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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일학교 장년교과 보충교재(Ellen G. White Notes/예언의 신 인용구들)
(1) 이 보충교재(Supplemental EGW Notes)는 대총회가 매기 안교 장년교과와 함께 제공하는 자료이며, 매일의 교과 내용과 연결하여 살핌으로 새로운 통찰력과 관점을 얻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관련 ‘예언의 신’ 인용구들을 발췌한 것입니다. (한글 번역본이 없는 경우는 게시자가 번역함).
* 교재명: Ellen G. White Notes for the Sabbath School Lessons
(2) [활용방법] 매일 교과 내용을 공부한 후, 그날에 해당하는 부분을 연결하여 묵상하면 큰 유익이 됩니다.
<2024년 2기 – 대쟁투>
제9과 하나님 정부의 기초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씨앗 속의 싹은 하나님께서 심어 주신 생명의 원리가 펼쳐짐으로 자란다. 그 성장은 인간의 힘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왕국도 그와 같다. 그것은 곧 새 창조다. 그 나라의 확장 원칙은 세상 나라들을 지배하는 원칙과는 정반대이다. 이 세상 나라는 완력으로 정복하고 전쟁으로 저희 주권을 유지하나 새 나라의 건설자는 평강의 왕이시다. 성령께서는 세상 나라들을 다른 짐승을 잡아먹는 맹수(猛獸)들로 표상하셨는데, 그리스도께 대해서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요 1:29)으로 표상하셨다. 그리스도의 나라 정책에는 완력을 써서 사람의 양심을 억압하는 일이 없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하나님 나라도 세상 나라와 같은 방법으로 건설되는 줄로 생각하고 의를 조장(助長)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외형적인 수단을 썼다. 그들은 여러 가지 방법과 계획을 세웠으나 그리스도께서는 한 가지 원칙을 세우시고 진리와 의를 불어넣으심으로 오류와 악을 좌절시키셨다.(실물, 76-77)
◎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고난을 당하시고 사망을 맛보신 것은 인류의 구속을 완성하기 위해서만이 아니었다. 주님께서는 또한 율법을 크게 하고 존귀케 하기 위해 오셨다. 율법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하므로 그분께서 오신 것은 이 세상 거민이 율법을 그처럼 존중히 여기도록 하기 위해서뿐 아니라 우주의 온 우주에 하나님 율법이 변경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하시기 위함이었다. 만일 율법의 요구가 취소될 수 있었다면 하나님의 아들이 율법을 범한 죄를 속하기 위하여 그분의 생명을 바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율법의 불변성을 입증한다. 무한한 사랑이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을 강권하여 죄인들을 구원하고자 치르게 한 희생, 곧 이 속죄의 계획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는 할 수 없었던 그 희생은 공의와 자비가 하나님 율법과 그분의 정부의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온 우주에 실증해 준다. (쟁투, 503)
◎ 사탄은 매우 정열적으로 수많은 가면을 쓰고 하나님의 품성과 정부를 허위로 대표하기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다. 사탄은 광범위하고도 잘 조직된 계획과 놀라운 능력으로 세상 거민을 그의 기만 아래 장악해 두기 위하여 일하고 있다. 무한하시고 온전히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시초부터 시말까지를 보시며, 악을 다루시는 그분의 계획은 광범위하고 포괄적이었다. 그분의 목적은 단순히 반역을 진압하시는 것뿐 아니라 온 우주 앞에 반역의 진정한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공의와 그분의 자비를 모두 나타내고 악을 다루시는 데 있어서 그분의 지혜와 의를 완전히 옹호하면서 하나님의 경륜은 전개되고 있었다. …
하나님께서는 대쟁투가 진행되는 동안에 드러난 사실들로 지금까지 사탄과 사탄의 기만에 빠진 모든 자가 거짓 대표해 온 그분의 정부 원칙들을 증명하실 것이다. 그분의 공의로우심은 마침내 전 세계 사람들에 의해서 인정을 받을 것이다. (부조, 78~79)
<5월 26일/일, 성소와 율법>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요한계시록에서 요한은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계 11:19)라고 하였다. 계시 가운데서 요한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면서 진리를 찾는 주님의 백성을 보았다. 하나님의 성전이 그분의 백성에게 공개되었을 때 법궤 속에 있는 하나님 율법의 빛이 비쳐 나갔다. 이 빛을 받은 사람들은 셋째 천사 기별의 선포 속에서 그 빛을 보게 된다. (화잇주석, 사 58:12-14)
◎ 우리가 기도할 때 성령께서 우리에게 임하셨다. … 나는 곧 지상의 사물들을 의식하지 못하게 되었고 하나님 영광의 계시 가운데 휩싸이게 되었다. 나는 한 천사가 빠른 속도로 내게로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 그 천사는 신속하게 나를 이 땅에서 그 도성으로 데려갔다. 그 도성 안에 성전이 있는 것을 보고 나는 그리로 들어갔다. 한 문을 통과하니 첫 번째 휘장이 앞에 있었다. 그 휘장이 걷어 올려지자 나는 성소로 들어갔다. …
