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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항국이 경고, “러이끄라통은 규칙을 지켜라!” “스카이 랜턴 날리면 사형?”
태국에서는 다음 주에 개최되는 러이끄라통(Loy Krathong) 축제를 앞두고 공항 안전지대에서 ‘콤러이(โคมลอย)’라는 스카이랜턴을 하늘로 날리면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일반인에게 경고하고 있다.
태국 물 축제라고도 알려진 ‘러이끄라통’이라는 말은 ‘등롱(끄라통, กระทง)’을 강물에 ‘떠내려 보내다(러이, ลอย)’가 합해진 말로, 태국 음력 12월 보름달 밤에 농사 수확에 감사하고 물의 여신 ‘콩카(พระแม่คงคา), 인도 갠지스강을 신격화한 여신’에게 죄를 사죄하고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는 축제로 종이나 바나나 줄기나 잎 등으로 만든 등롱을 물에 떠내려 보내는 행사를 옛날부터 계속 이어온 풍습이다. 하천 수위가 가장 높은 태국 음력 12월 보름밤에 사람들이 강둑에 모여, 강 여신인 ‘프라메 콩카’에게 감사 마음을 바치는 행위로 등롱을 물에 떠내려 보낸다. 북부 치앙마이에서는 등롱을 사용하는 대신 ‘이뼁(ยี่เป็ง)’이라고 하는 소형 열기구 콤러이(โคมลอย)를 하늘로 올려 보내는 행사가 개최된다.
태국 공항국(AOT)은 스카이 랜턴, 풍선, 불꽃놀이, 레이저 광선, 무인 항공기 등 항공기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물품 반입에 대해 태국 주요 6개 공항(수쑤완나품 공항과 돈무앙 공항, 치앙마이) 공항, 치앙라이 메퐈루엉 공항, 푸켓, 쏭쿠러 핫야이)에서 금지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AOT는 항공 안전지대에서 스카이 랜턴, 로켓, 불꽃놀이, 레이저 광선 및 유사한 물체를 방출하면 항공 항법을 저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법에서는 항공기에 손상을 주어 비행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비행 중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위험에 노출시킬 가능성이 있는 손상을 주었을 경우, 사형 또는, 15년부터 무기 징역, 또는 60만~ 80만 바트의 벌금이 부괴될 수 있다.
쑤완나품 공항에 ‘자동 여권 관리 시스템’ 도입. 12월 15일부터 외국인도 대상
태국 입국관리국이 쎗타 총리의 방침에 부응하여 12월 15일부터 쑤완나품 공항에 ‘자동 여권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출발 게이트 혼잡을 완화하고 승객이 더 효율적으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출국시 승객 검사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입국관리 직원이 입국시 검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 움직임은 관광 편의성을 높이는 정부 정책을 따른 것이다.
기존 시스템은 지금까지 태국 여권 보유자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자동화 시스템은 향후 외국인 여행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관광객 입국이 활발해지는 새해에 대비해 입국관리국은 12월 15일에 맞추어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수속 조정을 가속하고 있다.
공항 당국은 외국인을 위한 자동 시스템의 확장에 의해 해외 여행객 출국시 처리 능력이 두배로 증가하여, 시간당 승객 수가 5,000명에서 약 12,000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 시스템은 지명 수배범, 블랙리스트 대상자, 비자를 초과하여 체류한 사람에 대한 안전 검사를 유지하면서 출국 프로세스에 관련된 절차를 줄일 수 있다.
방콕 프롬퐁역에 새로운 쇼핑몰 '엠스피어'가 12월 1일 개업
태국에서 쇼핑몰 ‘더 몰(The Mall)’, ‘씨암 파라곤(Siam Paragon)’ 등을 전개하는 더 몰 그룹이 방콕 도심 고가 철도 BTS 수쿰빗 노선 프롬퐁역 근처에 건설한 쇼핑몰 ‘엠스피어(EmSphere)’가 12월 1일에 개업한다.
'엠스피어'의 동쪽에는 더 몰 그룹 쇼핑몰 '엠포리움', 그 맞은 편에는 '엠쿼티어'가 있다.
