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학생 구하고 자신은 숨져 살신성인을 실천한 원불교 호주 시드니교당 소속 김충식 교무. (서울=연합뉴스)
'2004년 공군을 빛낸 인물'
공군은 지난 한 해 공군의 위상을 높이거나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공군 발전에 크게 기여한 '2004년 공군을 빛낸 인물'을 선정, 10일 발표했다.사진 윗줄 왼쪽부터 공군 예비역 인터넷 전우회 '로카피스'의 수석부회장 김옥영씨(단체상),공군사관학교 항공우주연구소 최재동 기획관리실장(개인상), 공군 군악대장 이상수 중령(개인상),공군 항공의료원 현종구 원사(개인상), 아래 왼쪽부터 공군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장 홍완표 대령(단체상),공군 군수사령부 81항공정비창장 오범석 대령(단체상). (서울=연합뉴스)
한국외대 ‘쓰나미 피해돕기’ 성금 2050만원 전달
한국외국어대 김진수 총무처장이 10일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왼쪽)에게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당사국을 돕기 위한 성금 205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5 하우젠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 - 삼성전자는 10일 신라호텔에서 생활가전총괄 이문용(李文庸)부사장(왼쪽)과 하우젠 전속모델 장진영(오른쪽), 대리점·인테리어점 사장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하우젠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에어컨 사업 초일류 도약』 원년을 선언했다.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 신제품은 5개의 바람문을 통한 급속 냉방이 가능하여 냉방시간을 30% 단축시킬 수 있어, 기존 방식대비 전기 사용량을 25% 절약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위성DMB 방송시대 열렸다
위성 DMB 시험방송이 시작된 10일 서울 성수동 TU미디어 방송센터에서 직원들이 휴대폰 겸용 단말기로 방송을 수신해 보고 있다. 이날 보도, 드라마 등 3개 비디오 채널과 최신가요 등 6개 오디오 채널이 첫 전파를 탔다. 박서강기자
새로운 마티즈 출시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GM DAEWOO)는 국내외 경차시장에서 쌓아온 마티즈의 명성과 영예를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차세대 경차의 이름을 '마티즈 (Matiz)'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연합
BMW - 12기통 수소연료엔진 차량 H2R
5시리즈에 사륜구동 x드라이브(xDrive) 시스템이 장착된 525xi와 530xi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차체의 힘을 상황에 따라 앞뒤좌우로 능숙하게 분배하는 x드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사계절은 물론 어떠한 도로 상황에서도 최고의 승차감을 만끽할 수 있다.
5시리즈 중 최고의 출력인 507마력을 자랑하는 M5도 선보인다. 상용차로서는 최초의 10기통 엔진인데다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디자인 컨셉트는 볼수록 묘한 마력을 느끼게 한다. 한편 차세대 수소연료 차량인 H2R(사진)도 전시된다. 배기량 6,000㏄급의 12기통 수소연료엔진을 장착한 차로 엔진 출력 285마력, 최고속도 시속 302.4km, 시속 100㎞ 가속 시간 6초 등의 갖가지 기록을 갖고 있다.
반경제로회전 가능한 지프
9일 디트로이트의 2005북미 국제자동차쇼에서 크라이슬러가 5천700cc헤미엔진에 스타트6초만에 시속60km로 가속할 수 있고 반경제로회전이 가능한 신형 제로반경 크라이슬러 지프 허리케인을 선뵈고있다(AFP=연합뉴스)
키보드를 삼킨 휴대전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CES에 PC 키보드를 삼킨 휴대전화를 나란히 내놓았다. 이들 제품은 문자메시지 작성이 많은 사람이나 채팅(즉석 대화) 프로그램 사용이 잦은 사람을 겨냥했다. 두 회사는 캠코더폰이나 MP3플레이어폰 같은 컨버전스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1파운드짜리 위스키
영국 에딘버러에 있는 한 위스키전문상점에서 한 남자가 4cm 길이의 글렌고인 위스키 병을 가까이 관찰하고 있다. 이 미니 위스키병에는 실제 위스키가 들어 있고 실제 상품과 똑같은 디자인 상표가 붙어 있다. /AP연합
우리농산물과 수입산 비교전시회
농협중앙회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가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들이 수입농산물에 속지 않도록 돕기위해 마련한 '우리농산물과 수입산 비교전시회'가 10일 오전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려 고추(왼쪽 우리농산물, 오른쪽 수입농산물) 등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연합
★지구촌 화보 풍자 ★
현자는 우자(愚者)에게서 배웁니다. ☆☆
압바스 팔레스타인정부수반 당선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해방기구의장이 9일 팔레스타인자치정부수반선거에서 당선을 선언했는데 사진은 9일 요르단강 서안도시 라말라에서 당선을 축하한 뒤 승용차에 오르는 압바스(AFP=연합뉴스)
팔, 압바스 승리에 환호하는 젊은이들
9일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 자치정부 청사 근처에 설치된 가설무대에서 젊은이들이 마흐무드 압바스의 승리 소식을 전해듣고 환호하고 있다. /라말라 AP=연합
마무드 압바스와 그의 가족들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수반후보가 9일 라말라의 자기 사무실(팔레스타인해방기구의장실)에서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윗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맏아들 야세르,할라(야세르 아내),암마르(야세르 아들),니스린(타렉의 아내),타렉(나들) (앞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압바스,파리스(타렉 아들),지아드(타렉 아들),누르(야세르 딸),아미나(압바스 아내)(AFP=연합뉴스)
수단 정부 - 반군 평화협정 조인
알리 오스만 타하 수단 부통령(사진 왼쪽)과 존 가랑 수단인민해방군(SPLA) 의장이 9일 케냐 나이로비의 은야요국립경기장에서 악수를 하며 웃고 있다. 이들은 이날 21년에 걸친 수단 남부지역의 유혈분쟁(200만명 사망)을 종식시키는 평화협정에 공식 서명했다. 그러나 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에서는 여전히 아랍계 정부군과 반군과의 무력충돌이 계속되면서 수만명이 숨지고 16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 나이로비AP=연합
★지구촌의 오늘 ★
나라는달라도 사람은 같습니다. ☆☆
엄동설한에 영국은 대홍수!
