들과의 협의에 의해, 자살로 꾸며졌을 수 있다는 것.
'강요에 의한 자살'일 수 있다는 것.
● 사실 차이코프스키는 그 전에도 몇 번이나 자살시도 비슷한걸 했어.
차이코프스키가 10살이 되던 해, 가족들은 그를 법률학교의 기숙사로 보냈어. 싫다는 애기를 강제로....ㅠㅠ
어머니를 각별히 생각했던 차이코프스키는
엄마 나 두고 가지 마세요... 하며 반항하고, 가지말라고 애원했지만 어머니는 그를 떼어놓고 떠나버렸고
그는 자신을 붙잡고있던 사람들의 손을 뿌리치고 달리는 마차에 뛰어들었어.
● 그리고 또 한번의 자살시도.
안토니나라는 음악학교 여학생이 차이코프스키에게 열렬한 구애를 했는데, 그녀를 받아들일 수 없던 차이코프스키는
수치를 무릅쓰고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까지 털어놓았대.
하지만 안토니나는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했고, 결국 두사람은 약혼을 했어.
그리고 차이코프스키는 두번째 자살시도를 했지.
한겨울에 모스크바 강 속으로 걸어들어갔다는데, 폐렴에라도 걸려 죽어버렸으면 하고 바랐던 것 같아.
두사람의 결혼생활은 3개월 남짓으로 끝났지만, 안토니나가 이혼을 해주지 않아 두 사람은 평생 부부관계로 살았어.
차이코프스키는 그녀에게 생활비도 보내주고 했대. 하지만 안토니나는 그 일로 상처를 입었던지
마지막에 정신병원에 들어가서 죽고말았지.
(참고 : 페이퍼 2007년 5월호)
뭐 그 외에 차이코프스키가 친구들의 자살 권유에 자살했다는 설도 있고, 동성애 상대가 자신의 조카였다는 말도 있고...
이런저런 사연들 많~은, 슬프게 살다 떠난 분인것같긴 해.
그래서인지 음악들도 뭔가 먹먹 감정 뽝 ㅇ헐 빡빡 뽝!!!.....한 곡이 많고 서정적이고!
그리고 또 하나! 팁이라면 팁인데, 추운나라의 음악들이 대부분 좀 낭만적이야
관악기가 빵빵~~~~하게 들어가서 귀도 뻥뻐어ㅃ뻐ㅃ어ㅃㅇ 울리고, 가슴도 뻥뻥 울리고
드라마틱한 절정을 갖고있는 곡들이 많당.... 그러하다 bbbb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곡들 중 하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이건 내가 걍 듣고싶어서 갖고왔다는게 함정ㅋ;;;;;;;;; 유명한 곡이라 딱 들으면 알거야!
<글렌굴드>
어때...? 이옵빠 좀 훈내나...?ㅎ.........................
사실 굴드는 우리가 아는 모차르트 베토벤 등등같이 유명한 작곡가가 아니라
연주로써 유명한 사람이지만, 그냥 훈..훈내가 나섷...가져와봤어.... 뭐어때..알게뭐람...............
3살에 악보를 볼 줄 알고, 5살때 작곡을 했다는 절대음감의 소유자ㅋ;;;;;
기억력과 암기력또한 상당했으며
피아노뿐아니라 글쓰기, 방송출연, 작곡, 지휘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고 해.
줜나;;;; 엄친아인듯;;;;;ㅋ;;;;;;; 될놈은 뭘 해도 된다는 어른들 말이 딱 맞음..ㅋ;;;;;;;;;;;;;
*
"내가 기억하는 한,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늘 혼자서 보냈다.
그건 내가 비사교적이기 때문이 아니고,
예술가가 창조자로서 작업하기 위해 머리를 쓰기 바란다면
자아 규제 (사회로부터 자신을 절단시키는 방식)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관심의 대상이 될 만한 작품을 산출하고자 하는 예술가라면 누구나 사회 생활면에서 다소 뒤떨어진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
*
클리블랜드오케스트라의 전설적 지휘자인 죠비셀은 1957년 그와 공연할때,
그의 보좌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 괴상한 친구. 천재야!"
