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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디어 그 유명한 융프라우를 오르는 날입니다.</P>
<P>어제의 걱정을 무색하게 날씨 무척 화창하니 좋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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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26B40B4A41B12D0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18" hspace="1" width="1018" vspace="1" border="0" /></P>
<P> 만년설이 있는 융프라우... 든단하게 패딩을 챙겨입고 출발....</P>
<P>호텔서 기차역 이동중 인터라켄 중간에 공원인데... 저 뒤에 하얗게 눈이 내린산이 융프라우...</P>
<P>평소 흐리면 잘 안보인다는데...날씨 너무좋아서 저렇게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P>
<P>융프라우는 기차로 가는데요... 동신항운에서 할인권이랑 정상에서 컵라면(신라면) 교환권도 지급하니 참고하시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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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26B40B4A41B12E02"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04" hspace="1" width="1004" vspace="1" border="0" /></P>
<P>융프라우 가는길은 기차를 여러번 갈아타야 합니다... 중간에 라우터브르넨에 잠간 들렸어여....</P>
<P>산 중턱에 이렇게 자연과 동화된 멋지고 예쁜 마을이... 양을 보고 장난삼아 찍었는데 뒤세 산과 양들이 너무 이쁘게 나왔어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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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26B40B4A41B12E03"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872" hspace="1" width="872" vspace="1" border="0" /></P>
<P> 라우터브르넨 마을 너무 이쁘져? 저만 빼면 동화속 한장면인걱 같아여....</P>
<P>중간에 슈퍼에서 요플레 사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P>
<P>제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 스위스 우유랑 요플레, 치즈 등 유제품이 맛있다고 하더군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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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26B40B4A41B12F04"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876" hspace="1" width="876" vspace="1" border="0" /></P>
<P> 라우터부르넨의 명소 폭포... 이름이 기억 안납니다...</P>
<P>암튼 겨울에 내린 눈이 봄이되면서 녹아 폭포수가 흐른답니다.</P>
<P>아직 초봄이라 폭포의 양이 적지만 점점 많이자면 장관을 이룰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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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26B40B4A41B12F05"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967" hspace="1" width="967" vspace="1" border="0" /></P>
<P> 드뎌 융프라우에 올랐습니다...<BR>워낙 높다보니 약간의 고산증세가 발생합니다... 숨이 차고, 머리도 약간 아프고....</P>
<P>그러나 멋진 광경에 정신차려봅니다.</P>
<P>여긴 얼음동굴.... 그 어떤 기계장치 없이도 얼음이 녹지 않는다고 합니다....</P>
<P>그늘에다 얼음으로 둘러쌓여 좀 추워서 목도리에 장갑까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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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26B40B4A41B13006"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P>
<P> 드디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구름은 산 아래쪽 발밑에 있고 하늘은 더할 나위없이 파랗습니다.</P>
<P>거기에 하얀눈에 .....기념컷 찍고 눈도 만져보고, 아무도 밟지않은 만년설을 밟아도 봅니다.</P>
<P>그리고 더 장관은 기차를 타고 올라가는동안 펼쳐진 눈밭은 햇볕에 반사된 눈이 마치 보석을 뿌려놓은듯 반짝입니다.</P>
<P>세상에서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광경이 또 있을까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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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26B40B4A41B13007"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P>