칼라일=EPA] 9일(현지시각) 영국 컴브리아 칼라일 일대에 발생한 대홍수의 생존자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위해 열심히 노를 젓는 모습. 경찰은 다리 밑으로 빠진 이 청년을 구조해냈다. 이 지역에서는 장대비로 발생한 대홍수로 이미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경찰들은 현재 계속 구조 작업 중이다./AP연합
日새해맞이는 얼음물 목욕으로
9일 일본 도쿄에서 독특한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신도(神道)의 교인들이 새해를 맞아 차가운 얼음 물에서 목욕을 했다. 이것은 일본의 전통적인 종교 행사로 이렇게 하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행운을 빈다.
푸껫 실종자 게시판
지진해일 발생 2주가 지난 9일 태국 푸껫의 시청에서 실종자를 찾는 수많은 삐라가 나붙은 게시판 앞을 한 외국 여성이 지나가고 있다(AFP=연합뉴스)
지진해일 피해자 위로 기도회
독일 베를린의 한 교회에서 9일 열린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자 위로 기도회에 독일 지도자들이 참석해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쾰러 독일 대통령 부부, 위도도 주독 인도네시아대사, 슈뢰더 총리, 팔리파네 주독 스리랑카대사의 모습이 보인다. /로이터연합
★지구촌 사건사고와 관련 ★
욕심을 버리면 살길이 보입니다. ☆☆
종로구 '구멍 가게' 화재
9일 오전 종로구 관수동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된 뒤, 화재 진압을 위해 뿌린 물이 얼어붙어 고드름이 가운데, 문밖으로 보이는 상점 주인이 고개를 떨구고 있다.
美핵잠수함 좌초
괌에서 560km 떨어진 해상에서 좌초한 것으로 8일 발표된 미국 핵잠함 샌 프란시스코호가 작년 6월 4일 괌의 아프라 항에 귀환하며 에스코트를 받던 모습(REUTERS=연합뉴스)
인니 구호 중이던 미군 헬기 추락
10일 오전 인도네시아 반다 아체에서 1km떨어진 논에 (해일이재민 구호활동을 펴던)미해군 시호크 헬기한대가 추락해 있고 2명의 미군 (헬기 정비)요원이 추락헬기 잔해를 살피고 있는데 사고 헬기 탑승 승무원들은 다행히 헬기탈출에 성공해 아체해안의 미 해근함정으로 공수후송됐다. /AP=연합뉴스
경남 거제시 동부면 축양장내 얇은 플라스틱 판에 붙어 자라는 치삼(어린 해삼)들. 이 곳에는 3-5㎝의 치삼 1천500만 마리가 자라고 있다. /김영만 (거제=연합뉴스)
새 아파트 안방 수도 '꽁꽁' 주민 분노
최근 영하 10℃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속에 입주한 지 반년도 채 안된 인천시 서구 검암동 P아파트 수십가구의 안방 화장실의 수도관이 꽁꽁 얼어붙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한 주부가 공사도중 쏟아져 나온 먼지로 엉망이 된 화장실에서 망연자실해 있다. (인천=연합뉴스)
나이애가라폭포의 얼음 꽃 장관
9일 나이애가라폭포 테이블 록 근처 나이애가라강변에서 안개와 찬 공기가 합쳐 얼음 꽃으로 뒤덮힌 나무들의 장관을 연출하고있다 (AP=연합뉴스)
벵쿠버 해안의 낙조
지난주 캐나다 서부해안엔 통상 온화하고 다습한 겨울날씨가 갑자기 차가운 한랭전선으로 인해 많은 눈이 내렸는데 사진은 9일 뱅쿠버의 잉글리시베이에 이름모를 관광객들이 만든 알렬로 널어선 작은 눈사람들이 해안의 낙조를 쳐다보고있는 모습(로이터=연합뉴스)
★과학 어린이 ★
어린이의 버릇은 하찮은 것이 없습니다. ☆☆
혜성충돌 실험 '딥 임팩트' 어떻게 이뤄지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주도로 `지구 최후의 날'을 대비하기 위한 혜성충돌 실험을 위한 `딥 임팩트' 우주탐사선이 13일 오후 3시 8분에서 48분 사이(한국시간)에 발사체 델타Ⅱ에 의해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된다.사진은 혜성에 충돌하는 임팩터(충돌선)를 탑재하고 있는 딥 임팩트 우주탐사선과 딥 임팩트의 우주궤도. (서울=연합뉴스)
떡방아 찧는 인간형 로봇
일본 혼다 자동차사(社)가 만든 로봇 아시모가 9일 도쿄 소재 혼다 본사에서 열린 혼다 신년 이벤트중 이 회사 여직원과 3살 짜리 소년이 지켜보는 가운데 절구질을 해보이고 있다(AP=연합뉴스).
