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안개비 속으로

[호젓한오솔길]

광양 백운산 안개비 속으로

* 위   치 : 전남 광양시 봉강면, 다암면, 옥룡면, 진상면

* 일   자 : 2014.05.25 (일요일)

* 날   씨 : 흐림, 비

* 동행자 : 백오동산악회 동참

* 산행코스 : 성불교 - 형제봉(861.3m) - 도솔봉(1,123.4m) - 따리봉(1,127.1m) - 백운산(1,218m) - 진틀마을

* 산행거리 : 14.2 Km

* 산행시간 : 약 5시간 20분 소요

계절의 여왕 이라는 신록의 오월도 세월호 참사를 가슴에 묻은채 뉘엿뉘엿 기울어, 육사 지방선거를 며칠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이한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늘 즐겨 다니는 백오동 산악회를 따라 전남 광양에 있는 백운산 종주 산행을 가기로 되어 있어, 토요일 근교 침곡산으로 가벼운 워밍업을 다녀왔는데, 일요일은 오후에 서해안으로부터 비가 온다는 꺼림칙한 예보가 있다.

아침 6시에 집근처 두호동 동사무소 앞에서 출발하기로 되어 있어, 새벽 4시 40분에 알람을 맞추어 두고 늦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일찍 일어나 아침을 하고 있던 마눌이 깨우고, 이어 알람이 울리기 시작한다. 아침을 먹고 멀미 약을 마신 후 산행 준비를 하여 두호 동사무소 앞으로 나가니 시간이 조금 이르다. 잠시 기다려 버스가 오고 회원님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6시 정각에 두호동을 출발을 한다.

아침 6시에 두호동 동사무소 앞에서 출발한 버스는 창포 사거리, 한신 사거리, 용흥육교, 양학육교를 경유하여, 남구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남구 회원들을 태우고 6시 30분에 출발하여, 이동 사거리를 경유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현풍휴게소에 들러서 산악회에서 준비한 주먹밥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데, 주위에 여러 산악회에서 아침을 먹고 있어 옆에서 얻어 온 칼칼한 오징어 국과 회원님이 가지고 온 식빵에 달콤한 조청을 찍어서 푸짐한 아침을 먹는다.

가는 길에 섬진강 휴게소에 한번 더 들리고, 오전 10시 40분경에 산행 들머리 성불교 앞에 도착하니 날씨가 흐리다. 각자 산행준비를 하고, 모여서 단체 사진을 찍은 후 형제봉을 향하여 힘찬 발걸음을 옮기면서 백운산 종주 산행길은 시작된다. 

 * 성불교 건너 버스에서 내려 각자 산행준비를 하고,

 * 잠시 조용한 길을 막고 단체 사진을 찍고 간다.

 * 열심히 촬영 중인 사진사들

 * 기사 아저씨에게 카메라를 맡기고 함께 찍혀보고,

* 초록 물들은 형제봉 자락을 향하여 힘찬 발걸음을 옮긴다.

* 산행 들머리에 세워진 백운산 안내도,

 * 가파른 오르막을 치고 오르면,

 * 잠시 시원한 소나무 숲 오솔길이 펼쳐지고,

 * 숲 속에 바위들이 숨어 있는 비탈길을 오르고 나면,

 *  등산로에 구급함을 만들어 놓고

     비상 약품을 채워놓은 넉넉한 호남 인심을 느끼게 한다.

 * 오르다가 힘이 들만하면

    다시 호흡을 조절할 수 있는 평 길이 나오기를 반복하면서,

 * 비바람 시원하게 불어주는 삼거리 능선에 올라서고,

 * 이어진 걸음은

    바람 차가운 형제봉 정상에 도착한다.

 * 형제봉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 교대로 찍어주고 찍혀보고를 한다.

 * 후사님과 광록님,

    참으로 대단한 준족들이라고 해야겠다.

 * 사방이 안개로 덮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 안개 바람만 거세게 몰아치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 등주리봉 이정표

    형제봉 정상에서부터 선두팀을 앞서 보내고 내 걸음대로 호젓한 산행을 즐기면서 따라 간다.

 * 도솔봉으로 가는

    초록 능선은 정신이 현란할 정도로 안개비가 거세게 몰아치고,

    흔들리는 초록 능선엔

    큰으라리꽃과 민백미꽃이 여기 저기 피어있지만, 흔들리는 그녀들을 못 본채 그냥 지나친다.

 * 안개비 속으로 정겨운 초록 길은 이어진다.

 * 초록 사이로 놓여진 나무 계단길 걸어서

 * 서늘한 안개 바람이 거세게 불어대는 도솔봉 정상에 올라선다.