*
형식의 구애를받지않는 주관적이고 독특한스타일.
(자유로운발상과 템포,프레이징,파격적인 해석등 글렌굴드만의 자유로움.)
연주할때의 기괴한 표정과 허밍.
연주때마다 갖고다니던 그가 고집하던 네다리가 고무로 만들어진 낮은의자.
초인적인 집중력과 기술적능력.
노이로제와 강박증.건강 염려증.
공포증
(병원공포증,청중공포증,무대공포증,비행기공포증,)
약물 중독.
평생독신.
은둔자.
평화주의자.
우리가 쉽게 연상하는 글렌굴드의 모습들이다.
[출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글렌굴드|작성자 다봉
어때? 어떤 옵빠인지 사이즈가 좀 나와?ㅋ
(사진 떡칠 미얀;;;;;;;;;;;;; 난 외모지상주의에 쩔은 년이야;;;;;;;;)
여튼!!!!!!!!!!!!
굴드는 외골수적인 면이 많고, 때론 괴짜스럽고,
절대 착하다고 할 수 없는 특이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어!
그는 무대위에서 연주하는동안 자신들을 따분한 눈으로 쳐다보는 귀족의식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눈,
음악을 진심으로 느끼지도 못하면서 끝난 후 자신의 고상한척을 위해 박수를 치는 위선적인 관객의 모습을 보고 회의를 느껴
그 이후 철저히 레코드음악만을 작업했대.
처음 레코딩실에 들어간 굴드는 조용하고 편안한 그 곳을 엄마 뱃속같다고 표현했다고 해.
비교적 제약이 없이 자유롭고, 얼마든 녹음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그에게 무척이나 맘에 들었나봐.
이건 위에 써있는, 굴드의 아버지가 굴드 어릴적 만들어 준 의자인데
이걸 평생 썼어 ㅋㅋㅋㅋㅋㅋㅋㅋ바꾸지도않고 집착쩜 이노무의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로 자기 의자를 바꾸지 못하게 했대. 저 작은 의자에 앉아서 연주하느라 그런건지
연주할땐 등도 굽어있고, 이상한 허밍도 하고, 여러모로 참 "이상하다..?"싶은 모습의 사람이었지만
그런점들이 더 매력적인것같기도 해 굴드쨔응... ㅇㅇ^^ 내가 변태라섷;;;
+) 또 재밌는 점 하나! 덧붙이자면
우리가 흔히 아는 '호로비츠'와 라이벌관계였대
둘이 지지고볶고 헐뜯고 티격태격 싸우다가..... 마지막 굴드의 장례식에 호로비츠가 꽃을 보내왔대.
꼭 스티브잡스와 빌게이츠얘기같..다..능.....또르르
굴드가 연주 한, 바하 - 피아노 협주곡
예~전에 찍힌 흑백 영상이라 보면서 느낌이 좀 묘함...나만묘함..?알암ㅆ음묘..자축인묘...토끼는귀영워ㅇ의식의흐름ㅇ름
글이 너무 길어지고있어.....내 백지장처럼 얇은 집중력이 한계에 다다른듯 잠깐 치킨뜯고올게 정신이 혼미함
맛있당;;;;;;;
허니콤보 개맛있네..역시 닭님들은 옳아;;;; 그럼 계속 ㄱㄱㄱ
<쇼팽>
쇼팽은 첫 연주때 슈만이 자리에서 일어나 "여러분 여기 천재가 나타났어염 다 박수치셈;;;"했다는 일화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 조르주 상드와의 사랑이야기를 가져와봤어.
연애이야기 시져? 꾸래 이 빌어쳐먹을세상
그래도 보쟈 ⊙▽⊙ 보면서 부러우면 걍 울어 메렁
(영화 쇼팽의연인中)
쇼팽은 처음 만난 조르주상드를 평하기를,
"그 상드란 여자는 얼마나 뻔뻔스러운지 모르겠다. 정말 여자인지 아무래도 의심스럽다."
