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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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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찰 스크랩 강진기행(2/6) 보문시현(普門示現)의 새로운 태동(胎動)을 알리는 남미륵사(2/3)
현림 추천 0 조회 156 17.06.25 07:0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강진기행(2/6) 보문시현(普門示現)의 새로운 태동(胎動)을 알리는 남미륵사(2/3)

 

1부 세계최대 황동좌불 아미타불에 이어 2부는 관음전의 포스팅이다.

관음전은 그 아미타불 대불 바로 아래에 있다.

여늬 사찰과 달리 주목나무로 빚은 33관음의 그 장엄함을 보면 불자가 아니더라도

그 방대함과 정교한 아름다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곳 관음전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이른 아침시간이라

그것도 먼 거리에서 남미륵사를 보러 온 참배객임을 밝히고 양해를 구해 간신히 허락을 받았다.

이 기회를 빌어 사진 촬영을 허용해 준 남미륵사 관음전의 이름 모를 그 보살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관음사상>

@역사적으로 보아 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은 삼국시대부터 성하였다.

많은 보살상과 영험설화를 그 증거로 들 수 있으며,

특히 삼국유사에 보이는 관음신앙에 대한 기록은 그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그밖에도 의상대사가 동해안 관음굴에서 백화도량발원문 白華道場發願文을 짓고

기도 정진한 결과 관음보살을 친견하고서 낙산사(洛山寺)를 세웠다는 등

고승들과 얽힌 설화들을 통해서도 관음신앙의 성행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고려시대에는 요원(了圓)에 의하여 법화영험전 法華靈驗傳이 편찬되었는데,

이는 당시에도 관음신앙이 매우 성하였음을 알려주는 좋은 예가 된다.

 

 

 

@관음보살은 범어로 Avalokitesvara이며 관세음(觀世音), 광세음(光世音),

관세자재(觀世自在), 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 관음(觀音)으로 불린다.

대자대비(大慈大悲)를 근본 서원으로 하는 보살의 이름이다.

대자대비하여 중생이 그 이름을 외우면 그 음성을 듣고 곧 구제한다고 한다.

 

 

 

 

관무량수경(觀無量壽經)을 보면 이 보살은 극락정토에서

아미타불의 협시(脇侍)로서 부처의 교화를 돕고 있다고 한다.

관세음(觀世音)은 세간의 음성을 관()한다는 뜻이고,

관자재(觀自在)라 함은 지혜로 관조(觀照)함으로 자재한 묘과(妙果)를 얻는다는 뜻이다.

또한 중생에게 온갖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無畏心)을 베푼다는 뜻으로 시무외자(時無畏者),

자비를 위주로 하는 뜻으로 대비성자(大悲聖者), 세상을 구제함으로 구세대사(救世大士)라고도 한다.

 

 

 

 

이 보살이 세상을 교화함에는 중생의 근기에 맞추어 여러 가지 형체로 나타난다.

이를 보문시현(普門示現)이라 하며 수능엄경에서는 32응신(應身),

법화경에서는 삼십삼신(三十三身)응신(應身)이 있다고 한다.

 

 

 

 

왼손에 든 연꽃은 중생이 본래 갖추고 있는 불성(佛性)을 나타내며,

그꽃이 핀 것은 불성이 드러나서 성불한 것을 뜻하고 그 봉우리는 불성이 번뇌에 물들지 않고 장차 필 것을 나타낸다.

그 형상을 달리 함에 따라 육관음(六觀音: , 千手, 馬頭, 十一面, 準提, 如意輪) 등으로 나누는데

그 중 성관음(聖觀音)이 본신이고, 기타의 것은 보문시현의 변화신(變化身)이다.

 

 

 

 

통상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천수관음(千手觀音), 십일면관음, 32관음은 모두 변화신이다.

 이 중에서 천수관음을 불상을 만들 때는 조형상 어려움이 따라

천개의 손을 42개로 만드는데 이를 42관음이라고 한다.

