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혼자 떠났던 대만 12일간의 일주..
타이베이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이곳 졍신뉴빌리지라는 지역에 내가 도착한지 벌써 하루가 지나고,
엄청 기대하고 고대했던 루캉지역으로 드디어 오토바이 일주를 아침일찍 나섰다가 중간중간 구아바서리랑 바나나, 파인애플 서리도 하면서 무사히 구경도 잘하고,
졍신 뉴빌리지에서의 저녁만찬을 즐기기위해 미리 예약된 초대받은 이태리 레스토랑으로 바로 갔다.
이곳 셰프 데이비드는 미국친구가 이곳에서 만난 캐나다 친구라고 한다.
실력있는 셰프로 가족같은 분위기로 손님들과도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면서
이곳에선 꽤 인기있는 유명한 카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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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분위기가 아주 정감가는 아담하고 이쁜 로맨틱한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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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친구가 그토록 내게 초대해서 맛보여주고 싶다고 자랑했던 카페의 셰프 데이비드우드와 카페주인 케이트.
둘은 연인사이이다^^
미리 예약된 7시에 도착하니 벌써 테이블부터 셋팅되어 두사람이 아주 반갑게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코스요리여서 한가지씩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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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페의 주인 Kate. 대만사람인데 어머니와 함께 카페를 운영한다.
남자친구인 데이비드가 셰프로 있는데, 두사람은 아주 잘 어울린다.
베이커리와 이태리요리들이 일품이다. 그리고 두사람 모두 아주 친절하게 친구로 우리를 대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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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요리가 나오고 치즈를 직접 덩어리째 테이블로 가져와서 이렇게 칼로 잘라서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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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요리의 메인요리였다.
Taiwanese style meatballs with mushrooms spinach and sun dried tomatoes..
야채 버섯 등이 들어간 타이완식 미트볼과 시금치, 말린 토마토 등이 들어간 파스타요리이다.
내가 한접시 다 비울정도로 말린 토마토가 씹히는게 새콤하면서도 깔끔한맛이 느껴지면서 담백하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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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오토바이로 작고 아름다운 역사도시 루캉을 투어하고 오니 배도 고팠고 좀 피곤했지만,
이렇게 정성껏 준비되어 나오는 요리를 먹고 있으니 저절로 피로가 풀리는 것 같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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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처럼 잘생긴 David Wood.
머리카락이 길어서 뒤로 질끈 묶고 있었는데 매력적인 첫인상이었다^^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데이비드가 잠시 테이블 옆에 앉아서 직접 만든 요리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나는 오토바이로 하루종일 어디 어디 투어하고 다녔는지 루캉에대해 느낌을 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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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디저트로 나온 pumpkin pie~
그야말로 건강식이면서 적당히 달콤한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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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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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Plum Juice 건강쥬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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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까지 먹어 본 티라미슈 중에 최고로 맛있었던 티라미슈.
달콤하고 부드러웠던.. 입안에서 샤르르 녹는느낌의 맛.. 그야말로 최고였다.
아직까지도 그 맛이 그리울정도로 감동적인 데이비드 표 티라미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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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날 이 꼬마 아가씨 덕분에 모두가 웃고 즐거웠다.
3살정도 밖에 안되어보이는데, 어찌나 말을 똑부러지고 야무지게 잘 하던지..
아주 귀엽고 재롱많은 꼬마아가씨 덕분에 모두 웃음이 넘치는 저녁타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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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에 걸친 저녁 만찬을 마치고 정성껏 요리를 준비해준 데이비드와 함께
내일이면 다시 타이베이로 떠나야하기에 이 지역에서의 마지막밤에 추억사진 한컷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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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요리는 모두 홈메이드 요리이다.
셰프. 데이비드가 모든 베이커리와 음식을 직접 만들고, 그의 여자친구 케이트가 함께 돕고 있었다.
타이베이에서 고속철도(HSR)를 타고 한시간가량 가면 타이청이다.
타이청에서 내려서 난터우버스를 타고 졍신 뉴 빌리지라는 도시로 들어가야하기에 찾아가기 힘들 수 있겠지만,
타이완의 경주라고 할 수 있는 루캉이나 아름다운 썬문레이크, 푸리를 가게 된다면 이곳과 가깝기 때문에 들러봐도 좋을 것 같다.
작지만 호텔도 있고~ 이곳이 말하자면 신도시처럼 새로 개발된 도시여서 도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었다.
암튼 이곳에 가게 된다면 꼭 이가게를 들러서 맛있는 요리를 맛보기를 권해주고 있다.
개인적인 평으로 말하자면 감히 정말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다.
첫댓글 아담하니 이쁜 가게네여..맛은 더 말할 필요가 없네보네여..ㅎㅎ
좋다~
근디 궁금한 것은 타밍 행님이 말이 통한다고... 믿지 못 하겠음! ㅋ
ㅎ 말이 아니고... 먹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