‘Makro’가 거래하고 있던 돼지고기업자가 밀수로 체포, 회사가 성명을 발표
11월 15일 태국 대형 할인매장 '마크로'(Makro)‘는 제품의 품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 것으로 2022년 중반 이후 '웰스 앤 헬시 씨푸드'에서 돼지고기 구입을 중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웰스 앤 헬시 씨푸드’는 불법으로 돼지고기 등을 밀수하고 있었다고 해서, 오너 부모와 자식이 체포되었다.
이 회사는 인터넷 등에서 나 와있는 주문서에 관해서는 과거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불법으로 밀수된 정육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으묘, 태국의 양돈업자 등에게 큰 데미지를 주고 있다.
미얀마에서 지진, 치앙라이에서 부상자와 건물 손상도
태국 시간 11월 17일 아침 8시 37분 미얀마 동부 샨주(치앙라이 메사이 북서쪽 약 100킬로)를 진원으로 하는 매그니튜드 6.4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태국에서도 흔들림을 관측되었으며, 치앙라이, 치앙마이, 메홍썬, 파야오, 람빵, 람뿐, 난, 우돈타니, 컨껜, 그리고 수도 방콕에서도 흔들림이 확인되었다.
진원으로부터 약 100킬로 정도 떨어진 치앙라이도 메싸이에서는 빌딩 건설 작업을 하고 있던 미얀마인 노동자 남성(31)이 지진에 의해 넘어져 왼팔에 골절을 입었다.
또한 치앙라이 도지사는 치앙라이 프라차누클 병원에서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신축 5층 건물 증축 동 외벽에 눈에 보이는 수직 균열 손상이 보인 것으로 관계자에게 긴급 검사를 지시했다. 메싸이 병원 등 다른 장소에서도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
방콕 호텔에서 손과 발이 묶인 채 사망한 대만인 남성 시신 발견
11월 16일 오전 10시 30분경 방콕 쑤쿰빗 거리 우돔쑥 17호텔 방에서 외국인 남성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방나 경찰서에 들어와 경찰관이 출동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니란 그랜드 호텔(The Niran Grand Hotel)' 6층 618호실로 대만인 남성(48)이 엎드린 자세였으며,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사체에는 얼굴 등에 상처가 있었고 손발이 묶여 있었다. 사체 근처에는 금고 2개와 가방 2개가 있었는데, 뒤진 흔적이 있었다. 범인이 고인의 금고 안에서 물건을 훔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대만인 남성은 11월 14일 오전 1시 태국에 도착했고, 같은 날 오후 12시 43분에 호텔에 체크인했다.
대만인 남성의 경력을 조사한 결과, 과거에 대만에서 사기나 인신매매에 관여한 것이 밝혀졌지만, 그 사건은 이미 종결된 상태였다.
또한, 사건 전 호텔 CCTV 영상을 확인해보니 사건 직전 슈트 차림의 백인 남성 2명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대만인 남성 방에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아울러 흑인 남성도 같은 시간에 찍혀 있었는데 호텔 직원 말에 따르면, 이 흑인 남성은 3개월 전에도 숙박했었으며, 대만인 남성과 대화도 있었다고 한다.
방콕 호텔에서 대만인 살해 외국인 체포, 조종하는 것은 태국인 여성?
11월 16일 방콕 쑤쿰빗 거리 쏘이 103에 있는 호텔 '니란 그랜드 호텔' 객실에서 대만인 남성(48)이 사망한 채로 발견된 사건으로 경찰은 11월 17일 범행에 관여한 외국인 2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사람은 미얀마인 남성(21)와 카메룬인 남성(40)였다.
미얀마인 남성은 스파이, 추적, 사진 촬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모집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보고 응모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지시를 하고 있던 것은 31세 태국인 여성이었다고 한다.
덧붙여 범행에 합류한 유럽인으로 보이는 남성도 있었던 것으로 경찰이 행방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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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양한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테국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오늘은 조금 코가 맹맹하네요. 건강하세요
디지찰 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