관음의 정토(淨土)를 보타락가(補陀落迦: potalata)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절강성 주산도(舟山島)를 보타락가라 한다.

 

 

 

 

@이러한 관음주처 신앙은 화엄경의 입법계품(入法界品)에 기초하고 있다.

선재동자(善財童子)28번째로 선지식(善知識)을 만나는데, 그가 곧 관음이다.

관음보살은 남방 해상의 광명산(光明山), 곧 보타낙가산에서 상주설법하고 있었는데,

선재동자가 묻는 보살도(菩薩道)에 대해, 일체 중생들이 공포에서 벗어나도록 서원을 세워

대비법문광명행(大悲法門光明行)을 성취했다고 했다.

 

 

 

 

관음의 주처는 육십화엄(六十華嚴)에서는 광명산으로,

팔십화엄(八十華嚴)에서는 보타낙가산으로 되어 있는데,

팔십화엄은 의상의 열반(서기 702)에 가까운 699년에 번역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타낙가산이라는 산 이름은 반드시 팔십화엄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646년에 쓰여진 현장(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에도

포달낙가산 산꼭대기에 천궁(天宮)이 있어서 관자재보살이 왕래하며 뵙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나타나 위유(慰喩)한다고 했다. 그리고 보타낙가산은 소백화산(小白花山)으로도 불린다.

서역의 보타낙가산은 백의대사(白衣大士), 곧 관음보살이 머무는 곳이므로

이곳에서는 '소백화'라고 한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은 이를 밝힌 것이다.

<출처: 영인스님의 글에서 인용함)

 

 

 

 

@관음보살이 지물(持物)인 감로병에는 감로수가 들어 있는데,

이 감로수는 불사(不死)를 뜻한다.

영원히 죽음이 없는 불사의 물로써 중생의 열뇌(熱惱)를 깨끗이 씻어주고

사악한 기운을 서기(瑞氣)로 바꾼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 관음의 머리에 쓴 보관(寶冠)에는 부처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처는 아미타불이다. 관음은 아미타불을 본사(本師)로 삼고 항상 모신다고 하였으므로

이를 조형화하여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원통전의 후불탱화로서 주로 아미타삼존탱화를 모시게 되는 것도 여기에서 연유한 것이다.

 

 

 

우리 나라의 관음신앙은 주로 화엄경·법화경·아미타경·능엄경 楞嚴經을 중심으로 하여 전개된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관세음보살을 원통교주(圓通敎主)라 칭하고 33응신(應身)이라 표현하는 것은

 법화경이 아닌 능엄경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이다.

 

 

 

 

@33불과 32불의 그 내역을 살펴보면

중국이나 일본의 법화경』「보문품에서는 관음보살의 응신이 33신으로 설명되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 법화경』「보문품에서는 관음보살의 응신이 32신으로 설명되어 있다.

그 이유는 조선시대에 간행되어 유포된 법화경』「보문품때문이다.

법화경은 한역(漢譯)된 이후 140여 종에 해당하는 많은 주석서가 편찬되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유통된 판본은 중국송() 온릉(溫陵) 개원련사(開元蓮寺)의 비구(比丘) 계환(戒環)이 찬술(撰述)

 묘법연화경요해(妙法蓮華經要解)7권본이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그다지 성행하지 않은 이 경전에서는

관음보살의 응신을 32신으로 설명하고 있다.

남미륵사라는 사명(寺名)으로만 유추해 본다면 미륵종 같은데도 관음전에 33불의 관음불을 모시고 있다.

 

 

 

 

주존불은 석가모니불 좌우협시불로 관음과 대세지보살을 모셨다.

 

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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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음악/영혼의 피리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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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25 07:51

    첫댓글 _()_
    나무 아미타불
    감사 합니다,

  • 17.06.25 16:47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 17.06.25 21:45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 17.06.29 21:53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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