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포 세대. 스펙부족 옆집 형인 나
우리는 희망을 복권에서 찾으려 한다.
오천원 어치 로또 복권을 랜덤이나 자기가 정한 숫자를 가지고
매주 부푼 희망을 갖고 하루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그런데 복권은 당첨자 발표후 당첨이 안된 종이는 그냥 종이 조각이 된다.
가치는 0원이다.
우표 수집은 많은이들이 유년시절에 했던 취미의 하나였다.
오랫동안 보관하면 가치가 빛을 발할 것이라는 부푼 희망을 안고
모았던 기억이 있다.
우리는 연하 우표. 기념우표. 대통령 취임 우표 외로
크리스마스 씰도 모았던 적이 있다.
난 우표를 초등학교 부터 모으기 시작했는데
초등학교 밑으로 내려가다 보면
우표 수집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난 어린 학생이였지만
사장님과 앞으로 우표의 전망에 대해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었다.
어떤것이 더 가치가 있는 우표인지 말이다.
사장님은 우선 부담이 없게 낱장으로 모으는 방법을 추천했고
난 그렇게 한국 미술 5천년이라는 우표시리즈를
낱장으로 모아 내 우표책에 가지런히 정리해서 보관하였다.
시간이 지나 30대가 되어
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다.
"부동산. 주식외에 자산이 될만한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작은 돈으로도 무엇을 할 수있을까?"
취미로도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고
다시 우표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우표는 수집하는 이보다 발행량이 많이 소외되어 있고
우표를 파는 사이트들을 검색해 보고 여러 사이트를 구경해 보았다.
그만큼 우표를 저렴하게 살수 있다고 생각 하게 되었다.
물론 당장 돈이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우리 아들 근우띠(근우씨)가 컸을때
내가 지금 산 우표가 좀더 가치가 생길것이라는 생각들어서
조금씩 구매했었다.
어떤것이 가치있는 우표인가 고민해 보았다.
어렸을때에는 모든우표가 가치 있고 귀해 보였는데
앞으로 무엇이 귀한 우표가 될지 고민해서
우표를 구매 하였다.
20년 전에는 오백원이 큰돈이였으나
지금은 오만원 정도의 구매여력이 있어 이것저것 사두었다.
참고로 우표는 낱장이 아닌 시트나 전지로 수집해야
가치가 좀더 높게 쳐 준다.
시트는 우표 낱장 테두리에 그림이나 디자인을 넣어 기념으로 만든 것이다.
시트는 엽서 보다는 작고 교통카드 티머니 보단 큰 사이즈여서 기념으로 모으기 위한 용도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3B9455D9DBBD606)
전지는 발행된 우표 낱장을 최소 15장이상 만든것으로
기념으로 모으기에 만든 용도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FD7455D9DBBE52E)
난 2013년 3월 부터 인터넷 수집뱅크 코리아를 통해 우표를 구매했다.
그러니 약 6년전이다.
1980년 박정희 대통령 추모시트를 800원. 전지를 1,800원
1982년 태극기 사용 100주년 기념 시트를 400원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우표 시트 550원
2008년 이명박 대통력 취임우표 500원
1992년 올림픽 마라톤 제패 기념시트 600원
에 구입하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4824D5D9DBC5A0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5364D5D9DBC5A03)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5AB4D5D9DBC5A0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91C4D5D9DBC5A37)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1014D5D9DBC5B0A)
지금 시세는 얼마에 팔고 있는지 아는가?
지금 파는 시세는 아래와 같다. 시세는 내가 구매했던 수집뱅크 코리아를 참고 하겠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9DD505D9DBC8D04)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6FC505D9DBC8D05)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EB3505D9DBC8D11)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760505D9DBC8D05)
1980년 박정희 대통령 추모시트는 1,500원 , 전지는 4,500원
1982년 태극기 사용 100주년 시트는 1,200원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우표시트는 3,500원 현재 품절 되었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력 취임우표 1,200원
1992년 올림픽 마라톤 재패 400원
계산을 직접 해보시라~
상당한 수익율이다.
물론 구매했던 우표중에도 오르지 않은 우표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 구매했던 우표는 올랐다.
2013년에 샀던 우표들이 지금 시세로 치면
태극기 우표는 400원에 샀던게 1,200원이 되었다 하면
800원이 올랐다는 것인데
수익률로 따지자면 200%이다.
지금 현존하는 투자 방법중에 200% 이상 올리는 투자라니?
당신이 생각했을때 그 작은 800원 오른게 뭔 대수냐고? 물을 수있다.
금액으로 보면 작지만 투자 수익률로 따져 봤을때는 높다.
투자로 따졌다면 상당히 높은 수익률이다.
이런 수익률을 올리는 투자는 그리 많지 않다.
작은 팁을 드리자면..
우표는 우표 보존 상태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는데
최상의 상태인 우표로 보관을 해야 한다.
얼룩이 묻거나 훼손된 우표는 가지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보관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우표마다 보관할 수 있는 투명 비닐(마운트)가 있다.
그것은 우표 시트와 전지를 훼손 방지하는 기능을 해준다~
참고하시길 바란다.
2019년 현재 우표 발행량은 과거 보다 절반수준으로 줄었다.
수집인구가 많이 줄었다는 이유인데
발행량이 줄었다는 것은 수집 가치가 좀더 올라 간다고
해석을 할 수 있다.
복권보다 우표가 우리에게 더 작은 희망을 만들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당신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보내본다. .
참고로 난 우표를 파는 사람은 아니고 관계자 또한 아님을 밝힌다.
이상 작은곰이.....
ps: 우표 미래전망 보고 가시길..
https://youtu.be/m0AM8QN1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