지진 해일 피해 어린이에 `희망의 메시지'
서울 연희동 YBM ECC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10일 오전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편지를 영어로 써 나무에 매다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16일까지전국 YBM ECC학원에서 열린다. /연합
방학맞은 어린이들 '만화로 보는 고전' 인기
10일 오후 서울 교보문고에 겨울방학을 맞아 서점을 찾은 어린이들이 만화로 구성된 고전을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이들이 보는 상당수 책이 단순 만화가 아니라 삼국지나 중국고전 등을 만화로 꾸민 것으로 어린이들에 큰인기를 끌고 있다. /성연재 (서울=연합뉴스)
★이런 저런일 ★
내가 먼저 잘해야 합니다. ☆☆
저를 구원하소서
필리핀 가톨릭 신자 수만 명이 9일 마닐라의 퀴아포 교회에 있는 '검은 나사렛 예수상'을 만져 보려고 몰려들고 있다. 이 목조 등신상은 1606년 스페인 정복자들이 멕시코에서 필리핀으로 옮겨진 것으로 치유 등의 영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닐라 AP=연합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0일 열린 제3회 전문대학 입시정보 박람회에서 참여 대학들이 학과를 홍보하며 신입생을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여주대학, 한국자동차학점은행대학, 아주자동차대학(조리예술과). 전국 전문대학 입학원서를 공동접수 하는 이번 박람회는 15일까지 계속된다. 류효진기자
★알아둡시다. ★
나쁜일에 방관은 협력과 같습니다. ☆☆
"무장단체 웹사이트 문서"
외교통상부 이규형 대변인이 0일 밤 기자실로 내려와 이라크의 한 무장단체인 알 지하드가 한국인 2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밝힌 아랍의 웹사이트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인 납치 주장 인터넷 사이트 - 한국인 2명을 납치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실린 이라크 인터넷 사이트. (서울=연합뉴스) 최흥수기자
난간이 세워지기 전 수표교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 원본이 공개됐다. KBS1 TV ‘TV쇼 진품명품’이 10일(방송은 16일) 공개한 이 사진은 1890년을 전후해 외국인이 찍은 것으로 보이며, 현재 장충단공원에 보존된 수표교 다리와 달리 난간이 없다. 수표교의 난간은 1900년 이후 일제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진은 감정위원인 김영준씨가 미국 시카고 한국학 관련연구소에서 입수한 것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수표교 사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위쪽에 1929년 홍수 이전의 장통교 원형도 보인다. /KBS제공
화재에 취약한 전주 '전통한옥마을'
전주 전통한옥마을내 주택 거의가 방염처리가 안돼 화재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 일대 /전주시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2005년 1월 5일 시작된 '죽음의 레이스' 다카르렐리의 7번째 구간(Zouerat - Tichit 구간)에서 스테판 헨라드와 안토니아 드 로사드가 속한 벨기에팀이 폭스바겐社의 오프로드용 자동차를 손보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된 '2005 다카르 랠리'. '죽음의 경주'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는 세계 39개국에서 출전한 696대의 자동차가 참가했다. 이 대회는 오는 16일까지 총 17일간 모로코, 말리 등을 거쳐 세네갈 다카르까지 9000km의 대장정을 거칠 예정이다.
파리-다카르 랠리로 더 잘 알려진 이 레이스는 프랑스의 모터사이클 선수인 티 에르 사빈이 주도해 만들어졌고 첫 대회는 지난 78년 12월 26일에 개최돼 170 여대의차량이 참여, 74대가 완주했다.'
죽음의 경주'라는 별칭대로 이 랠리에서는 사빈을 비롯한 40여명이 사망한 것 으로 알려졌다.지난 대회에는 401대가 참가해 미쓰비시의 빠제로 에보가 1,2위를 휩쓸었고 국산 차량인 테라칸과 쏘렌토도 참가했었다.
'찬호 천적' 델가도 텍사스 오나
텍사스, '홈런·타점 머신' 영입에 전력 "4번 쳐 준다면…" 천적에서 도우미로
스포츠조선
▲ 카를로스 델가도(왼쪽)과 박찬호
박찬호(32ㆍ텍사스)가 막강 원군을 기다리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왼손 거포 카를로스 델가도(33) 영입에 적극성을 띄고 있어 재기를 노리는 박찬호에게 큰 희소식이 되고 있다.
토론토에서 10년을 보낸 노장 델가도는 1루수와 지명 타자를 맡는 파워 히터로 통산 336홈런과 105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8년 연속으로 30개 이상의 아치를 그렸고,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던 지난해만 99타점을 기록했을 뿐 이전까지 6년 연속 100타점 이상(최고 145타점)을 기록한 '타점 머신'이다.
현재 플로리다 말린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년간 3000만달러 정도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포트워스 스타워스'에 따르면 텍사스는 연봉 1100만~1200만달러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델가도 자신이 텍사스에서 뛰기를 원한다는 점이다.
델가도의 에이전트 데이비드 슬로안은 "이미 텍사스측에 델가도의 의사를 전달했으며 계속해서 협상중인 팀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델가도 영입은 박찬호에게는 신나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델가도가 오면 텍사스 타선을 단번에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4번을 맡을 것이 확실한 델가도는 특히 알링턴의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해 왔다. 통산 155타수에 19홈런을 터뜨려 거의 8타수마다 홈런 한개씩을 쳐냈으며 3할1푼6리의 고타율에 43타점을 올렸다. 델가도 같은 왼손 거포에게 텍사스 구장은 안성맞춤이다.
델가도는 또한 박찬호와 대결한 단 세타석에서 홈런과 2루타를 각각 한개씩 뽑아냈으니, 적이 아닌 동료로 만난다는 것도 행운이다.
선수 영입에 관한한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텍사스의 존 하트 단장조차 "우리가 (델가도 영입의) 선두주자는 아니지만 충분히 가시권에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델가도가 텍사스 유니폼을 입게된다면 박찬호 개인의 행운일뿐 아니라 아메리칸리그 서부조의 기상도가 바뀌는 사건이 된다.
김동주, 두산 주장 맡고 '제 2의 탄생'
▲ 김동주
'돌아온 코뿔소' 두산 김동주(29)가 팀의 새로운 주장을 맡아 힘찬 새 출발을 선언했다. 월요일(10일) 오전 잠실구장에서 열린 선수단 신년회에 은퇴 사건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김동주는 이날 선수단 미팅에서 권명철에 이어 올시즌 주장으로 선임됐다. 김동주는 다소 어색한듯한 모습으로 팀 동료들과 악수를 나눴다. 지난 11월 은퇴 선언후 마음고생에 심했다는 김동주는 구단과 팀 동료, 팬들에게 사과하고 야구에만 전념할 뜻을 밝혔다.
-복귀 소감은.