고 적었대. 쇼팽은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지녔었지만,
조르주는 쇼팽보다 6살 연상의 여성으로 쇼팽과는 달리 대담한 성격을 지녔었어.
이렇게 다르지만 뭐ㅇ0ㅇ...그래여.. 연애할 사람은 알아서 다 연애해여...쓰나미가 와도 걍 연애함.. 둘은 사랑에 빠졌음여..
둘은 다음해 겨울 '하늘은 터키석같이 푸르고 바다는 유리와 같으며 산은 에메랄드같다'는 마주르카로 떠나.
처음엔 즐거운 날들을 보내지만, 쇼팽의 지병인 결핵으로 인해 주민들한테 박해를 받지.
그러나 상드는 쇼팽을 돌보면서 책을 써서 여행비용을 벌기도 하고, 생활을 꾸려나갔대. 짜장 멋진언냐인듯;;;
그 기간중에 쇼팽은 발라드와 프렐류드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지.
쇼팽이 '나의 주인'이라고 불렀던 상드는 뛰어난 음악 감식력을 갖고있어서
쇼팽에게는 가장 예리한 청중이었대.
헌데 헐ㅋ........ 그렇게 알콩달콩 햄볶던 둘의 전원생활은 금이 가기 시작함....
그녀의 아들 딸을 키우는 문제로 다툼이 커져 둘의 사이는 점점 멀어졌고, 결국엔 끝을 맞았대.
안타깝지.................................
+) 쇼팽 얘기하다가 딴길로 새서 미안한데 신기한 얘기 또 하나,
상드는 최초의 여성해방론자로 거론된대.
"여성은 심한 취급을 당하고 있다. 여성을 저능하게 만들어놓고 그 저능을 비난하고 무지를 경시하며
그 지식을 조롱하고 있다. 연애에 있어서는 창녀 췩브을 당하고 부부의 애정에 있어서는 하녀 취급을 받는다.
결코 사랑받는 일이 없다. 이용당하고 밥이 되며, 더구나 정조라는 멍에로 여성을 속박해 놓으려고 하고 있다. 이것이 남성이다."
이런 말을 했던 언니인걸 보면, 쇼팽에게도 정신적인 해방을 바랐었던듯...
영화 피아니스트中 <쇼팽 - 발라드 1번>
이거 영화도 짜장임.....워낙 유명해서 봤겠지만 혹~~~~~~시나 안본 독녀 있으면 꼭 봐라..두번봐라....
2. 클래식음악이 나온 영화 영상들.
축구영화를 보면 축구에 관심이 생기기도!!!!!1 락밴드 나오는 영화 보면 락밴드가 좋아지기도!!!!!!!
클래식음악이 삽입된 영화를 보면 클래식이 좋아질지도....★....
클래식 음악이 들어갔거나, 유명한 작곡가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 영상을 가져와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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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비츠를 위하여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2번>
영화를 짧게 요약하자면,
엄정화가 가르치던중 능력부족을 느끼곤 외국으로 보냈던 꼬꼬마 제자가
나중에 저렇게 크게 대성해서 연주회 하는 장면을 보는거야.
이 영화 나오는 애기도 귀엽고........... 연주를 김정원아자씨가 해줘서 그런지 진짜 엄청좋았어
이건 정말 유명하기도 하고, 드라마틱한 곡중에 하나!
혹시 첫부분이 지루하다싶으면 뒷부분 넘겨봐 왜 드라마틱한곡이라는건지 느낌이 좀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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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핑베토벤 <베토벤 - 교향곡 9번 (합창교향곡)>
청력을 거의 잃어가던 베토벤이 9번 교향곡을 초연(첫 선보이는거! 가수로치면 쇼케이스)해 박수갈채를 받은 일화는 유명하지!?
이 영화는 거기에 +저런 제자가 몰래 지휘를 도와주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보태 만든 영화야.
저 예쁜 언냐가 연주자들 속에 숨어서, 베토벤이 무리 없이 지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면이지.