지성소에서 나는 법궤를 보았는데 그 윗부분과 가장자리는 순금이었다. 그 법궤 양쪽에는 사랑스런그룹이 날개를 위로 펼치고 서 있었다. … 법궤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책처럼 접힌 두 돌비가 들어 있었다. 예수께서는 그 돌비를 펴셨고, 나는 하나님께서 손가락으로 그 위에 기록하신 십계명을 보았다. 한쪽 돌비에 있는 네 계명이, 다른 쪽 돌비에는 여섯 계명이 기록되어 있었다. 첫 번째 돌비의 네 계명은 다른 쪽의 여섯 계명보다 더 밝게 빛났다. 특히 넷째, 즉 안식일 계명은 다른 모든 계명보다 더 밝게 빛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안식일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기념하기 위하여 구별되었기 때문이었다. 그 거룩한 안식일은 찬란하게 빛났으며, 영광의 후광이 그 주위에 가득했다. 나는 안식일 계명이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았음을 보았다. 만일 그 계명이 십자가에 못 박혔다면 다른 아홉 계명도 마찬가지로 못 박혔을 것이며, 우리는 넷째는 물론 모든 계명을 범해도 무방할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변경하지 않으셨음을 보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는 결코 변함이 없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황이 안식일을 주일 중 일곱째 날에서 첫째 날로 변경시켰다. 이는 그가 때와 법을 변개코자 했기 때문이었다. (초기, 32-33)
◎ 제칠일 안식일은 불분명한 가운데 있지 않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 사업에 대한 그분의 기념비이다. 그것은 순종의 표징으로 지켜져야 할 하늘이 부여하신 기념비로 세워졌다. 하나님께서 그 모든 계명을 그분의 손가락으로 두 돌비에 기록하셨다. …
… 그대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 우리는 우리의 군기,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 곁에 견고히 서야 한다. 그들의 처음 확신을 끝까지 굳게 잡는 모든 사람은 태양으로 표시된 대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제칠일 안식일을 지킬 것이다. (3기별, 318-319)
<5월 27일/월, 하나님 율법의 불변성>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사람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 그분의 뜻에 대항할 때 사탄은 기뻐 날뛴다. 사람은 율법을 순종할 수 없으므로 용서받을 수 없음이 입증되었다고 그는 선언하였다. 사탄은 자기가 반역한 후에 하늘에서 추방당했기 때문에 사람들도 하나님의 은총에서 영원히 제거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하나님께서 아직도 죄인들에게 은혜를 나타내고 계심으로 그분은 공의로우실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인류가 비록 죄인일지라도 사탄과는 다른 입장에 놓여 있었다. 루시퍼는 하늘에서 하나님의 영광의 빛 가운데서 범죄 했다. 지음을 받은 어떤 다른 존재들에게도 나타낸 일이 없는 하나님 사랑의 계시가 그에게 주어졌다. 사탄은 하나님의 품성을 이해하고 그분의 선하심을 알면서도 자기 자신의 이기적이고 독자적인 생각을 따르기로 선택했다. 이 선택은 그에게 결정적인 것이 되었다. 더 이상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기 위하여 하실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인류는 속임을 당했고 사탄의 궤변에 의하여 그들의 마음이 어두워졌다. 사람들은 하나님 사랑의 높이와 깊이를 알지 못했다.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는 희망이 있었다. 하나님의 품성을 바라봄으로 인류는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었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비가 사람들에게 나타났으나 자비가 공의를 제거하는 것은 아니다. 율법은 하나님 성품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타락한 인류에게 알맞게 일점일획이라도 변경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율법을 변경하지 않으셨으나 인류의 구속을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 자신을 희생하셨다. (소망, 761-762)
◎ 심판이 열리고 책들이 펴지고 모든 사람이 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게 될 때, 그날까지 하나님께서 숨겨 두신 그 돌판이 의의 표준으로 세상 앞에 드러날 것이다. 그때 사람들은 그들의 구원의 필수적 요소가 하나님의 온전하신 율법에 순종하는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아무도 죄를 변명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율법의 의로운 원칙에 따라서 생명 혹은 사망의 선고를 받게 될 것이다. (화잇주석, 출 31:18)