▶100% 마음이 정리되진 않았으나 속이 후련하다. 김경문 감독님과 만난 뒤 복귀를 결심했다. 힘들 때 도움을 주신 감독님과 김태룡 팀장이 고맙다. 일단 야구는 계속 하는게 맞는 것 같아 빨리 결정을 내렸다. 팬들과 구단, 팀 동료들에게 죄송하다.
-주장을 맡았는데.
▶감독님이 주장을 맡는게 어떠냐고 수차례 권유했고, 나 자신도 새로운 출발의 계기로 삼기 위해 책임감 있는 자리를 맡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는 책임감을 가지고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사생활 문제가 발목을 잡는게 아닌지.
▶내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앞으로 야구에 사적인 일을 개입시키지 않겠다. 야구장에 가면 야구만 생각하겠다.
-8번째 시즌인데.
▶주장까지 맡았으니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신경쓰겠다. 구단이 내게 믿음을 준 것처럼 나도 믿음을 주고 싶다. 개인 성적보다 팀 성적을 위해 앞장서겠다.
-올해 목표는.
▶다치지 않고 한해를 보내고 싶다. 그동안 훈련을 참 열심히 했다. 지금의 몸 상태를 유지(106kg에서 7kg 감량해 99kg)하면 잔부상이 없을 것이고 부상이 없으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인것 같다.
-연봉을 구단에 위임했는데.
▶잘못된 행동으로 구단에 누를 끼쳤다. 반성의 의미도 있고 한편으론 연봉 협상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서다. 구단에 일임한 만큼 삭감도 감수하겠다.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많이 걱정해 주시고 좋은 글 많이 남겨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잘 돌아왔다는 소리를 꼭 듣겠다. 스포츠조선
구대성 '40만달러 껌값'에 왜 메츠行?
ML 최저연봉…마이너 추락땐 그나마도 못챙겨 양키스행 무산 '조급한 마음에 계약' 가능성
▲ 구대성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게 된 구대성(36)이 에이전트의 발표와 달리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 수준에 입단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AP 통신은 월요일(10일ㆍ이하 한국시간) 구대성의 순수 연봉이 40만달러에 불과하다고 전격적으로 밝혔다. AP는 '뉴욕 메츠와 1년 계약에 합의한 구대성은 메이저리그에서 뛸 경우 연봉 40만 달러를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 70만달러 정도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인 9일 구대성의 에이전트인 더글라스 조가 발표한 인센티브를 포함한 연봉 총액 127만5000달러보다 적은 액수다. 또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한 일본인 투수 다카쓰 신고가 받은 연봉 70만달러보다도 훨씬 낮은 금액이다.
더글라스조는 "구체적인 연봉은 민감한 사안이라 얼마인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민감한 사안이란 결국 헐값에 계약한 것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AP 통신의 보도대로라면 구대성은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인 32만달러보다 조금 많은 연봉에 불과하다. 한국과 일본프로야구를 거친 투수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계약이다. 여기에 40만달러도 '메이저리그 잔류'라는 조건이 붙어 있어 '빅리그 25인 로스터'를 보장받는 계약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결론이다. 만약 구대성이 성적 부진으로 마이너리그로 떨어진다면 그나마 40만달러도 챙기지 못하게 된다. 에이전트을 통해 2년째인 2006시즌 연봉은 200만달러를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또한 신빙성이 떨어지고 있다.
결국 구대성은 뉴욕 양키스와의 입단 협상이 무산되면서 조급한 마음에 메츠와 턱없이 낮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만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츠조선
하승진 NBA데뷔전
미 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이불레이저스의 하승진이 8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 첫 출장했다.
첫 어시스트 2 기록한 하승진
미국프로농구(NBA) 진출 1호 하승진(포틀랜드 블레이저스)이 9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벌어진 뉴욕 닉스와 경기에서 공을 패스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추성훈·최홍만, '의기투합' 합동훈련 추진
▲ 추성훈과 최홍만이 합동훈련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구랍 31일 K-1 다이너마이트대회서 추성훈(위)이 프랑소와 보타를 암바(팔꺾기)로 제압하는 장면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입식타격기대회 K-1에 진출한 두 한국인이 뭉친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 재일동포 추성훈(30ㆍ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와 천하장사 출신 파이터 최홍만(25)이 합동훈련을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구랍 31일 K-1 다이너마이트 대회가 끝난 뒤 추성훈은 국내 격투기 전문잡지 'mfight'와의 인터뷰에서 "최홍만과는 친한 사이다. 합동훈련을 한다면 서로에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홍만 측에서도 추성훈의 이같은 제안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의 인기는 일본 내에서 급상승 중이다. 추성훈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서 일장기를 달고 금메달을 딴 주인공. 최근 K-1 다이너마이트에서 데뷔전을 가져 프로복싱 IBF 헤비급 챔피언 출신 프랑소와 보타(프랑스)를 1분54초만에 암바(팔꺾기)로 완벽히 제압했다. 일본의 몇몇 언론에서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던 일본 격투기계에 새로운 희망이 등장했다'며 추성훈을 극찬했다. 실제 K-1측에선 상품성과 기량을 겸비한 추성훈을 흥행 빅카드로 꼽고 있다.
데뷔전을 치르진 않았지만 최홍만 역시 K-1 다이너마이트에서 일본 팬들에게 인사하며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K-1측에서는 '최홍만 마케팅'에 열을 올리며 그의 상품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상태.
▲ K-1 다이너마이트에 나와 일본팬에게 인사한 최홍만
'mfight' 박성수 이사는 "K-1측 관계자들은 최홍만을 보호하기 위해 인터뷰 금지령까지 내렸다. 그만큼 최홍만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합동훈련은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 '마케팅의 귀재'인 K-1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게다가 그라운드 기술이 취약한 최홍만이 추성훈의 지도를 받고, 추성훈이 거구의 최홍만을 상대로 연습한다면 누이좋고 매부좋은 격이다.
