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환자 관리 시범사업 지역 선정
- 화상 원격진료 추진 지역 주민들 대상 방문 진료
고흥군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찾아가는 진료팀과 연계하여 5월 3일 화상 원격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금산면 오천마을 지역주민 200명에게 암 검진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고흥군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해 4월 화상 원격진료 협약을 맺고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암 환자 관리 시범사업 지역으로 고흥군을 선정 암 예방 관리 사업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찾아가는 진료팀은 화상 원격진료를 추진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암 검진 및 건강검진 실시, 검진 결과를 암 환자 관리사업 및 화상 원격진료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종합병원을 이용하기가 어려운 섬마을 지역주민들에게 초음파, 심전도, 혈액검사, 근골격계질환 검사 등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진료를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건강검진을 받은 이00(여, 81세)씨는 오래전부터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원격 화상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로 종합병원 진료를 받기위해서는 하루 전에 섬에서 배를 타고 나와 진료를 받기 때문에 2~3일이 소요되는데,
보건진료소에서 종합병원 전문의와 연결되어 바로 진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환자와 환자보호자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절감할 수 있어 좋았다며“화상으로 진료를 해주던 종합병원의사 선생님들이 직접 오셔서 진료를 해주니 너무 기쁘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선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 지역으로 선정되어 응급의료 모델개발을 위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화순전대병원과 연계하여 주민 암 환자 관리 시범사업 및 화상 원격진료를 실시하는 등 농.어촌지역에 적합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 모두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