도솔봉 [ 兜率峰 ]

전라남도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에 있는 산. 높이 1,125m. 백운산(白雲山:1,218m)과 도솔봉은 동서로 능선이 이웃하고 있다. 이 산은 백운산·반야봉(般若峰:1,752m)·노고단(老姑壇:1,507m)·왕시루봉[王甑峰:1,243m]·만복대(萬福臺:1,437m)와 함께 화강편마암이 주류인 소백산맥의 고봉이다. 또 1,000m가 넘는 장년기산지로 지리산국립공원을 둘러싼 해안지방 산줄기다.

호남정맥이 마이산(馬耳山:678m)∼내장산(內藏山:763m)∼무등산(無等山:1,186m) ∼제암산(帝岩山:779mm)∼사자산(獅子山:666m)∼조계산(曹溪山:884m)을 내달려 형제봉(兄弟峰:1,054m)과 도솔봉을 이룬다. 이 산세는 북동쪽으로 여세를 몰아 똬리봉을 틀고 섬진강 밑을 지나 솟구친 지리산세와 만나 백운산을 완성한다. 

광양시 북쪽 12㎞ 지점에 위치한 모산인 백운산은 형제봉·도솔봉·똬리봉·백운산 매봉으로 맥이 이어져 있다. 이들 산의 4개 지능선은 남으로 광양만까지 뻗어내려 해안산맥으로 침강한다. 백운산은 동곡마을·선동마을·진들마을·논실 마을에서 오를 수 있지만 하산지점은 모두 진들마을이다.

북서쪽 똬리봉을 거쳐 도솔봉∼형제봉까지 닿을 수 있다. 하조에서 성불(成佛) 계곡의 성불사를 들러 형제봉에 오른 뒤 도솔봉 산정에 서면 지리산국립공원의 고봉들과 백운산을 볼 수 있다. 또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인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의  청정해역 한려수도와 호반 같은 광양만에 뜬 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는 광양제철소의 컨테이너 부두 및 여수산업단지와 율촌산업단지의 야경도 장관이다. 광양만은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잇는 해상교통의 요충지이며 수산물의 보고다. 여수반도가 방파제 기능을 해주어 부산항과 함께 동북아 물류거점이자 국제무역의 중심항으로 떠오른 천연의 양항이다.
도솔봉 자락은 조선의 학자이자 우국지사인 매천(梅泉) 황현(黃玹:1855∼1910) 의 고향답게 백운란· 백운원추리· 고로쇠나무· 철쭉 등이 백운산에 못지 않다. 경전선과 남해고속도로가 광양시를 지나며 국도도 순천과 하동을 잇는다.

 * 안개비로 조망이 없고

    한기가 느껴지는 도솔봉 정상을 뒤로하고 서둘러 걸음을 옮긴다.

 * 붉은 철쭉이 바람에 흔들린다.

 * 철쭉을 흔들어 대는 

    얄미운 바람의 눈치를 보아가며 잠시 셔터를 눌러본다.

 * 한물을 넘긴 늙은 철쭉이 초록 옷을 입으니 곱다.

 * 안개 속으로 도솔봉 내려서는 나무계단 길

 * 찬바람이 흔들어대는 철쭉이 안쓰럽다.

 * 따리봉으로 가는 초록 능선은 구름 속으로 이어지고,

 * 안개가 덮였다 걷혔다 시시때때로 변화한다.

 * 우측으로 성불계곡 풍경도 마찬가지다.

 * 논실 삼거리 목쟁이에 내려서니,

* 주위에 노란 피나물 꽃이 지천으로 피었다.

 * 나지막한 봉우리 바람 잠잠한 헬기장 한쪽에

   혼자 앉아서 도시락을 펼치고 점심을 먹는 동안 한 사람이 지나간다.

 * 앞에 세 사람을 먼저 보내고

    혼자 앉아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내 페이스 대로 호젓한 산행을 즐기면서 걷는다.

 * 참새미재를 지나 따리 봉으로 오르는

    나무 계단길은 방금 먹은 점심으로 인해 안숨이 차오른다.

 * 가야할 초록 능선에 따리봉이 보이고,

 * 돌아보니, 점심을 먹은 헬기장이 보이고,

    걸어온 능선에 도솔봉이 수줍은 듯 얼굴을 안개 속에 숨긴다.

 * 따리봉 오르는 길도 안개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 하얀 안개 구름은 흩어졌다 모이고를 거듭한다.

 * 따리봉 오르는 나무 계단길 가파르고,

 * 붉은병꽃이 곱게 피어 찬 바람에 흔들린다.