◎ 하늘 성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율법은 원본이며, 돌판에 새겨지고 모세를 통하여 그의 오경에 기록된 것은 그 원본을 정확하게 옮긴 사본이었다. 이 중대한 점을 이해하게 된 사람들은 하나님 율법의 신성하고 변함없는 본질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8)라고 하신 구주의 말씀의 뜻을 전에 없이 강하게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 뜻의 계시요 그분의 품성의 사본인 하나님의 율법은 “궁창의 확실한 증인”으로서 영원히 존속하지 아니하면 안 된다. 그 명령의 하나도 무효가 될 수 없고 그 일점일획이라도 변경될 수 없었다. 시편 기자는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여호와여 주의 말씀이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그 법도는 다 확실하니 영원무궁히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시 119:89, 111:7~8). (쟁투, 434)
<5월 28일/화, 안식일과 율법> 예언의 신 보충자료
◎ 하나님의 계명을 거스리는 감화를 끼치지 말라. 그 율법은 여호와께서 기록하셔서 하늘 성소에 두신 것과 꼭 같은 율법이다. 사람이 땅에 있는 그 사본을 짓밟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원본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법궤 속에 보관되어 있다. 그 율법 바로 위, 법궤 뚜껑 위에 시은소가 있다. 예수께서 인간을 위해 중보하려고 그 법궤 바로 앞에 서 계신다. …
그 돌판들 위에 기록된 것은 어떤 것으로도 지울 수가 없었다. 율법의 그 귀한 기록이 언약궤 속에 놓여졌고 인간들로부터 안전하게 숨기운 채 아직도 그곳에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정하신 때가 되면 그분의 계명을 무시하는 모든 세상과 우상을 숭배하듯 거짓 안식일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고 이 돌판들을 주께서 드러내실 것이다. (화잇주석, 출 31:18)
◎ “창조의 기념일로서의 안식일의 중요성은 그날이 하나님께서 창조주가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이 되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을 항상 가르쳐 주는 데 있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바로 기초가 된다. 왜냐하면 그것이 이 위대한 진리를 가장 감명적으로 가르쳐 주고 그 밖의 다른 제도는 이같이 가르쳐 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제칠일의 예배뿐 아니라 모든 예배의 진정한 기초는 창조주와 피조물을 구별하는 데서 나타나게 된다. 이 큰 진리는 결코 폐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잊어버려서도 안 된다.”(J. N. Andrews, 안식일의 역사, 제27장).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안식일을 제정하신 것은 이 진리를 항상 사람들의 마음에 간직하게 하시고자 함이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조주시므로, 우리가 그분께 경배해야 한다는 진리가 존속하는 한 안식일도 또한 그 증거와 기념으로 존속되어야 한다. (쟁투, 437-438)
◎ 안식일은 그리스도를 창조자와 거룩하게 하시는 분으로 가리킨다. 안식일은 하늘과 땅과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붙드시는 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며 그분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다는 것을 선언한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분께서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하여 내가 내 안식일을 주”(겔 20:12)었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그리스도 능력의 표징이다. 그리고 안식일은 그리스도께서 거룩하게 하시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 안식일은 그리스도의 성결케 하시는 능력의 표징으로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속한 이스라엘의 일원이 되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 …
안식일을 그리스도의 창조와 구속의 능력의 표징으로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에게 그날은 즐거운 날이 될 것이다. 그들은 그 속에서 그리스도를 봄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즐거워할 것이다. 안식일은 그들에게 구속하기에 능하신 그리스도의 권세의 증거로 창조 사업을 가리킨다. 안식일은 사람의 마음에 잃어버린 에덴의 평화를 상기시키는 동시에 구주로 말미암아 회복된 평화에 대하여 말해준다. (소망, 288~289)