스토브리그 최대어인 김남일(28)이 전남을 떠난다. 또 김남일을 둘러싼 영입 전쟁은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김남일의 에이전트인 이반스포츠 이영중 사장은 월요일(10일) "남일이가 전남을 떠나기로 최종 합의해 조만간 그의 진로가 결정될 것"이라며 "허정무 전남 감독의 결정이 가장 중요한 변수며 아무래도 서울과 수원 중 한 곳으로 진로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즉 김남일은 '허심(許心)'에 따라 서울이냐 아니면 수원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는 셈이다. 허 감독과 이 사장은 이번주 안에 담판을 짓기로 했다.
사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김남일은 수원행이 유력했다. 하지만 지금은 결과를 점치기 힘들 만큼 혼전양상이다.
김남일측은 이미 지난해 12월초부터 수원과 협상을 시작했다.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돼 계약서에 도장만 찍지 않았을 뿐 20억원의 이적료에 연봉도 최고 대우를 해주는 조건으로 상당 부분 합의를 했다.
하지만 지난 연말 허 감독이 전남 지휘봉을 잡으면서 엇박자가 나기 시작했다. 더구나 김남일이 FA(자유계약선수)가 아닌 점도 수원의 발목을 잡고 있다.
반면 서울은 뒤늦게 김남일 영입을 위해 뛰어들어 현재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우승을 위해서는 팀을 이끌 스타 플레이어가 절실히 필요한 데다 전통적으로 라이벌 관계인 수원에게 더 이상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도다.
어쨌든 문제는 돈이다. 이 사장은 "남일이가 수도권 구단을 희망하고 있어 서울이든 수원이든 상관없다. 결국 어느 구단이 이적료를 많이 내놓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우승한 스튜어트 애플비
.
호주의 스튜어트 애플비가 9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71타로 우승한 후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호주의 스튜어트 애플비가 9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71타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있다(AP=연합뉴스)
티샷하는 스튜어트 애플비
호주의 스튜어트 애플비가 9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골프장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메르세데스챔피언십의 미자막 라운드 경기 도중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AFP=연합뉴스)
라켓으로 바닥치는 '철녀'
48세의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가 10일 시드니 인터내셔널 테니스대회 경기 도중 한 점을 잃은 후 라켓으로 바닥을 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R.마드리드 2위로 껑충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산티아고 솔라리(오른쪽 아래)가 9일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경기장에서 벌어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시즌 18차전 더비매치에서 득점한 후 라울 곤잘레스(가운데), 데이비드 베컴(위), 지네딘 지단(오른쪽) 등 팀동료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나우두가 9일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경기장에서 벌어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시즌 18차전 더비 매치에서 한 골을 넣은 후 팀동료 라울 곤잘레스(왼쪽), 루이스 피고(왼쪽)와 함께 달려나가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덩크슛하는 루벤 패터슨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루벤 패터슨이 9일 9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AFP=연합뉴스)
넘어지는 아론 브루스
9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텍사스 롱혼스 대 베일러 베어스의 NBA농구경기 중 베어스의 아론 브루스가 마크하려다 바닥으로 넘어지는 순간 롱혼스의 케니 테일러가 공을 패스하고있다. 이날 롱혼스가 79대 60으로 승리했다(AFP=연합뉴스)
멋진 공중회전
9일 2005에릭슨 프리스타일 그랑프리 에어리얼 금메달리스트인 호주의 린디아 리로디아코누가 점프중 공중회전을 하고있다(AP=연합뉴스)
★국내외 Beauty Sexy 패션. ★
☜. ☆☆
밀리앤의 섹시포즈
미국 패서디나 시빅센터에서 9일(현지시간) 열린 제31회 피플스초이스 어워드에 배우 크리스티나 밀리앤이 도착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붉은 드레스의 아만다 루이스
미국 패서디나 시빅센터에서 9일(현지시간) 열린 제31회 피플스초이스 어워드에 아만다 루이스가 도착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엘렉트라´의 두 미녀스타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영화 "엘렉트라" 시사회장에 도착한 커스틴 프로트와 나타시아 맬데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사하는 제시카 심슨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9일(현지시간) 열린 제31회 피플스초이스 어워드에 가수 겸 배우 제시카 심슨이 도착하고 있다.
시상식장의 제시카 심슨
9일 파사디나에서 열린 제 31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장에 가수 제시카 심슨이 도착하여 포즈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구촌 영화 연예. ★
☜. ☆☆
시상식장의 르네 젤위거
9일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열린 제31회 연례 피플즈 초이스상 시상식장에 여배우 르네 젤위거가 도착하고있다(로이터=연합뉴스)
시상식장의 니콜 키드만
여배우 니콜 키드만이 8일 캘리포니아주 팜 스프링스에서 열린 2005 팜 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서 체어맨상(Chairman's Award)을 탄후 스페인 영화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네바르와 무대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배우 니콜 키드만이 8일 캘리포니아주 팜 스프링스에서 벌어진 2005 팜 스프링스 영화제 만찬장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REUTERS=연합뉴스)
브래드 피트 4년만에 "이혼"
할리우드의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41)와 제니퍼 애니스톤(35)이 이혼에 합의했다. 결혼 4년 6개 월여 만이다. 부부는 7일 대중잡지 ‘피플’ 웹사이트에 공동 성명을 내고 1998년 처음 만나 데이트한 후 “7년간 함께 지냈으나 공식적으로 헤어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불화설이 나돌던 두 사람은 “우리의 결별은 충분한 고민 끝에 나온 신중한 결정이며 타블로이드 잡지에 보도된 억측성 스캔들의 결과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
★국내 영화 연예. ★
☜. ☆☆
뮤지컬 출연 원로배우 황정순씨
뮤지컬 `팔도강산'(2월 4-13일, 19-27일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 출연하는 원로배우 황정순씨. (서울=연합뉴스)
싸이, 강원도 철원 훈련소 입소
방위산업체에서 2년째 군복무 대체중인 가수 싸이가 10일 오후 강원도 철원 6사단 훈련소로 입소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민식, 인근 병원 '링거 투혼'
'주먹이 운다'서 대역없이 몸으로 때우다
연초부터 두들겨맞던 최민식이 '링거 투혼'을 발휘해 화제다.
