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슬링을 갖고 싶었던 차에 바느질솜씨는 없고, 마침 마더윙에서
개인원단으로 슬링을 만들어준다기에 동대문으로 출타했습니다.
평소에 이것저것 만드는게 취미라 동대문을 자주 가서 원단을 끊어오곤
하거든요. (취미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취미...솜씨는 없어요)
동대문 종합상가 1층에 퀼트천 파는 가게가 두어개 있고 지하에
몇개 있는데, 추석 담날이라서 지하엔 문을 안열었더군요.
싼 국산 천은 윗층에도 많지만, 이왕 만드는거 예쁜 천으로
편한 마더윙 슬링 만들면 금상첨화겠다 싶어 큰맘먹고 퀼트천
샀습니다.
보통 국산 천은 1마당 3000원에서 5000원정도 하는데, 퀼트천은
국산은 1마당 만원, 수입은 18000원까지 하더군요.
그래도 동네보단 싸지요.
14,000원짜리 피터래빗 그려져 있는 보라색 수입퀼트천을 두마반
끊었습니다.
직접 보고 원단 고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간 김에 해나 장난감재료로 쓸 운동화끈, 아플리케 그림, 단추
등등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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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수다방
동대문에서 슬링원단 끊어 왔슴돠~~
해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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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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