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N까페의 ...글입니다.
돈주앙의 DVD시사회가 어제 있었는데
그때 질의응답 시간때...
사장이란 사람이 완전...분위기 웃기게 만들었더군요
내가 이거 오늘 아침에 듣고너무 열받아서
온몸이 떨리더이다.
나도 돈쓰고 무시당하고 싶지 않아요!
진짜..질러놓은 티켓 취소하고 싶다고!!!
어제 메가박스를 다녀오신 까페분들이 이미 많이 써 주셨고, 까페밖에서도 꽤 돌고 있는 걸 압니다만
NDPK 홍보담당자 말마따나 핵폭탄을 던진 사람으로서,
최대한 기억 되살려 가며, 원래 하고 싶었던 말 되새겨 가며 써 보겠습니다.
2004년 초에 '노트르담 드 파리'가 처음 들어왔고, 그 이후로 노트르담 드 파리 앵콜, 벽을 뚫는 남자, 샹스, 십계 등이 줄을 잇더니
올해말과 내년초에 돈주앙과 로미오 와 줄리엣 이 예정되어 있군요. 이제 태양왕만 들어오면 다 들어온 것 같기도 합니다.
솔직히 각 나라별 버전으로 공연되고 있는 로줄이라면 몰라도, 돈주앙이 이렇게 일찍 들어올 줄은 몰랐습니다.
NDPK의 Mr.Jeong 이 말한 대로, 캐나다에서 시작해서 프랑스를 찍고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지요.
이러저러한 경로로,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영상을 접했던 저로선 굳이 상영회에 갈 필요성을 느끼진 못했지만
제작진과의 질의응답시간이 예정되어 있을 듯 하여 평일 늦은 시간에 워크샵까지 빠져가며 갔습니다.
토즈에서 진행하던 NDP상영회와는 사뭇 다르게 으리번쩍한 메가박스를 보고 먼저 놀랐습니다.
" 내가 낸 티켓값에 여기 빌리는 값도 들어갔을 거 아냐? " 이런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메가박스의 상영관 하나가 꽉 찼고, 각 동호회에서 아는 얼굴 한두명씩은 고루 눈에 띄었습니다.
맨 앞줄에는 뮤지컬배우 김우형씨가 열심히 대본(?)을 보고 있었고, 나중에 들으니 중간쯤에는 기자들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애초에 상영물에 대한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고, 극장까지 빌려서 상영회를 하는 만큼 당연히 전막 상영이라고 생각했는데
20~30분짜리 편집본으로 주요곡의 1절 절반정도씩 잘라다 붙였더군요. 무슨 얘긴지 이해가시던가요?
30분도 채 못되는 쪼가리를 보여줄 줄 알았으면 시간이 아까워 안 갔을 겁니다. 물론 차비도 아깝고.
김우형씨에 대한 유감은 전혀 없습니다만, 읽어주신 대본에 틀린 내용이 은근히 많아서 같이 앉은 분들과 도리도리해가며 질의응답이 시작되길 기다렸습니다. 대본을 써 줬을 NDPK에서 꾸준히 프랑스 뮤지컬을 수입해 왔는데 모를 린 없을 것 같고, 자사에서 수입에 실패한 로줄인지라 의도적으로 무시한 걸까? 라고 생각하면서요.
의외로 대표(Mr.Jeong)가 답변자로 나섰더군요. 물어볼 게 많았는데 잘됐다 싶었습니다.
첫 질문은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편집본 감상 잘 했고, 본 공연이 기대된다는 정도였던 것 같은데...
모처에서 본 후기에서는 첫 질문은 사전에 약속된 것 같이 보였다는데 확인할 수도 없고 필요도 없으니 넘어갑니다.
첫 질문에 은영님 손이 제일 먼저 쭉(/) 뻗어올라갔습니다마는 무시당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고의라고 생각합니다.
Mr.Jeong은 돈주앙을 초연 캐스팅대로 데려오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하는 듯 했습니다.