<5월 29일/수, 짐승의 표>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선과 악의 대쟁투는 세상의 역사가 끝 날 때까지 날로 치열해질 것이다. 사탄은 각 시대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교회에 분노를 나타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악마의 세력에 대항하여 설 수 있을 만큼 그분의 백성을 강화시키고자 그분의 은혜와 성령을 부어 주셨다.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그분의 복음을 세상에 전하고 또한 장차 올 모든 시대를 위해 그 복음을 기록할 때, 특별히 성령의 교훈을 받았다. 그러나 교회가 최후의 구원에 가까이 이를수록 사탄은 더욱 큰 능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자기의 때가 얼마 못 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계 12:12) 내려온다. 그는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살후 2:9)으로 일할 것이다. 한때 하나님의 천사 중에서 최고의 지위에 있던 그 주모자는 육천 년 동안 기만과 파멸의 사업에 온 정력을 기울여 왔다. 이같이 각 시대에 걸쳐 투쟁하는 동안에 얻은 악마적인 숙련과 교활과 그동안에 닦은 모든 잔학성이 최후의 투쟁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대항하는 데 활용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위기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주님 재림의 경고를 세상에 전해야 한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오실 때 그분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벧후 3:14) 설 수 있는 한 백성을 준비시켜야 한다. 이 시대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의 특별한 선물이 사도 시대와 마찬가지로 교회에 필요하다. (쟁투, 9-10)
◎ 하나님을 경배할 의무는 그분께서 창조주가 되시며 만물이 그분 때문에 존재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근거를 둔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이방의 신들보다 나으며 존경과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심을 기록할 때마다 반드시 그분의 창조력의 증거를 들어 말한다. “만방의 모든 신은 헛것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시 96:5).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나로 그와 동등이 되게 하겠느냐. …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사 40:25~26). 시편기자는 …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시 100:3),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 95:6)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늘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거룩한 무리도 하나님께 존경을 표해야 할 당연한 이유에 대하여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계 4:11)라고 말한다. (쟁투, 436~437)
◎ 만일 인류가 오늘날까지 안식일을 지켜 왔다면 그들의 생각과 애정이 창조주께 집중되어 주님께서는 존경과 예배의 대상이 되셨을 것이며 우상숭배와 무신론자와 회의론자가 결코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안식일 준수는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참 하나님께 대한 충성의 표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라고 명령하는 기별은 인류에게 특별히 넷째 계명을 지키라는 요구가 될 것이다.(쟁투, 438)
<5월 30일/목, 세 천사의 기별>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이[셋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 것이 보이면서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9~10, 12).
이 사람들이 하나님의 율법 가운데 무너진 데를 수보하고 있는 백성이다. 그들은 거짓 안식일, 곧 하나님의 말씀에 아무런 증거가 없는 한 날이 넷째 계명의 안식일이 있어야 될 자리를 오래 전부터 찬탈하여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을 안다. 큰 반대의 와중에서도 그들은 셋째 천사의 표준 하에 그들의 위치를 정하였다.(화잇주석, 사 58:12-14)
◎ 만일 우리가 세 천사의 기별이 지닌 정신과 능력을 받고자 한다면, 반드시 율법과 복음을 함께 소개하여야 할 것이다. 이 둘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땅에 속한 한 세력이 불순종의 자식들을 동요시켜서 하나님의 율법을 폐하고 그리스도가 우리의 의라는 진리를 유린하는 한편, 위에 속한 한 능력은 충성되고 율법을 높이며 예수님을 온전한 구주로 받드는 자의 마음에 역사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면 거짓 교리와 거짓 사상에 사로잡혀 그리스도와 그분의 의를 잃어버리게 되며, 따라서 그 믿음은 능력과 생명이 없어질 것이다.
