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안에서 동영상을 보며 실시간 뉴스 및 각종 정보를 접 할 수 있는 신 광고매체가 등장했다.
제노비젼(대표 이상도)이 개발, 현재 서울지역 500여대의 택시에 부착해 시범 운영되고 있는 지능형택시광고시스템인 '택시비젼'은 사전 입력된 각종 정보 및 광고 등을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신 광고 수단이다.
특히 위치추적 시스템 GPS를 이용, 택시 위치에 따라 주요 관광지 등 특정 장소에 대한 안내는 물론 실시간 뉴스 및 각종 연예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어 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노비젼은 "택시 승객 대부분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무료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는 점에 착안, 승객이 탑승한 상태에서만 작동이 가능한 '택시비젼'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 기술 개발을 통해 응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대도시로 설치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金興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