글쎄요, 캐나다에서는 C.Dion을 제칠 정도로 떴는지 몰라도 프랑스에서는 별반응이었다는데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
Mr.Jeong 자신과 원 제작자와의 친분 덕분에 오리지널 캐스팅을 세계에서 세번째로 한국에서 올릴 수 있었다고 계속 반복하더군요.
Mr.Jeong 자신은 King&I 를 오리지널 캐스트대로 보지 못한 것에 대해 한이 맺혀서 율 브리너를 무대에서 볼 수 있다면 가격이 상관없을지 몰라도, 전 Garou를 무대에서 보기 위해서 R석 티켓 가격을 몇 배로 지불해야 한다면 못 볼 것 같습니다. 돈이 없으면 두시간 반 객석 점유권을 살 수 없으니, 전 관객이 될 수 없겠지요.
제작자는 나온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작품을 가져와 뿌듯할 지 몰라도, 전 그걸 가져오는 데 지불했을 로열티가 먼저 생각납니다.
Mr.Jeong을 제작자라고 칭하는 것도 문제가 있군요. 대체 무엇을 제작했길래?
6개월 동안 펜싱연습하고 플라멩코연습 마친 배우들을 그대로 데려와서,
배우들 의상, 소도구도 그대로 가져왔을 테고
캐나다, 프랑스에서 쓰던 무대장치 그대로 가져와서 -> 바닥 회전무대랑 플라멩코 울림용 바닥 설치도 제작인가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Mr.Jeong은 오리지널 그대로 가져왔다고 반복강조한 사항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여기면 되겠지요.
두번째 질문은, 네, 제가 했습니다.
기회가 있다면 따져봐야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손을 들면서도 온 몸이 덜덜 떨렸습니다.
질문하기 전에는 제 옆에 계신 분들이 아셨고, 마이크를 손에 쥐고 나서부터는 관 내에 계셨던 분들이 모두 아셨을 겁니다.
제가 준비해 간 것은,
티링과 티팍을 비교해서 색칠한 예당 좌석등급별 자리배치도와
올해 여름 로줄을 공연했던 오스트리아 빈의 Raimond 극장의 좌석등급별 자리배치도,
지난 주말 내한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성남아트센터 대극장 좌석등급별 자리배치도 였습니다.
로줄 오스트리아를 준비한 것은, 같은 프랑스 뮤지컬이 해외에서 어느 정도의 가격으로 팔리는지를 보이고 싶었고
슈투트 내한을 준비한 것은 비슷한 규모의 인원과 소도구, 세트를 들고 이틀 공연하는 가격과 보름 공연하는 가격을 비교하려는 목적이었지만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강조한 플라멩코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 설치한다는 바닥의 높이가 40cm라면, 기존 예당 오페라 바닥+40 인데
앉은키가 큰 편인 저도 예당 맨 앞줄에 앉으면 얼굴 중간쯤에 무대바닥이 위치합니다. 그 사이 공간은 한명이 다닐 통로 정도구요.
편집영상물 앞쪽에서 본 캐나다, 프랑스 공연장도 무대바닥이 높았지만 객석 첫줄과 무대와의 거리가 예당보다 훨씬 멀었습니다.
돈주앙 티켓 사이트에서 R석으로 분류된 OP석에서 공연을 본다면, 댄서의 무릎 위 또는 허리 위만 보일락 말락 할 테고 무대 뒤쪽은 포기해야 합니다. 주요 펜싱장면은 무대 제일 안쪽에서 진행되던데 제대로 보기 어려울 거란 말입니다.
문제를 제기하고 싶었던 것은 1. 좌석의 등급결정기준과 2. 티켓 가격 이었습니다.
공연의 질에 대해서는 그다지 궁금한 점이 없었어요. 해외에서 실패한 공연을 들여올 리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전 是?좋아하거든요
하지만 시야장애석에다가 댄서의 치맛자락이 날리는 무대바닥의 먼지를 그대로 들이마셔야 하는 OP석이 R석이라니요?
예당 오페라극장에서 많은 공연을 보아왔고, 국내외 여러공연장을 다녀보았지만 첫줄에 그렇게 높은 등급을 매긴 것은 없었습니다.