목사들은 충만하신 그리스도를 교회와 새 전도 지방에 소개하여 듣는 자로 지적인 믿음을 가지게 하고, 그리스도가 저희의 구원이시며 의(義)이심을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 …
우리가 전해야 할 기별은 하나님의 율법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믿음이다. 이제 한 밝은 빛이 우리의 앞길을 비추어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더하게 한다. 우리는 모든 빛을 받아 그리로 행하여야 한다.(복음, 161~162)
◎ 세상이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해 버릴 때, 참되게 순종하는 의로운 사람들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 것인가? 그들은 강한 악의 흐름에 떠내려갈 것인가? 너무나 많은 사람이 어둠의 왕자의 깃발 아래 서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은 충성을 포기할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사람은 실패하거나 타락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은 세상의 어떤 권세자보다 더욱 높은 권위를 가지신 분께 순종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 계명이 멸시받을 때 많은 사람은 진리를 숨기고 계명에 대한 경외심을 낮출 것이다. 그러나 충실한 자들은 그 탁월한 진리들을 더욱 열렬히 높일 것이다.(마라나타, 28)
<5월 31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예언의 신 보충자료
◎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백성” (말씀과 능력, 307)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
우리는 크고 엄숙한 사건들이 일어나려는 찰나에 서 있다. 예언들이 성취되고 있다. 이상하고 중대한 역사가 하늘의 책에 기록되고 있다. 우리의 세계에 있는 모든 것이 흔들리고 있다. … 말하자면 한 순간만이 남아 있다. …
사탄은 모든 사람이 가담하게 될 최후의 대쟁투를 위하여 그의 계획을 부지런히 짜고 있다. …
눈먼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놀라운 발전과 지식의 진보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전지하신 하나님의 눈에는 내부의 죄악과 타락이 드러나 있다. 하늘의 순찰자들은 지상이 폭력과 범죄로 충만해 있는 것을 본다. 부(富)는 사람의 것뿐 아니라 하나님의 것도 도둑질하는 각종 절도행위로 축적되고 있다. 사람들은 그들의 이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의 재물을 사용하고 있다. 그들이 붙들 수 있는 모든 것을 그들의 탐욕을 채우기 위하여 활용하고 있다. 탐욕과 육욕이 편만해 있다. 사람들은 최초의 대기만자의 특성들을 간직하고 있다. 그들은 그를 하나님으로 받아들였고 그의 정신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소돔을 멸망시킨 요소들이 들어 있는 심판의 진노의 구름이 덮치고 있다. 요한은 장차 올 사건들에 대한 이상에서 이 장면을 바라보았다. 이와 같은 마귀 숭배가 그에게 나타났고, 온 세상이 멸망의 문턱에 서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가 열렬한 관심으로 바라보았을 때, 그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들의 무리를 보았다. 그들의 이마에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이 있었다. 그때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12)라는 말이 새겨진 이 독특한 깃발은 은혜의 시기가 끝날 때까지 온 세상 어느 곳에나 꽂혀져야 한다.
지금은 우리의 깃발을 내려 버리고 우리의 믿음을 부끄러워할 때가 아니다.
각 사람은 하나님 영의 뜻을 좇아 생각하며 말하고 행동하면서 각자의 맡은 바 임무를 맡은 자리에서 수행하여야 한다.
◎ “남은 백성과 인치는 일” (마라나타, 213).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슥 3:2).
남은 교회는 큰 시련과 번민 가운데 빠질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은 용과 그의 사자들의 분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사탄은 세상 사람들을 자기 백성으로 간주하고, 배도한 교회들을 지배해 왔다. 그러나 여기에 그의 최상권에 저항하고 있는 작은 무리가 있다. 만일 그가 그들을 세상에서 말살해 버릴 수 있다면 완전한 승리를 얻게 될 것이다. 그가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기 위해 이방 나라들을 충동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머지않은 장래에 하나님의 백성을 멸망시키기 위해 지상의 악한 세력들을 선동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고 인간의 법령에 순종하도록 강요될 것이다. 하나님과 의무에 충성하는 사람들은 협박과 고발을 당하며 법률의 보호를 박탈당할 것이다. 그들은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에게 배반을 당할 것이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비가 유일의 소망이 되고, 기도가 유일의 방어가 될 것이다. 여호수아가 천사 앞에서 탄원하고 있었던 것처럼 남은 교회는 마음을 찢고 열렬한 믿음으로 대변자이신 예수님을 통한 용서와 구원을 탄원할 것이다. …
사탄은 하나님 앞에서 그들을 비난하고, 그들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권리를 상실했다는 것을 주장하고, 범죄자인 그들을 멸망시킬 권리를 주장하게 된다. …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죄를 범하였다고 하여 그들이 저들 자신을 악의 세력에 굴복한 것은 아니다. 그들은 저들의 죄를 버리고, 겸손과 회한으로 주님을 찾으며, 또한 거룩한 중보자께서는 저들을 위하여 탄원하신다. …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땅에서 이루어진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울고 있다. 그들은 악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유린하는 위험을 눈물로 경고하고 그들의 범죄를 인해 주님 앞에서 말할 수 없는 슬픔을 품고 스스로를 낮춘다. 악한 자들은 그들의 슬픔을 조롱하고, 그들의 엄숙한 탄원을 비웃고, 그들이 그들의 연약함이라고 부르는 것을 경멸한다. 그러나 하나님 백성의 고민과 굴욕은 그들이 죄 때문에 잃어버린 능력과 품성의 고결을 다시 찾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가 된다. …
사탄이 비난하고 있는 동안, 보이지 않는 거룩한 천사들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그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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