지난 5일부터 영화 '주먹이 운다'(감독 류승완, 제작 시오필름)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신인왕전 장면을 찍고 있는 최민식이 지난 9일 탈진 상태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다.
매니저 박재형씨는 "최민식씨가 웬만하면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데, 이번엔 안쓰러워서 옆에서 보기가 힘들 정도"라며 "하루 촬영이 끝나면 다리에 힘이 풀려서 걷지도 못하는 것은 물론 제대로 말도 못할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원기를 회복하기 위해 링거를 맞았다"고 전했다.
최민식의 극중 역은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강태식'. 사업 실패로 길거리에서 '인간 샌드백'이 돼 돈을 벌다가, 당당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글러브를 낀 채 신인왕전에 출전한다. 소년원에서 권투를 배운 류승범(유상환)을 상대로, 인생의 마지막 희망을 걸고 한판 사투를 벌이는 것.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 설치된 세트에서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이 신인왕전은 영화에서 15분여동안 펼쳐진다. '피와 눈물이 얼룩진 처절한 싸움'으로 그려내겠다는 연출 의도에 따라 최민식은 총 6라운드를 대역없이 몸으로 때우고 있다.
이 장면을 위해 최민식은 지난해 9월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강훈을 받아왔다. 10㎏가까이 체중을 감량해가며 몸을 만들어왔지만, 하루 12시간씩 일주일 가까이 구타(?)를 당하는데는 천하장사라도 힘이 달릴 수 밖에 없는 법. 극 설정 상 류승범에게 일방적으로 맞는 장면을 주로 찍어야하므로, 주먹 한번 제대로 휘두르지 못한 채 맷집과 프로정신으로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는 것이다.
최민식은 "어려운 시대에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연기하는 게 배우로서 나의 임무다. 관객들에게 거짓없는 눈물과 땀방울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로 링거를 맞아가면서도 링 위를 떠나지 않아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
섹시가수 태리, "효리언니 비켜-이젠 내세상"
모델하다 '화이트 러브' 로 데뷔 환상의 댄스+늘씬한 몸매 '퀸카'
이효리의 빈자리를 틈타 제2의 섹시 가수 신드롬을 노리는 여가수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신인 가수 태리(24)는 모델로 활동하다 댄스 가수로 도전장을 내던진 미녀 신인. 케이블 패션 채널인 동아TV의 전속모델 출신인 그녀는 해태 '젠느' 초콜릿 등의 CF와 컨츄리 꼬꼬의 '오 가니', J의 '행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당초 모델이나 연기자를 꿈꾸던 예비 스타였다. 그러나 지난 2002년 댄스 컴필레이션 앨범인 '열정'의 모델로 나선 것이 인연이 돼 가수 오디션 제의를 받고 전격 가수로 입문했다.
"'태리'라는 이름의 발음은 독일어에서 따왔어요. 한자로는 클 태(太)와 이로울 리(利)를 써서 크고 이로운 사람이 되라는 뜻이죠."
신곡 3곡을 포함해 총 20트랙이 담긴 태리의 데뷔 앨범 '화이트 러브'는 전반부에는 신나는 테크노풍의 댄스곡을, 후반부에는 감성적인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곡으로 구성했다. 이중 그녀는 댄스 타이틀곡인 '바람 안 돼'와 '포에버 러브 유'의 가사를 직접 썼다.
아직 방송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그녀는 작년 8월 몽골 국영방송이 주최한 한류스타 콘서트에 안재모와 함께 참가했고 9월엔 중국 CCTV가 중계한 공자 탄생 기념 아시아 음악축제에 참가하며 일찌감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수차례 군 부대 위문공연을 통해 섹시한 자태를 선보여 군인들 사이에선 벌써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 가수 검색어 순위 3~4위에 올라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서구적인 마스크에 1m70의 모델다운 몸매를 갖춘 그녀는 자주 이효리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 "효리 언니의 팬이며 가수는 전혀 꿈도 못 꿨다. 누구나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가수, 여러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가수가 되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황수철 기자
가수 더 트랙스 (The TRAX)
가수 더 트랙스 (The TRAX) 좌로부터 크리스마스, 타이푼, 로즈, 어택 /김지곤기자
김시후, `친절한 금자씨' 이영애 상대역 낙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친절한 금자씨’에서 공석이던 톱스타 이영애의 상대역으로 고등학교 3학년생(청주 기계공업고) 신인 배우 김시후(17)가 낙점됐다.
김시후는 복수를 준비하는 금자씨(이영애)를 짝사랑하는 20대 초반 청년 ‘근식’역에 캐스팅됐다. 시나리오상에는 두 사람이 잠자리까지 갖는 것으로 묘사된다.
김시후는 드라마 ‘반올림’과 가수 이승환의 뮤직비디오‘심장병’에 출연한 것이 연기 경험의 전부인 신인. 1988년생으로 극중에서 실제 나이보다 서너살 많은 연기를 펼친다.
박찬욱 감독은 근식 역을 놓고 지금껏 수차례 오디션을 펼쳤고 결국에는 신인을 캐스팅했다. 이 역에는 애초 윤계상이 캐스팅됐으나 그의 돌연 군입대로 공석이 됐다.
지난해 12월 1일 크랭크 인 한 ‘친절한 금자씨’는 13년간 감옥에 갇힌 천사 같은 여자가 벌이는 치밀한 복수극으로 최근 미국의 인기 영화 사이트 에인트잇쿨닷컴에서 선정한 ‘2005년 가장 보고 싶은 영화’톱 10 중 2위에 선정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서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칠검하천산'의 촬영을 끝내고 구랍 31일 귀국한 김소연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칠검하천산'에서 베드신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칠검하천산'은 '황비홍' '동방불패' 등을 만든 스타 감독 서극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17세기를 무대로 검객 7인의 우정과 사랑을 그렸다.