1층 전체가 R석과 VIP인데 제가 색칠을 하면서도 기가 막히더군요. VIP가 열한줄이고, 1층 구석과 박스석까지 모두 R석이었습니다.
2층은? 가운데 네줄이 VIP석, 나머지는 R석에 양 사이드 두 줄이 S석
Mr.Jeong이 실제로 앉아 공연을 본 적은 있을지 의심스럽지만 잘 보인다고 자신있게 말한 예당 3,4층이 3층 전체 A석, 4층 전체 B석입니다. 거기서는 저도 공연 본 적이 없습니다만, NDP 때 세종 3층 끝에서 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망원경을 안경처럼 쓰고도 얼굴 표정이 제대로 안 보입니다.
앙드레 김 씨를 예로 들었었지요. 표정과 의상을 보기 위해 일부러 맨 앞자리로만 가신다나요.
저도 목이 부러져도 맨앞! 을 고수하는 사람이지만,
관객들의 앞좌석에 대한 편애는 그 가격에 그 정도 시야라면 몸의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거지요,
두시간 공연보고 일어나지도 못하는 온몸의 마비증세를 겪으면서 +a의 가격을 지불할 관객이 대체 몇이나 될까요?
이미 다른 까페분께서도 말씀하셨었지만, Mr.Jeong은 이번만큼은 초대권 주고도 좋은 소리 못 들을 겁니다.
목도 아플 뿐더러, 음악에 맞춰 흔들리는 치맛자락도, 손목에 매단 캐스터네츠도, 표정도 보기 어려울 테니까요.
제가 요구한 답변을 듣지 못했으므로 전 다시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뜸 격앙된 목소리로, 대한민국적인 발상이며 세상에 싸고 좋은 것은 없다 라고 일갈하더군요
제가 그 앞에 있었고, 주변에 사람이 없었다면 한대 치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기자였어도 그런 식으로 말했을까요?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대한민국 국민 대상으로 티켓 팔면서, 대한민국적 발상이 어쨌다는 건지요? 그리고 그게 대체 뭔가요?
세상에 싸고 좋은 것이 없다라...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있고, 빛좋은 개살구라는 말도 있지요. 그런 말은 모르시는 것 같더군요
좋은 공연을 보는 데 값을 따져서는 팬이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랬다고,
Mr.Jeong은 직접 공연을 봐서 율 브리너의 팬인가 보군요, 사라 브라이트만의 크리스틴을 직접 봐서 팬인가봐요?
공연을 직접 보건 안보건 팬은 될 수 있습니다. 비싼 표를 못사니 관객은 될 수 없겠지만.
또, (너같은) 관객 Budget 에 맞춰 공연할 수 없고, 공연할 생각도 없으니 가진 돈에 맞게 보든지 말든지 하라 라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계속 충격을 받아서 뒷부분은 제대로 기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기억하시는 분께서 고쳐주세요.
분명 앞에서는 돈에 연연하지 않는 척은 있는대로 다 하다가, 뒤에서는 돈 없는 것은 보지 마라 라고 정리를 해주니 원...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 까요?
돈 냄새 풍기지 않는 신사 이미지를 팔고 싶으시면, 전회를 다 VIP석만 팔고 한회 자선공연으로 오픈하시는 건 어때요?
드레스코드도 맞추지 못할 게 뻔할 없는 것들에게 일일이 티켓 팔지 말고, 앙드레 김 선생님(이라더군요)과 같은 VIP들만 모시고 하시면 귀찮을 일도 없고 시끄러울 일도 없을 텐데 왜 일반관객 대상으로 (편집본) 상영회를 여셨는지 모르겠어요.
혹시 동호회 회원들이면 가진 게 BUDGET밖에 없는 사람들인 줄로 착각하셨나보죠?
처음엔 긴장으로 떨었고, 그 다음엔 모욕감으로 떨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주말 VIP로 이미 지불완료한 티켓이 눈앞에 아른아른하면서 Mr.Jeong의 쌍소리가 귀에 어른어른하면서 아주 죽겠더군요.
