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 교동에 36층의 초고층 아파트 사전 승인 신청이 제출되자 인근 주민들이 일조권, 조망권 침해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2일 속초시 교동 주민들에 따르면 초고층 아파트 신축사업 사전 승인 신청이 접수된 지역은 현재도 도로와 주차장 부족으로 늘푸른아파트와 명지아파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이런 지역에 지상 36층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교통 혼잡 가중은 물론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로 정신적, 재산적 피해가 클 것이라며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최근 강원학생진로교육원 건축으로 주변 주민들이 소음, 분진 피해에 시달려 왔는데 또 아파트 공사가 시행된다니 이사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주장했다.
주민 김모씨는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아파트가 들어설 지역에 대해 주변 주민들이 소공원 조성을 요청해 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누구 하나 이용하지도 않을 공원 조성에는 혈세를 낭비하고 정작 공원 조성이 필요한 곳은 초고층아파트가 들어선다니 답답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현재 해당 지역은 한 건설업체가 1만1,131㎡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6층 24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신축하겠다며 지난달 주택건설사업계획 사전 승인 신청을 제출한 상태”라며 “앞으로 시공동위원회와 강원도건축위 심의를 거쳐 주택법에 의한 사업 계획 승인 신청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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