<P> 요즘 유행하는 촬영컨셉 점프?!!</P>
<P>이 높은곳에서 신랑한테 시켰습니다.... 3번인가 뛰더니 헉헉거리며 못 뛰겠답니다.</P>
<P>산소량이 적어서 뛰면 배로 힘든거 같더라구여....</P>
<P>하늘이 너무 파랗다 못해 군청색으로까지 보입니다.</P>
<P>융프라우에서 이렇게 맑은 좋은 날씨도 복이랍니다....</P>
<P> 워낙 높은곳이라 아래에서 화창한걸 확인하고 올라와도 오는도중 날씨가 변해서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니...</P>
<P>그리고 날씨가 좋은날 정상은 무척 따뜻합니다...저렇게 눈이 많은데 해볕이 반사되서 5분정도 지나니 더워서 점퍼를 벗을정도</P>
<P>그런데 높고 습도가 낮아서, 기온은 낮은데 덥다는겁니다. 더운데 허~~~ 하면 입김은 보이는 희안한 현상을 볼수 있어요!</P>
<P>무척 신기했답니다. 정상가심 해보세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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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6B40B4A41B13008"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18" hspace="1" width="1018" vspace="1" border="0" /></P>
<P> 융프라우 등정을 마지고 어제 퐁듀를 먹었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P>
<P>이번엔 야외에서 먹었는데... 사진을 찍다보니...뒤에 알프스가 보이네여....</P>
<P>메뉴는 사전에 가이드한테 얻은 정보로 시켰는데.... 이름이 기억안납니다. ^^;</P>
<P>신랑은 소세지가 주메뉴인 요리, 전 전통음식인데 감자와 치즈가 부침개처럼 부쳐진거 먹었어여....</P>
<P>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린 현지식도 잘 맞는거 같네여. 굳이 한식을 먹고싶단 생각이 안드는거 보면...ㅋ</P>
<P>저녁에 쿱에가서 음료사구 구경두 하구 담날을 위해 일찍 취침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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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26B40B4A41B13109"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923" hspace="1" width="923" vspace="1" border="0" /></P>
<P> 마지막 7일째 아침일찍 호텔을 떠나며 아쉬운 마음에 한컷</P>
<P>뒤에 건물이 우리가 묵은 호텔이구....요기 강은 만년설이 녹아 비취색을 내더군여...</P>
<P>물론 맑고 깨끗합니다... 가까이 가보면 속이 훤히 보인다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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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6B40B4A41B1310A"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967" hspace="1" width="967" vspace="1" border="0" /></P>
<P>마지막날 인터라켄에서 기차로 공항까지 개별이동해야하는데...별루 어렵진 않았어여.</P>
<P>원래 계획은 중간에 베른(스위스 수도)를 들려서 관광하다 공항으로 이동예정이었으나...</P>
<P>중간에 비도오구, 꼴마르의 악몽이 떠올라 그냥 공항으로 바로 이동했어여....</P>
<P>위에 사진은 스위스에서 프랑스 이동후 환승구간에 포스터입니다.</P>
<P>신랑이 재밌게 찍으라해서...ㅋㅋ </P>
<P> </P>
<P>이상.... 우리 부부의 신행후기였어여!</P>
<P>혹시 유럽쪽 계획하시는 웨공 회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P>
<P>나름 열심히 정리해보았습니다!</P>
<P>신행계획 잘 세우셔서 즐건 신행 되시길....!</P>
<P><BR><BR><BR><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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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스위스(6일/마지막) - 스위스 인터라켄(융프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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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보냈습니다... 준비잘하셔서 즐건 신행 되세여..
전 5월 결혼 예정이고 파리-스위스 에어텔만 예약할 예정인데..가이드 없이 다녀도 잘 찾아 다닐 수 있을까요? 불어랑 독어는 하나도 모르고..영어는 약간...
기본적인 영어가 가능하심 크게 문제는 없을거에여... 프랑스는 대부분 관광지가 지하철로 잘 연결되어 있으니 큰 문제 없구여... 스위스는 미리 준비 잘하심 역시 괜찮을거 같아요.. 여행일정 공부해서 가심 궅이 가이드 필요 없구여 프랑스의 경우 자전거나라라는 사이트 가보세여... 1일관광같이 부분적인 가이드 지원이 가능할걸로 알구 있어여
여행비용,여행사 정보 부탁드립니다.^^
답글이 많이 늦었네여... 제가 얼마전에 출산으로 몸조리하느라 카페를 자주 못와봐서여...쪽지 보내드렸으니 참고하세여
안녕하세요. 애기는 잘 크고있죠?^^ 제가 스위스-이탈리아로 갈까 생각중인데 여행사와 경비 정보 쪽지 부탁드릴께요..^^
이런... 간만에 들어와 추억삼아 다시 열어보니 댓글이 있네여.... 시간이 너무 지나서 도움이 도시려나 모르겠네여... 암튼 쪽지는 보내드리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