김소연의 첫 베드신 파트너는 '영웅' 등에 출연했던 중국의 액션스타 견자단으로, 극중 조선 출신의 혼혈 미인 '녹주' 역을 맡은 김소연이 검객 견자단('초소남' 역)과 슬픈 사랑의 감정을 나눈다는 내용이다. 이는 원래 시나리오엔 없던 장면으로, 김소연에게 반한 서극 감독이 녹주의 비중을 대폭 늘리면서 생겨났다.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당연히 거절을 했다"고 밝힌 김소연은 "서극 감독과 이 장면 하나를 놓고 거의 일주일에 걸쳐 토론을 했다. 녹주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절절하게 전달해주기 위해 꼭 필요한 장면이란 판단이 들어 촬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우루무치에서 지난달 초 진행된 이 베드신은 김소연이 견자단과 동굴 속에서 정사를 벌인다는 설정. 스태프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김소연을 위해 실내에 같은 모양의 세트를 다시 짓는 정성을 보였다.
극소수의 스태프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촬영에서 스태프들은 카메라에 처음 포착된 김소연의 아름다운 몸매를 보고 감탄을 했다는 후문. A4용지 네장에 걸쳐 김소연만을 위해 콘티를 따로 만드는 등 정성을 기울인 서극 감독은 'OK 사인'을 외치면서 김소연의 열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칠검하천산'은 총 1200만달러가 투자되는 대형 무협영화로, 오는 6월 홍콩 중국과 한국에서 대대적으로 개봉된다.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
MBC드라마 '김약국의 딸들'
MBC드라마 '김약국의 딸들' /MBC 제공
최지우 주연 한중일 합작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 방영
최지우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초의 한중일 합작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최완규 극본, 곽요량 연출)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케이블 채널 Home CGV가 오는 17일부터 총 20부작의 일일 아침 드라마로 방영하는 것.
중국 상하이와 제주도 등지에서 100% 사전 제작으로 만들어진 '101번째 프로포즈'는 1991년에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동명의 일본 트렌디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것. 한국에서는 김희애, 문성근 주연의 영화로 리메이크된 적이 있다.
총 3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101번째 프로포즈'는 최고의 한류 여배우인 최지우가 편당 약 1800만원을 받고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된 작품.
지난해 9월30일 북경TV2를 통해 첫 방영되는 등 중국 내 24개 방송사의 30여개 채널에서 방영되었거나 방영될 예정이며 일본 후지TV와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여러 나라들과 북미에서도 조만간 방영된다. 중국 이외의 국가 가운데서는 한국의 Home CGV가 처음으로 방영하는 것.
최지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화권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남자 주인공 정금태 역은 무협드라마 '의천도룡기' '칠협오의' 등으로 유명한 대만의 인기배우 손흥이 맡았다.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
강효성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서 창녀로 열연
나이 40이 넘어서야 이름을 알린 뮤지컬 배우 강효성. 지난해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건 행운이 아니었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23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그는 지저분한 밑바닥 창녀였고 순수하게 빛나는 성녀(聖女)였다. 강효성은 그 진폭과 분열을 견뎌내며 대극장 무대를 꽉 채우는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뿜어냈고, 빼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객석에 전율을 일으켰다.
바리새인들로부터 예수를 유혹하면 로마로 보내주겠다는 제의를 받은 창녀 마리아가 예수(이필승)를 만나 자신을 발견한다는 줄거리. 종교적인 취향은 이야기를 따라가는 데도 감동을 나누는 데도 방해가 되지 않았다. “죄 없는 인생은 없어!”라는 마리아의 절규는 배우의 집중력과 극의 묵직한 교훈과 포개져 긴 울림을 남겼다.
기억 속에서 북한은 늘 '갈 수 없는 나라'였다. 98년 해상관광으로 시작해 2003년에 육로가 열리면서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나라가 되었지만, 북한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는 여전히 그대로였다.
오랜 반공교육 탓이 아니라, 전후 세대의 무관심으로 북한을 그저 다른 나라로 인식했던 것 같다. 이산가족 상봉이나 장기수 송환 같은 수많은 보도에도 불구하고, 무심하고, 덤덤하게….
그러던 마음이 통일전망대 외길로 접어들면서 차츰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외딴 풍경 속에 자리한 통일전망대와 그 아래 남측 출입사무소(CIQ). 금강산 가는 길은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지난 12월 1일 동해선 남북연결도로가 임시 개통되면서, 금강통문을 지나 남방한계선까지 가는 길이 무척 쉬워졌다고 한다.
▲ 자유롭게 찍을 수 있었던 유일한 북녘 사람들. 모란봉 예술단.
금강통문을 지나자 바람 가득한 들에 갈대가 우거진 쓸쓸한 풍경의 비무장지대가 시작되었다. 그 사이로 난 가느다란 길로 금강산 관광객들을 태운 똑같은 모양의 버스들이 왼편에 동해선 철도를 두고, 오른편에 시린 바다를 두고 천천히 달렸다.
잠시 후 산세가 신기하리만치 달라졌다. 봉우리가 둥글둥글한 바위산에 나무가 거의 없어 황량해 보였는데, 이 모두가 6·25 전쟁 당시 있었던 폭격과 전투의 흔적이라고 한다.
▲ 구룡연 산행이 시작되는 곳에 목란관이 있다. 비빔밥, 냉면, 털게찜, 손두부 등을 파는데 맛이 퍽 좋다.
남방한계선을 통과해 버스는 잠시 멈추었다. 북측의 군인 두 명(경무관)이 특유의 절도 있는 걸음으로 버스에 올라 검문을 했다. 영화 < JSA >에서 보았던 북한군 장교 복장을 한 두 사람은 낯선 억양으로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했다.
