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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 태국인 사망자 32명, 인질 19명
태국 외무부는 10월 29일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 지구를 지배하는 이슬람 조직 하마스와 이스라엘과의 전투에서 태국인 32명이 사망하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또, 19명이 하마스에 인질로 붙잡혀있다고 한다.
피해를 입은 태국인은 전투가 있던 지역 농장 등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였다. 이스라엘에서 일하고 있는 태국인 이주 노동자는 약 30,000명에 이른다.
태국 기상국 발표, 건기 곧 시작
태국 기상국에 따르면, 우기도 끝나가 기온도 내려가 지내기 좋은 건기가 예년 보다 약 2주 늦은 이번 주 후반에 시작될 전망이라고 한다.
보통 건기는 10월 중반부터 시작되지만, 올해는 엘니뇨 현상에 따른 날씨 불순 등으로 도래가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건기는 11월 초부터 시작되어 내년 1월 말경에 끝날 것으로 예상되며, 태국 북방부 평균 기온은 21~22도로 전년보다 1.5도 정도 높을 것이라고 한다. 최저 기온은 북부와 동북부가 1~9도, 방콕이 17~18도가 될 전망이다.
태국인 살해 동영상 공개, 태국 측이 이스라엘에 항의
유엔 총회에서 앞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무장 조직 하머스에 의한 테러 공격을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태국 외무부는 “태국인이 비인간적으로 살해되는 모습이 찍혀 있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경의가 부족하다. 외무부는 공개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또한, 이란의 영향하에 있는 하마스에게 납치되어 인질이 되고 있다고 하는 태국인 18명에 대해, 완무하마드너 마타(วันมูหะมัดนอร์ มะทา) 하원 의장은 조기 석방을 위해 이란에 파견한 태국 팀이 이란 대통령 어드바이저와 팔레스타인 정상과 협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일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태국인 전원이 무사하고 안전한 상태에 있으며, 현재 태국인 석방을 위해 교섭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쎗타 총리의 업무수행, 과반수가 ‘만족’이라고 대답
올해 8월 말 제38대 총리로 취임한 쎗타 타위씬(เศรษฐา ทวีสิน)의 지금까지 총리로서 업무수행에 대해, 태국 국립개발행정대학원대학(NIDA)이 실시한 조사에서 '과반수가 만족한다' 등으로 여론조사나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월 24~25일 전화 인터뷰 형식으로 전국 18세 이상 1310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지난 2개월간 쎗타 총리의 업무수행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45.31%가 ”어느 정도 만족한다“, 23.40%가 ”매우 만족한다“라고 응답했고, 반면 20.27%가 ”불만족스럽다“ 9.39%가 ”전혀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태국 최대 여당 프어타이당 당수에 탁씬 전 총리 막내딸
최대여당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은 10월 27일 전당대회를 열고 사실상 당수로 여겨지는 탁씬 친나왓 전 총리(74)의 막내딸인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 37)를 당수로 선출했다.
부당수에는 국립 람캄헹 대학 전 학장인 추싹(ชูศักดิ์ ศิรินิล, 75), 쏨퐁 전 프어타이당 당 당수이자 전 부총리(82)의 아들인 쭈라판(จุลพันธ์ อมรวิวัฒน์, 48) 재무부 부장관, 쑤리야 교통부 장관(68)의 조카인 퐁까윈(พงศ์กวิน จึงรุ่งเรืองกิจ, 43) 등 6명, 간사장에는 싸너 전 내무부 장관의 아들인 쏘루웡 전 보건부 장관(สรวงศ์ เทียนทอง, 48)이 취임했다.
젊은이들의 지지를 모으고 있는 최대 야당 까우끄라이당을 의식해 30대, 40대를 간부에 기용했다. 다만, 당수에 탁씬의 딸, 집행부에는 친나왓 가문과 관계가 깊은 정치가와 재벌 자녀들이 뒤를 이은 것으로 프어타이당은 친나왓 가문의 패밀리 비즈니스라는 이미지의 불식은 되지 않았다.
방콕 에어웨이, 돈무앙~싸무이 노선 취항 개시
방콕 에어웨이(Bangkok Airways)는 10월 29일부터 방콕 돈무앙 공항~싸무이 공항 직항편 운항을 시작했다.
운행 개시를 기념하여 돈무앙 공항~씨무이 공항 편도 2,160바트의 특별 항공권을 판매 중이다.
판매 기간과 여행 기간은 12월 15일까지이다.
티켓을 https://bit.ly/46ZKmKS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모든 승객은 다음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 수하물 적재량은 1인당 20킬로
- 기내식 서비스
- 사전 좌석 지정
다만, 이 가격은 PG450 및 PG455 항공편에만 적용되며 조건도 적용된다.
꼬막 안에서 3.084캐럿 천연 진주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북부 치앙라도에 사는 남성이 가족과 식사로 꼬막(หอยแครง)을 먹던 중 조개 안에서 진주가 나왔다고 한다.
진주는 감정을 위해 보석 검사기관인 치앙마이 보석검사연구소(CGT LAB)에 보내져 검사한 결과, 천연 진주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크기는 3.084캐럿이었다.
행운아인 쎗타퐁(เศรษฐพงศ์ ศิววงศ์ร,45)씨는 치앙라이 도내 시장에서 꼬막을 구입했으며, 요리를 해서 음식을 먹던 중 꼬막 안에 진주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아울러 쎗타퐁 씨는 “나와 내 가족의 행운을 위해 간직하겠다. 왜냐하면 꼬막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จะเก็บไว้เพื่อเป็นสิริมงคลแก่ตัวเองและครอบครัว เพราะหาได้ยากที่เกิดขึ้นในหอยแครง)”이라고 말했다.
헤어진 아내에게 복수로 6살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23세 전 남편을 체포
후아힌 경찰서는 10월 28일 별거중인 아내에게 복수를 위해 여섯 살 아들을 살해한 23세 낫타폰 용의자를 체포했다.
나타폰 용의자는 10월 27일 함께 식사를 한 뒤 아들이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후아힌 경찰서에 신고를 했으며. 그 후 친구들과 함께 수색에 참가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진술에 모순이 있던 것으로 경찰에 의한 심문이 진행되었고, 나타폰 용의자 스스로가 아들을 살해한 것을 인정했다.
나타폰 용의자는 범행 이유에 대해, 한 달 전에 아내와 헤어졌고 절망적인 상황과 아내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나타폰 용의자의 집에서 2킬로 정도 떨어진 사탕수수 밭에서 아이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이후 후아힌 병원으로 옮겨져 부검을 한 결과 질식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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