 * 안개 바람만 거세게 몰아치는 따리봉 정상,

 * 머무는 산님이 아무도 없다.

 * 따리봉 정상의 이정표,

 * 차가운 안개바람 몰아치는

    따리봉 정상을 뒤로하고 걸음을 재촉한다.

 * 한재로 내려가는 길은 사방이 안개가 끼어,

 * 어두컴컴한 숲 길이 호젓하기 이를 데 없다.

 * 자동차가 넘나드는

    임도가 있는 이곳 한재가 오늘 탈출 코스다.

 * 한재의 이정표,

    백운산 정상이 2.6 Km 남았다.

 * 한재에 설치된 백운산 등산 안내도,

    한재에 잠시 머물던 걸음은 서둘러 백운산을 향하여 오르기 시작한다.

 * 잠시 가파른 길과

    잘 단장된 나무계단길을 할딱이며 오른다.

 * 안개비는 점점 짙어져 초록 풀잎에 이슬을 지우고,

 * 빗물에 번들거리는 초록 속으로 오르락 내리락

   안개비 거칠게 스쳐가는 능선 따라 백운산으로 가는 길 출렁인다

 * 낯설은 곳이라 이리저리

    볼거리는 많아 보이지만, 보이는건 초록과 싸늘한 안개뿐

  * 안개 자욱한 오솔길

     풀잎에 이슬 지우며 아쉬운 발걸음을 재촉한다.

 * 하얀 민백미 곱게 피어 가던 걸음을 멈추게 하고,

 * 바람이 잠잠한 곳이라 잠시 접사를 몇 장 해본다.

 * 안개 속에 꼰드랍은 바위가 보이고,

 * 사방이 점점 어두워지는 느낌이 든다.

 * 건들면 뚝 떨어질 듯한 바위,

 * 보이는 것은 초록과 안개뿐.

 * 나무 계단길 올라와서 돌아봐도 마찬가지다.

 * 초록 바위들 능선 끝에

    안개로 머리를 가린 백운산이 앉아서 기다린다.

 * 잠시 오르락 내리락 계단길 걸어 올라서니

 * 바위 봉우리 백운산이 안개 속에 우뚝 솟아 있다.

 * 오늘의 최고봉 백운산 정상석,

백운산 [ 白雲山 ]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多鴨面)·옥룡면(玉龍面)·진상면(津上面)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218m이다. 반야봉(般若峰)·노고단(老姑壇)·왕증봉(王甑峰)·도솔봉(兜率峰:1,053m)·만복대(萬福臺)등과 함께 소백산맥(小白山脈)의 고봉(高峰)으로 꼽히며,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다. 서쪽으로 도솔봉·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섬진강(蟾津江)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智異山)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로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동곡계곡 등의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동곡계곡은 실제 길이가 10km에 이르며 학사대,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병암폭포 등의 명소가 있다. 학사대는 호남 3걸로 일컫는 조선 중종 때의 유학자 신재(新齋) 최산두(崔山斗)가 소년시절 10년 동안 학문을 닦았던 곳이다.

남한에서는 한라산 다음으로 식생이 다양하고 보존이 잘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백운란·백운쇠물푸레·백운기름나무·나도승마·털노박덩굴·허어리 등 희귀식물과 함께 900여 종의 식생이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옥룡면 동동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며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약수로서 유명하다. 남쪽 산기슭에는 고려 초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다는 백운사(白雲寺)가 있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으로 관리되고 있다.

 * 차가운 안개 바람 거세게 불어대는

    백운산 정상에 복작대던 사람들이 오늘은 아무도 없고

    바위 아래 단체로 산행을 온 듯한 몇몇 산님들이 일행을 찾는 분산한 목소리가 경상도 억양이다.

 *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은

    가까운 곳의 초록과 드넓은 공간을 가득 메운 안개 뿐이다.

 * 사방을 둘러 보아도

    바위와 초록 하얀 안개뿐인 백운산 정상을 서둘러 내려선다.

 * 안개 자욱한 백운산 정상을 뒤로하고 하산하는 길

일기예보에 광양 지방은 오후 3시부터 비가 온다고 하더니,

오후 3시에 백운산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발걸음을 재촉하듯

하루 종일 찔끔거리며 꾹 참고 있던 빗줄기가 약속이나 한 듯 점점 거세게 내리기 시작한다.

많은 비가 예상되어

억불봉 삼거리에서 오늘 계획된 능선을 따라 걷는 낯선 길을 버리고

한 번 와본 적이 있는 눈에 익은 진틀로 내려가는 짧은 코스를 택하여 발걸음을 서두른다.