처음으로 북한 사람을 눈앞에서 보니, 이제야 북한에 왔다는 실감이 났다. 머릿속에도 있고, 지도에도 있고, TV에도 있지만 그동안 피부로 느끼지는 못했던 북한. 닮은 얼굴, 같은 언어가 주는 동질감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알 수 있었다.
▲ 얼음 동동 뜬 계곡물 아래 가을이 그대로 고여 있다.
장전항(고성항)에 자리한 북측 출입사무소에 도착했을 때는 벌써 어두워져 있었다. 그곳에서 여느 외국처럼 입경 심사를 받고, 숙소로 이동했다. 정해진 경로 외에는 갈 수도, 볼 수도 없고 사진촬영은 더 더욱 안된다는 인솔 조장들의 당부가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
게다가 관광객들이 묵는 숙소 외에는 불 밝혀진 곳이 거의 없어서 창 밖을 바라보아도 항구도, 마을도 아무 것도 안보였다. 마치 암전이라도 된 것처럼.
▲ 옥류동 계곡의 옥류폭포와 옥류담.
초록 물빛 계곡미의 절정, 구룡연
다음날은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듯 하늘이 잔뜩 흐려 있었다. 어둑어둑하고 왠지 우울하기도 한 아침, 온정각 휴게소를 떠나 구룡연 구역이 시작되는 입구까지 모든 버스가 동시에 움직였다. 봄날의 소나무처럼 푸르고 건강한 미인송들이 빽빽이 들어선 창터솔밭을 지나 목란다리를 건너자 바로 산행 코스가 시작되었다.
시작은 비교적 평이했지만, 깎아지른 봉우리들과 좁다랗게 열린 하늘은 만만한 산행은 아닐 거라는 예감을 주었다. 마라톤 스타트 라인에서처럼 열 대가 넘는 버스에서 내린 관광객 모두가 동시에 출발하는 풍경은 더 더욱.
▲ 이런 물빛은 처음이다. 아마 설악산 물빛도 이렇다지.
계곡을 따라 오를수록 선 굵은 금강산의 면모가 여실히 느껴졌다. 외금강 구룡연 구역은 왕복 4~5시간이 걸리고, 8개의 다리를 지나 상팔담이 내려다보이는 구룡대 정상까지 다녀오는 코스다. 구룡대 정상은 해발 880m로 그리 높은 축은 아니지만, 오르면서 보는 정상은 어지러울 정도로 높았다.
산삼과 녹용이 녹아 흐른다는 삼록수를 마시고, 바위 사이로 난 금강문을 지나자, 넓게 탁 트인 옥류동 계곡이 나타났다. 높은 곳에서 흘러와 초록색으로 고인 옥류담까지 왔을 때 북측 환경관리원이 관광객들을 모아 놓고 설명을 하고 있었다.
20대로 보이는 고운 여성은 또랑또랑한 말씨로 선녀들이 내려와 춤을 추었다는 무대바위, 6m 깊이의 옥류담, 58m 높이의 옥류폭포 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마지막에는 멋진 시조도 하나 읊어 주었다.
▲ 구룡대 정상에서 내려다본 상팔담. 물이 많을 때 진짜 멋질 것 같다.
옥류담, 연주담, 상팔담까지 계곡을 오르면서 만나는 많은 담들이 짙은 초록색 물빛을 하고 있었다. 금강산은 폭포와 담이 곳곳에 발달해 있는데, 바닥까지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맑은 물빛이 지금껏 본 어떤 물빛보다 맑았다.
연주폭포, 비봉폭포, 무봉폭포, 주렴폭포, 구룡폭포가 모두 이 계곡에 있다. 갈수기라 폭포수 줄기는 많이 가늘어졌지만, 거대한 위용만은 느낄 수 있었다.
▲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전해온다는 상팔담 세번째 담.
구룡연 구역의 마지막 다리 무용교를 건너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서 구룡대 정상에 오르자 등 뒤에 두고온 아스라한 풍경들이 한꺼번에 펼쳐졌다. 하늘 아래 굽이굽이 늘어선 외금강 능선들이 겹쳐지고 풀리며 아득해져 갔다.
까마득한 절벽 아래에는 여덟 개의 담들이 줄줄이 연결된 상팔담이 내려다 보였다. 세 번째 담에는 선녀의 날개옷을 감추었던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 구룡대 정상 암벽에 새겨진 문구들.
상팔담 물줄기들이 쏟아져 내리는 구룡폭포는 구룡대 아래 관폭정에서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설악산의 대승폭포, 개성 대흥산의 박연폭포와 함께 조선의 3대 폭포로 불리는 구룡폭포는 길이 82m, 깊이 13m로 거대하다.
폭포벽에는 미륵불(彌勒佛)이라는 글씨가 김규진의 글씨로 새겨져 있었다. '佛'자의 세로획을 길게 늘여 썼는데 폭포의 깊이와 같은 13m라고, 유머감각도 풍부하고 노래도 잘 불렀던 환경관리원이 설명해 주었다.
▲ 구룡폭포. 자세히 보면 미륵불 글씨가 보인다.
하산하는 길에 눈이 아닌 빗방울이 떨어졌다. 펄펄 날리는 눈보라를 기대했지만 끝내 빗줄기는 눈으로 바뀌지 않았고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알 수 없었으므로 서둘러 삼일포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온정각으로 돌아갔다. Ohmynews.com 최윤미(namuare) 기자
▲ 본 기사의 내용과 편집순서는 News 발췌순서와 유관할 수 있습니다. ☞ 사진이 안 보이면 우측클릭 '사진보기'를 클릭해보세요!
구름같은 내인생 ----- 이자연
_ 채근담 _
군자는 마땅히 냉철한 눈을 깨끗이 닦을 것이요,
굳은 마음을 삼가 가볍게 움직이지 말아야 할 것이니라. -채근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