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1-6지구(용두 디센시오) 공공재개발, 약 1000가구 공급

[강균성]

청량리역과 인접한 용두동 인근 재개발은 현재 1-2・3・5・6 지구와 용두동 역세권 재개발구역, 용두 3 구역이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용두 1-6 지구 최근 서울시 도시재정비원회에서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수정가결되면서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용두 1-6 지구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을 1100% 적용받아 약 1000 가구가 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들어서게 됩니다.

용두1-6구역 조감도 및 CG

용두 1-6지구 공공 재개발 사업내용

• 사업위치 :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4-1번지 일대
• 사업면적 : 20,780㎡
• 용적률 : 1100%
• 사업규모 : 지하 8층~지상 61층, 4개 동
• 세대수 : 아파트 997세대(공공임대 421세대 포함), 오피스텔 120실
• 시공사 :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 조합원 : 432명

용두 1-6 구역은 동대문구 용두동 14-1번지 일대에 위치한 곳으로 20,780㎡ 면적 위에 지상 최고 61층 높이, 4개 동으로 아파트 977세대와 오피스텔 120실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 구역은 공공재개발을 추진해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용적률 1100%까지 적용받아 61층이라는 어마어마한 높이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전체 세대수에서 공공주택은 421세대로 3인 또는 4인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59 타입~84 타입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가족센터를 확보해 공동육아나눔터와 다문화 교육지원센터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용두 1-6 지구는 2021년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에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25년 5월쯤 착공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착공에 들어가면 공사기간은 65개월로 건물이 높은 만큼 완료시기가 긴 것으로 보입니다.

용두 1-6지구 시공사는?

용두 1-6 구역은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지명은 '용두 디센시오'를 제안해 사용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는 SH공사가 맡고 있습니다.

시공사 선정당시 공사비는 약 6614억 원으로 평당 공사비가 922만 5000원으로 상당히 높은 금액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용두1-6지구 공공재개발 사업대상지 위치

용두 1-6 지구 입지환경 및 개발호재

용두 1-6 지구는 지하철 1호선 라인인 제기동역과 청량리역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근에 학교는 신암초, 숭인중, 성일중, 정화고 등이 있지만 400m밖에 위치해 학부모님들한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인프라는 청량리 농수산물시장을 비롯해 도매시장, 청과물시장, 종합시장, 경동시장 등이 있고 용두역 인근 홈플러스, 청량리역의 롯데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청량리 일대는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고 청량리역은 향후 GTX까지 더해 교통중심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또한 아직 예타는 통과하지 못했지만 강북횡단선과 면목선까지 추진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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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