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뉴스브리핑 [2024년 3월 29일(금)]
✨경제/증권/부동산/산업재계 소식✨
🔔주요 지수 현황
✔코스피: 2745 -0.31%
✔코스닥: 910 -0.13%
💰미국: 1351원/1달러
💰일본: 892원/100엔
(※전일 종가기준)
🚗휘발유 : 1640원 / 🚕경유 : 1538원
(※리터당, 전일 한국석유공사 기준)
📕전셋값 강세… 아파트 매매시장 봄바람 불까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전세시장 강세가 실수요자를 매매시장으로 끌어들이는 모습이다. 장기간 하락 중이던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 전환하고 매수 심리도 살아나고 있다. 이에 매매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회복 국면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온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7% 오르며 4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수도권(0.07%)도 서울과 동일하게 오른 반면, 지방은 -0.04%를 기록하며 전주(-0.02%)보다 하락 폭을 키웠다. 이에 따라 3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9390만원으로 6억원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뉴욕증시, 다우·S&P500 역대 최고치 경신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반락해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3.4%로 높게 나오면서 주가지수를 지지했다.
성금요일 휴장일에 발표될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총재의 발언을 앞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주가지수 상승세를 제한했다.
📘‘고금리’에 자산 재평가로 부채비율 낮추는 기업들… 주가엔 효과 없네
고금리 상황이 길어지면서 상장사들이 자산 가치를 재평가하고 나섰다. 가지고 있는 자산의 시가(시장가격)를 다시 평가받고 이를 반영하면 자산 및 자기자본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상장사는 통상 5년마다 자산 재평가를 하는데, 부채비율을 낮추려는 의도로 자진해서 자산 재평가를 하는 기업도 적잖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자산 재평가로 증가한 자산은 장부상 변화일뿐 사업 역량을 비롯한 기업 가치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어서 주가 등에 장기간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4대 은행 금리 리스크 5조 육박…쌓이는 부실 '경고음'
국내 4대 은행에 잠재된 금리 리스크가 최근 한 해 동안에만 1조원 넘게 불어나며 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고금리 터널 속에서 악화되고 있는 대출의 질이 은행 건전성에도 경고음을 울리는 모습이다.
은행권이 부실 대출 처리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고금리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악성 미분양' 1만2천가구…7개월 연속 증가
건설업 침체가 깊어지면서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7개월 연속 증가했다.
개선되는듯 하던 인허가·착공 등 주택 공급지표는 다시 고꾸라졌다. 다만 아파트값이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주택 거래량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년3개월 만에 '8만전자' 안착… "10만전자 간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2년3개월 만에 8만원대를 회복했다. 증권가에선 올해 메모리 시장 전망이 밝은만큼 삼성전자 주가가 더 오를 여지가 충분하다고 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8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 장중 한 때 8만100원을 돌파했다가 7만9900원으로 장을 마친뒤 27일에도 7만9800원을 기록하며 8만원대 회복이 무산됐지만 28일에는 종가를 기준으로도 8만원대 안착에 성공했다
✨보험관련 소식✨
📝"많이 걸으면 자동차보험료 5% 할인"
KB손해보험은 오는 4월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걸음수할인특약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높인다고 28일 밝혔다. '걸음수할인특약'은 청약일 기준으로 90일 이내에 하루 5,000보 이상 걸은 날이 50일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이다.
또한 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한정 또는 부부한정특약 가입 시에만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었지만, 이 외의 운전자한정특약을 가입해도 걸음 수를 충족하면 할인(2%)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확대했다.
📝'의료공백' 길어지자 건강보험 재정 1천882억원 추가 투입
전공의 이탈에 따른 비상진료체계가 한 달 넘게 길어지자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1천882억원을 지난달에 이어 한 달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건보재정으로 병원 매출 감소를 메워주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지만, 정부는 국민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2024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논의·의결했다.
📝울집 댕냥이 보험 가입 땐 ‘이것’ 주의하세요
반려동물 양육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펫보험(반려동물보험) 가입 사례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지만, 반려동물의 치과치료비나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선천적·유전적 질병에 의한 의료비는 보험 보상을 받을 수 없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꿀팁’ 시리즈 ‘펫보험 편’을 공개하고 가입 시 알아둬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펫보험은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병원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보험상품이다. 기본계약에 가입할 경우 반려동물의 질병·상해로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입원비·통원비·수술비를 보상하며, 별도의 특약에 가입하면 타인의 신체나 반려동물 등에 끼친 손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때 위로금 또는 장례비를 보장하는 특약도 있다.
✨국제/글로벌경제 소식✨
🌍'4분기 성장률 3.4%' 美 경제, 골디락스냐 침체냐…엇갈리는 경기 전망
미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부터 성장세 둔화 가능성을 점쳤지만, 강력한 소비에 힘입어 잠재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3%대 중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탄탄한 고용과 성장률 속에 인플레이션까지 둔화되며 전문가들도 미 경제 연착륙 확률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3회 금리 인하 신호가 경기침체를 전제한 것이라는 경고도 나와 미 경제 상황에 이목이 쏠린다.
🌍일본 마이너스 금리 끝났는데…엔화는 안 오르네
일본 중앙은행(BOJ·이하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종료에도 불구하고 엔화 가치가 더 떨어지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긴급 회의를 여는 등 외환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엔화 가치가 오를 것이란 전망에 국내에서 '엔 테크' 상품은 인기다.
28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엔·달러 환율은 151.97엔까지 치솟았다. 이는 1990년 7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치로 이른바 '버블 경제'로 불리던 시절의 수준까지 엔화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엔·달러 환율이 치솟는다는 것은 달러화 대비 엔화가 약세를 나타낸다는 뜻이다.
✨기업/사회/연예/스포츠 등 기타✨
✅"땡큐 비트코인"…두나무, 당기순이익 6배 폭증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6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두나무의 매출은 1조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가량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 줄어든 64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까지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국내 은행·지주사 보통주자본비율 13.01%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말 국내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15.66%로 전년말 대비 0.37%포인트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3.01%, 14.29%로 전년말 대비 각각 0.40%포인트, 0.38%포인트 올랐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59%로 전년말 대비 0.39%포인트 상승했다. 모든 은행이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시사상식✨
🔎의료수가
의료수가는 병원 인건비와 재료 원가, 병원 시설 운영비 등을 고려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결정한다. 의료수가는 고정되어 있는 과와 그렇지 않은 과가 정해져있다. 대표적으로 성형외과와 안과, 피부과는 의료수가가 고정되어 있지 않다. 반면 내과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는 의료수가가 고정되어 있다.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에 수가를 고정한 이유는 모든 국민이 비용에 따라 차별 없이 치료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