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지하철에서 종종 볼수있는 장면중의 하나가
신발을 벗고 신발위에 발을 올려두고 가는 사람들이다.
특히 여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열이나서 뜨겁다고 할 정도로 괴로워하는사람들이 있다.
주로 아주머니나 나이드신 어른들의 경우에 대부분이지만
젊은 사람들도 그러한 경우가 있다.
날이 너무나 더워서 그러는것인가.
보이지 않는 몸을 들여다볼수는 없는 것이다.
다만 몸은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의 순환원리에 의해서
생명을 유지하며 활동하는 것이라면
몸안에서 일어나는 조그만 일들도 대자연의 원리에
정확하게 들어맞는다는 것이다.
방안의 보일러 배관을 생각해보자.
같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는경우
여러개의 방바닥에 똑같이 뜨거운 물이 공급된다면 모든 방이
똑같이 따뜻할 것이다. 같은온도 같은 양의 물이 골고루 순환하기
때문이다. 모든 방의 순환을 막고 하나의 방에 뜨거운 물의 순환을
시켜준다면 그 방은 여러개의 방에 물이 순환할때보다 훨씬 더
열이나고 뜨겁게 될 것이다. 이는 보일러에서 보내는
물의 양이나 압력은 일정한데 순환하는 길이가 짧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이치를 생각해볼때 손발바닥에 열이 나고 뜨겁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은 순환장애라고 하는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심장에서 품어주는 혈액이 온몸에 골고루 흐른다면 어느 일정부위에
결코 열이 나거나 뜨겁다고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열이 많고 뜨거운것은
팔의 피부층이나 발의 피부층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으며 혈액의 많은 양이 손바닥이나
발바닥으로 흐른다고 생각할수있다.
이런 사람들의 손바닥이나 발바닥은 와락와락하지만 손목이나
관절에 이상이 올것이며, 저리고 시린증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팔에는 어혈이 많으며, 심하게는 피부층안에 혹이
들어있다는것을 현대의학과 한의학은 물론
어떠한 대체의학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막힌 하수구를 청소하듯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피부층의
어혈을 풀어주면 많은 어혈과 혹이 올라오게 되면,
손발바닥의 열리 정상적으로 돌아가는것을 알수있다.
출처:병이왜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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