영화 자체를 막 추천하고싶진 않은데 저 연주장면 10분만으로도 가치가 있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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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이 영상에 나오는 곡이 한두개가 아니라섴ㅋㅋㅋ)
유명한 영화지!!!!!!!!! 살리에르와 모차르트의 대결구도로 유명해진,
또 모차르트의 해괴한 웃음소리로도 유명한 영화야. (내눈엔 졸귀였음 개깜찍)
위에 쓰려다 너무 유명해서 쓰지 않았지만, 실제로 모차르트는 경제관념도 없고~ 사고뭉치꾸러기였다고 해.
모차르트 아버지가 "얘는 보통사람 비슷하게라도 보이려면 세상물정을 좀 알아야겠슴다;;; 대신 뛰어난 음악성은 여기서 반만 없어도 되겠어요." 라는 편지를 받기도 했대.
사실 살리에르는 궁정음악가여서 모차르트보다 더 잘먹고 잘사느라 별 관심 없었다고 함ㅋ...
열등감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에서 시작된 모든 얘기들은 감독의 상상력인듯 해!
*위 장면은, 궁정음악가인 살리에르가 모차르트 부인에게
"백수놈한테 일거리 줄테니 걔가 작곡한 곡좀 가져와봐라." 했는데 부인이 가져온 파일을 보고
너무 좋은 곡들이 많아서 멘붕+빡침+열등감폭발등을 느끼는 장면이야.
심지어 수정도없이 그냥 습작하듯 설렁설렁 쓴 곡들이라는거에 겁나충격먹은 살리에르.... 너 이...우리존재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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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칸타빌레 <베토벤 - 교향곡 7번>
겁나 유명한 일드 노다메칸타빌레........... 주인공도 잘생기고 예쁘고 내용도 귀엽고,
가끔 찾아오는 오글거림은 만화적 요소라 치고 넘어갈 수 있는 정도!!!
드라마인데도 이 사이에 껴넣은 이유는, 이 드라마를 찍을 때 무엇보다 음악에 대한 예의를 갖춰서 작업한 것 같았음.
음악을 쓸 장면이 있으면 그 음악에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성의를 들여 만든 티가 난다그래야되나?!
*위 장면은, 음대에서 떨거지에 문제아들만 모아놓은 집단인 S오케스트라가 자기들끼리 당당하게
멋진 연주를 해 보이는 모습이야!
유능한 애들만 모아놓은 A오케스트라에 맞서 만들어진 애들인데, 첨엔 쭈구리찌질이난못해십ㅇㄹㄹ;;ㅇ;;하다가
연습 ㄱㄱㄱㄱㄱㄱ 자신감 ㄱㄱㄱㄱㄱㄱㄱㄱㄱ -> 올ㅋ
이렇게 된 영상*^0^*
- 우리나라에서 처음 클래식음악을 다뤘던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는......뺐어....
김명민은 진짜 노력한 티가 나서 대단하다싶었고, 연륜있는 연기자 분들도 연습한 티가 났고...다들 정말 대단했는데
다른 구멍들이 너무 많았음. 액션배우가 주인공인 드라마 찍을땐 죽어라 액션씬 연습하고 멋지게 효과 바르면서....
왜 음악은 역으로 홀대하나 싶었고, 이건 좀 너무하다 싶은것들?
트럼펫 한대 나오는 장면에서 두사람이 대놓고 불고있다던가.... 가수로치면 나비야 립싱크하는데 입모양은 퐁당퐁당ㅋ...싱크도 안맞고...
이런식의 성의없음이 보여서 많이 실망했었음. 물론 홍자매 좋고, 워낙 우리나라 드라마 제작환경이 열악한 탓도 있겠지만
그래서 베토벤바이러스는 뺐어! 김명민은 정말 누가봐도 대단했는데......아까움.....
긴 글 읽느라 수고했어!!!!!!!!!!!!!!!!!!
따룽해 독녀들
이만빠이
첫댓글 오이런글좋다능bbbb재미져ㅎㅂㅎ
헐 신기해..차이코프스키쨔응..
오..신기해 재밌다
재밌게 잘읽었따 ㅎㅎ
아진짜좋아이런거 ㅠ.ㅠ
우와재밌어 이런거좋아
오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