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포털이나 유튜브 댓글에서 아시안컵 설명할때 썼던 글입니다.(아시안컵 무지하신분들 참고하시길)

[균형수호자]

길지만 읽기 쉽게 정리했으니 한번 읽어보세요




일단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 차이부터

중요도순위
'월드컵>넘사>챔스>=대륙컵(아시안컵)>리그>올림픽>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의 차이점

1. 아시안컵은 성인국대들로 치루는 축구대회이며 아시아국가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 대회, 비슷한 대회로 유럽의 유로피언, 아프리카의 네이션스컵, 남미의 코파, 북미의 골드컵이 있으며 위상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서 축구선수들에게 있어 월드컵 다음으로 중요한 대회입니다.

2. 아시안게임은 아시아국가들끼리 하는 올림픽으로 그중에 축구가 껴있는겁니다.
월드컵,아시안컵과 달리 23세이하 대표팀으로 경기를 하며(즉 성인국대,1군이 아님) 여기에 와일드카드라는 개념으로 성인선수 세 명을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올림픽과 함께 다른 종목들과 형평성이 되기 때문에 군면제가 있지만 월드컵 아시안컵은 축구단일대회이기 때문에 없습니다.

참고로 아시안게임은 축구선수의 커리어로 월드컵이 10점 아시안컵이 8점이라면 아시안게임은 2점밖에 안될만큼 적습니다.

아시안컵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1. 월드컵 다음으로 피파랭킹이 가장 많이 오르는 대회입니다. 포인트제도이기 때문에 대회,경기 마다 랭킹 포인트가 다르게 오르는데 그중에서 아시안컵이 두 번째로 많이 오릅니다.

2. 쉬운 해외진출, 1번과 같은 이유로 피파랭킹이 50위안에 들면 이피엘의 워크퍼밋에 해당안되가지고 k리그나 다른 아시아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이피엘진출이 쉬워집니다.

3. , 국가와 선수의 명예와 위상이 확연하게 높아집니다. 몇몇 팬들이 아시안컵과 유로피언컵의 위상이 같냐고 우기는데 팬들이 뭐라 하든간에 선수들과 fifa는 두 대회의 위상을 같다고 봅니다. 즉 호날두가 유로피언컵 우승하고 메시와 동급되고 자국레전드 에우제비오를 넘겼듯이 손흥민도 대한민국 역대최고의 선수반열에 오를 수 있으면 2011,2007 일본이 우승하면서 해외에서는 아시아 넘버원으로 일본을 뽑는데 이 넘버원이 한국이 될 수 있습니다.

3. 컨페드레이션스컵 참가가능, 각 대륙컵 우승국가+월드컵우승국가+월드컵개최국이 붙는 대회에 참가가능합니다. 안그래도 올해부터 시작된 유럽의 네이션스컵 대회때문에 유럽같은 강팀들과 친선전 잡기가 이제 하늘의 별따기가 된 상황에서 유럽,남미강팀들과 공짜로 경기가 가능합니다. 물론 1군으로요. 피파랭킹은 덤이고요

4. 뭐라 하든간에
차범근''아시안컵 우승못한건 내 축구인생중 가장 큰 후회''
박지성''한국축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아시안컵 꼭 우승해야''
기성용''뉴캐슬한테 미안하지만 아시안컵이 더 중요해''
손흥민'' 2011년 3위,2015년 2위, 이제는 진짜 우승할게요''

[균형수호자]

처음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냥 아무것도 몰라서 그렇더군요ㅋㅋ 본문 내용으로 설명해주니 이해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