제가 막나가려는 순간을 어떤 다른 관객이 짜증섞인 한 마디로 무마해주셨으니 그 정도에서 그쳤는데,
대표 말대로(자리에 불만있던 그분) 뒤에 남아 말을 섞었더라면 유혈사태 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싸고 좋은 것은 없다면, 비싸고 좋은 게 있다는 얘긴데... 제가 보기엔 비싸고 나쁜 게 섞여 있었거든요. 아주 많이.
그리고 캐나다, 프랑스밖에 안 가보셔서 모르시나 본데, 대한민국 대학로를 비롯해서 해외에도 싸고 좋은 거 많더군요.
아, Mr.Jeong 입장에서는 싸고 좋은 건 없어도 공짜고 좋은 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한국말도 못하고, 영어 발음도 나쁘고, 물건 파는 장사꾼이면서 상도도 모르고, 예의라는 건 찾아볼 수가 없으니 참...
나이 헛 잡수셨어요. Mr.Jeong. 이제 그만 안드로메다로 돌아가시지요
p.s. 참, 질문자에게 준다는 CD 받아왔습니다. 그 앞에서 발로 밟아 면상에 뿌려줄까 했는데...
질문이라는 노동을 한 댓가라고 여기고 가져왔습니다. 달라는 대로 다 주던데 더 받아다 까페에 뿌릴 걸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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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단어 : budget
1. 품사 : 명사
2. 의미 :
1) 사전적 의미
2) 미스터 정의 의미...앙드레틱한 발음으로 다수의 사람들에게 인신공격과 더불어 완전 무시 내지 폄하하는 발언을
할 때 사용하는 싸가지 없는 말
※ 사용시 주의 사항 : 잘못 사용했다가 집단 다굴 당할 수 있는 지극히 위험한 단어로
인생 살기 싫을 때, 막가고 싶을 때를 제외하고는 사용해선 안됨
3. 사용 예 : "버짓 모자라면 좋은거 보지마라." (--+)
"버짓도 없는 것이 1층에서 볼라구 하네"
출처;;;;거루님... (모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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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까지...퍼온글...
이거 읽고 난 감상...
열받는다...속뒤집어진다.
이XX 관객을 뭘로 보나?
공연이 돈있는 사람만 상대로 장사하는 줄 아나?
진짜 공연을 받치는 관객은....없는 버짓에..생활수준 몇단계 내려가면서 까지 티켓지르는 사람들인거 알기나 아는거냐?
담부터 제발 뮤지컬 수입같은거 하지마라.
당신이 수입하는 공연 보고 싶지 않다.
....기획사고 아무리 문화를 파느니 마느니 해도
당신들은 판매자이고 우리는 소비자다.
소비자 우습게 보는 기업치고 잘되는것 못봤다
고객서비스 업을 몇년 해본 내 경험상.....내가 배운것을... 늬들은 맞아가면서 배워야 정신을 차리겠구나..(나 손 맵거든? 엄청 폭력적이거든?)
허긴..맞아도 정신 못차릴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말이지!!!
요즘엔 장사꾼들도...당신 버짓이 어쩌고 이딴 식으로 고객을 대하지 않아!@!!!!
그거 알어 ?
문화를 판다고 그렇게 자랑스럽게 콧대를 세웠다면서?
그 지랄같은 티켓값만한 서비스를해야지!!!
돈주앙 괜히 질렀다!!!!!!!!!!!! OTL
나도 내 버짓에 ...... 돈주앙을 지르는게 아니었다
매혹의 뮤지컬?
웃기고 있네... 버짓의 뮤지컬!!! 이면서!!
그 주제에 드레스 코드?
어디서 관객 물관리까지....완전 어이없습니다.
쓰레빠에 무릎늘어난 츄리닝 아니면 되었지..!!!!
이게 오페라요!?
추신 하나 더...
오디는 양반이었구나..... -_-
차라리 이거 취소하고 지저스 보러가고 싶다는 생각마저 든다. 들어!!!
(김종서가 나오지만...)