 * 백운산 내려서는 나무 계단길 

    초록을 때리는 빗줄기가 점점 거칠어진다.

* 후둑후둑 내리는 비속을 달려보지만 미끄러운 바위길이 마음 같지가 않다.

점심을 먹고 따리봉 오르는 길에 낯선 산님들 몇 사람 만나고는 산행길 내내 산꾼 하나 없더니

백운산 정상에서 몇 사람 만났는데 억양이 경상도 사람인 듯하다.

정상에서 서둘러 내려오는 길에 우의를 입은 사람들을 다문다문 추월하는데,

대부분 낯이 익어 보이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단체 산행을 온 고등학교 동창회 산행팀이고 아는 선배님 몇 분을 만나 인사를 나눈다.

대부분 일반 산악회에서 다 그렇듯이

진틀에서 올라가 백운산 정상을 찍고 바로 내려오는 최단거리 원점회귀 산행을 했다고 한다.

* 오늘 걸은 백운산 산행 트랙,

* 백운산 산행 고도표(백운교~ 진틀)

약 5시간 20여분 산행을 마치고 비에 젖은 몸으로 오후 4시경에 진틀 주차장에 하산을 하니, 한기가 느껴진다. 화장실에 들어가 세수하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고 나니 한결 따뜻한 느낌이 든다. 잠시 기다려 아래 주차장에서 기다리던 버스가 올라오고 회원님들이 하나 둘 비에 젖은 모습으로 하산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하산 길에 비가 내려서 보다 스릴 있고 긴박감이 넘치게 된 산행길이 된듯하다. 주차장 근처에 식당을 빌려서 산악회에서 준비해온 뜨끈한 쇠고기 국밥으로 저녁을 먹으면서 거나하게 하산주를 나누다가 어떨결에 그간 일일 회원으로 늘 같이 다니던 백오동 산악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비가 치적치적 내리는 고속도로를 달려 포항으로 돌아오는 길에 섬진강 휴게소를 비롯해 여러 번 휴게소에 들리면서 밤 10시경에 포항으로 돌아와 아침에 출발할 때 역순으로 회원님들을 내리고, 두호동 동사무소 앞에 내려서 종종걸음으로 집에 돌아오면서 머나 먼 산행길은 종료된다. 먼 길 무사고로 안전하게 안내해 주시고 푸짐한 하산주를 준비하느라 수고해주신 산악회 임원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명문 백오동과 함께한 광양 백운산 종주 산행길을 갈무리해본다.

2014.05.25 호젓한오솔길

[몽룡]

5시간 20분 산행에 휴식시간 20분이라.
저는 5시간 산행에 휴식 1시간 이상되니 질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백운산 잘 구경하고 갑니다.^**

[호젓한오솔길]

너무 과분한 말씀에 감사합니다..ㅎ
늘 마음 즐겁고 안전한 산행길 되세요.

[청.산]

우리쥔장님은요
산을위해 태어 나신 분 같애요
백오동 정회원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아뭏튼 존경 합니다
비에젖은백운산 산행 잘 봤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호젓한오솔길]

오래동안 일일 회원으로 다니다 보니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앞으로 백두대간길도 함께 걸어야 허구요..ㅎ
감사합니다..늘 즐겁고 안전한 산행길 되세요.

[단디]

어차피 나중에 산에서 만날꺼쟎아요.
그것보다저는 외람되지만 뭐하시는 분이신지 궁금합니다.
노상 산에만 다니시니 일은?

[호젓한오솔길]

노가다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시간 쪼개어 어렵게 산에 갑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산행길 되세요.

[흰머리아저씨]

광양형제봉,도솔봉,따리봉등 백운산 구경잘 했읍니다
한재에서 백운산~억불봉 두번 다녀온 기역이 납니다
도솔봉 한번가보고 싶었는데 사진으로 감상 잘했읍니다

[호젓한오솔길]

버스를 타고 가는 거리가 멀어서 좀처럼 가기 어려운 곳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안전한 산행길 되세요

[단디]

오솔길님,
한가지 부탁이 있어요.
전국 방방곡곡 다니시다가 좋은 자리하나 점 찍어 저좀 알려 주세요.
농담 아닙니다
언젠가는 아마도 제가 앞서지 않겠어요

[호젓한오솔길]

오는 길은 순서가 있어도 가는 길은 순서가 없다 카데요..ㅎㅎ
누가 뭐래도 낯익은 고향산천이 최고지요,.!!
감사합니다...늘 즐거운 산행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