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열렸던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 ⓒ크리스천투데이 DB |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이사장 피종진 목사, 발행인 설동욱 목사)이 공동 주최하고 CTS기독교TV, CBS, febc극동방송, 국민일보, 예정교회가 공동 후원하는 '제22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가 6월 20일(월)~ 23일(목) 서울 예정교회(설동욱 목사)에서 진행된다.
'제22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 강사는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 박영길 목사(명문교회), 오영택 목사(하늘비전교회), 이석우 목사(늘푸른진건교회), 강진상 목사(양산평산교회), 다니엘김 선교사(JGM 대표),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박신실 사모(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 하귀선 선교사(세계터미널선교회),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등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사모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 찰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에 참석한 사모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
원래 '사모'는 '스승의 부인'이나 '존경할 만한 사람의 부인'을 높여 이르는 말이지만, '목회자 사모'는 그 의미가 많이 다르다. 존경과 사랑을 받을 존재라기보다는, 성도를 위해 일방적으로 헌신하며 많이 참아야 하고 용서해야 하고 사랑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더욱 크다.
목사와 결혼한 순간부터 목회자 사모가 되고, 그때부터 많은 어려움들을 믿음과 사명이라는 기준으로 참아야 하니, 어떤 사모들은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죄의 결과라면 목사와 결혼한 것이 죄라고 할 수 있겠다"고까지 이야기한다.
목회자 사모는 하고 싶은 일이나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영광과 성도 때문에 못할 때가 많고, 가슴속에서 터져 나오는 말이 있어도 그 또한 하나님의 영광과 성도 때문에 참거나 지혜롭게 잘 분별하여 해야 한다. 때론 사역 중에 찾아오는 극도의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견디고 사명을 위해 묵묵히 일해야 하는 사람이 목회자 사모다.
'제22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이렇게 목사와 결혼한 후에 죄인 아닌 죄인이 되어 많은 어려움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역하고 있는 모든 목회자사모들을 초대하여,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위로하고 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는 새 힘과 은혜를 받게 한다.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에 참석했던 구세군춘천교회 안상녀 사모는 "첫사랑을 회복하게 해 주시고 목회의 동반자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시니 감사하다"며 "사모가 행복해야 함을 알았다. 가정과 교회가 행복충전소와 발전소가 되도록, 그리고 영향력 있는 사모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고락교회 조혜진 사모는 "마음껏 찬양할 수 있음에 감사,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음에 감사,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 주심에 감사, 불신자 가정에서 사모로 불러 주심에 감사,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하여 주심에 감사, 눈물 주심에 감사, 이런 귀한 시간들 주심에 감사"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최측은 "눈물이 있고, 웃음이 있으며, 행복이 있고, 치유와 회복의 능력이 있으며, 새 창조의 기적이 있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며 "그래서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사모들이 마음껏 울고, 마음껏 웃고, 마음껏 행복하며,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스스로가 새로운 능력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새 창조의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설동욱 목사는 "마치 어미 우렁이가 새끼들을 위해 자기 속살을 다 파 먹이고 키우는 것처럼, 사모님들의 헌신과 사랑 그리고 눈물의 기도로 성도는 성장하게 되는 것"이라며 "성도 때문에 때로는 마음이 타들어가고 속살이 파헤쳐지는 것 같은 고통이 있어도, 교회와 성도를 위해 참고 헌신하는 것이 목회자 사모"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모든 것을 다 내어 주고 나서 속이 텅 빈 것 같은 공허함을 가지고 만신창이가 되어 있는 목회자 사모님들이 많다"며 "이번 세미나는 이렇게 텅 빈 사모님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가득 채우고, 충전되어 행복하게 목회하실 수 있도록 돕고 섬기는 자리가 것"이라고 전했다.
목회자사모신문이 주최하는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숙식과 등록비가 일체 무료다.
홈페이지: www.samonews.kr
문의: 02)2207-8504~5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