그리고 중요한건...그 오디도...A열이랑 C열...VIP로 안 받았다!!
그리고 OP석은 S석이었다.
실은 지킬 같은 경우..앞에서 보는게 무조건 좋은건데 말이지..
당신네들 공연은 무대도 40cm 높이면서 말이지..그거 R석 받아먹을 생각을 하니 문제지..
(뭐...차라리 VVIP공연을 위주로 아주 좋은 좌석을 100만원 받고 제대로 좌석을 나눠보던가!!
이건 아니라고!!! VIP석과 R석으로 가득 채운 공연장이여!!! 아이고 어이없어라!! )
첫댓글 아, 이 글 읽으니 혼란이 온다........ 어찌해야하나....... 기획사 아주 발칙하군!!! 어디서 드레스코드에 버짓까지 입을 놀리시나
아~ 언니가 오디를 양반이라 칭해주다니... ㅋㅋㅋㅋ
ㅠㅠ 공연자체는 무지 땡겨서 미치겠는데, 기획사하는 짓거린 괘씸 그 자체고
버짓없는 자들의 모임.....바다무대.....어차피 단관은 포기했지만....내 장애등급으로 50% 할인으로 가는것까지도 꿉꿉하네.....네버..엔디피 까페 단관 취소했던데...멋져보이삼.....아..내 더러운 성질과 어설픈 정의감에 나도 고민중(취소수수료를 물더라도)..근데..실제로 그다지 말처럼 취소한 사람들이 없다는 ..(파크나 링크 좌석들 보면서~~..)
이렇게 동호회 활동하는 사람들만 열내고 있는거지요. .... 정말 짜증납니다. 사실 저는 이 문제 알면서도 어제 신청한건데,,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저도 영 감정이 상하네요...뒤늦게 사태파악하고 아직 입금도 안했지만..취소하신다면 수수료물겠슴당..
저도 신청후 이 사실을 알게 되어 ... 사실은 사실이지만 신청은 약속이니까 일단 입금했지요. 하지만 취소하신다면 저 역시 수수료는 제가 물겠습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마음이 불편하네요.
이하 동문!
난 이거 모르고 신청해서 심히 혼란스러움...ㅡㅡ; 이거 진짜 봐줘야하나 생각할수록 속뒤집어지고 짜증남...잘난 인간들끼리 드레스코드 맞춰입고 고상하게 관람하시겠다는데..괜히 우리가 끼어 물흐리는거 아닌가 걱정스러움..ㅡㅡ;
근데 그런 기분으로 공연보면.. 아무리 멋진 공연을 봐도.. 찝찝하지 않으시려나요?
저도 그날 그자리에 있었지만....그 대표 생긴것도 뺀질뺀질 기름지게 생겨서는 완전 개념 상실했더이다...티켓값을 따지면 진정한 팬이 아니라나요?? 또 돈 없으면 보지마라 있는놈들만 보면 된다니...제 자신이 얼굴 화끈거리더이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시간 끝나고 나가면서 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저런놈들은 한번 망해야 된다...망해봐야 정신차리지....' 적극 동감입니다...
완전 어이 상실이네요. 저런것들 호주머니엔 돈 넣어주고 싶은 생각 없음.... 단 10원이라도.... 쳇쳇~!
기획사 대표라는 사람이 정말 ㅡㅡ+ 기분 다 망쳤습니다. 솔직히 공연은 들어오길 손꼽아 기다렸거든요. 근데... 저딴식이라니. 어제 오늘 완전 기분 찝찝하고 나쁘네요
어제밤부터...돈주앙 땜에 화가나서...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염장질까지 추가로 당하니..완전 탈진...ㅡㅡ;;) 지금 취소하는걸로 거의 굳어짐....(내 혼자만 예매한게 아니라서_)
에잇..몰라..몰라..수수료 물고 취소할랍니당..허니도 동의했습니당..^**^
별...기본을 아주 땅에 파묵어버린..저 인간...아휴...돈 주앙 가격땜시 고민이었는데...이거...저 인간 배부르게 해줘야 하나??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