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의 빛은 호남의 금강으로 솟고~국립공원 월출산♣
▶일 시: 2024년 06월 09일 (일요일)
▶코 스 (1): 산성대 주차장- 산성대- 광암터 삼거리- 통천문- 정상(유턴)-통천문- 사자봉- 매봉-
구름다리- 천황사- 천황 주차장 (약 7 km)
(2): 산성대 주차장- 산성대-(광암터 삼거리)- 바람폭포- 바람골- 천황사- 천황 주차장 (약 5.5km)
▶ 출 발: 서면 소방서(07:25)- 용당농협(07:30)- 순천대(07:32)- 의료원(07:35)- 순천고(07:40)-
오천 하나로마트(07:43)-풍덕금호(07:45)- 조은프라자(07:50- 광양 연락요망
▶준비물: 신분증,도시락.식수.간식.산행장비
▶신 청 순35명: 신청방 & 총무(3562-2228 / 6262-8776)
▶차기산행: 06월23일
♧♧ 산 이야기
호남의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꼽히는 월출산은 광주의 무등산, 순천의 조계산과 더불어 호남지방의 삼각 지점을 형성한다. 월출산은 넓은 나주평야의 가운데에 돌출한 잔구성 산지의 형태를 취하며, 산 전체가 수석의 전시장이라고 할 만큼 암석 봉우리와 절벽 등 기암괴석이 많은 거대한 돌덩어리로 구성된다.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기도 하는 월출산은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국토의 서남쪽을 향해 달려 내려오다가 서남해 바닷가에 이르러 우뚝 멈춰선 채 빚어놓은 명산이다.
주봉인 천황봉(810.7m? 정상석은 809m)을 비롯하여 구정봉, 사자봉, 도갑봉, 주지봉 등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며 연속적인 봉우리를 형성한다. 이들 대부분 봉우리는 백악기 말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강암의 차별침식과 풍화작용에 의해 절리면을 따라 심하게 침식되어 있다. 월출산의 절리는 남북 방향으로 발달해 있는데, 절리를 중심으로 침식작용이 진행됨에 따라 남북방향으로 골짜기가 깊게 형성되어 있다.
암석 노출지가 많고 흐르는 수량이 적은 급경사 계곡이 많아 자연 생태계가 풍부하게 유지되기에는 어려운 조건이지만, 식물 약 700종, 동물 약 800종이 서식하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암석지형에 적응해 온 생태적인 독특성을 비롯하여 난대림과 온대림이 섞여서 서식하는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월출산 식생의 보전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공원을 대표하는 깃대종은 끈끈이주걱과 남생이이다. 월악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는 법정보호종으로 지정된 끈끈이주걱의 복원 사업을 진행하였다. 도갑저수지 주변의 습지에 끈끈이주걱을 이식하는데 성공하여, 개체수를 늘려 가고 있다.
일찍부터 월출산국립공원은 희귀 동식물의 보고로 알려져 있는데, 198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올빼미, 솔부엉이, 소쩍새가 월출산 일대에 서식하고 있다. 또한 고급 한지의 재료인 산닥나무가 거의 전 지역에 분포한다.
월출산 지명은 산이 서해에 접해 있기 때문에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한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고려 초기에는 월생산(月生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 월출산 산성대
월출산 산성대코스의 산성대는 월출산의 주봉인 천황봉 북쪽으로 뻗은 능선 위의 해발 485m 봉우리로, 국립공원 경관자원으로는 기암으로 분류되며 보통 이 구간을 산성대능선이라고 부른다.
산성대라는 명칭은 예전에 영암산성 봉화대가 있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는데, 2006년부터 산성대에서 광암터삼거리까지 1.5km 구간을 추락의 위험이 많아 출입을 제한했으나, 정비사업을 거쳐 2015년 10월 다시 개통하였다고 한다.
바로 이 구간이 월출산 산성대코스의 하일라이트 구간으로 많은 기암들과 암봉 그리고 바위꽃 암릉 절경을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암릉구간이다.
☞ 산행안내 및 산이야기: 산행대장 칠선두목
첫댓글 산성대 코스 고인돌 바위
굿~멋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