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싸게 가시는 패키지상품으로는 현재 랜드사 운영이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분들을 보살펴주어야하는 가이드가 판매의 최전선으로 나설 수 밖에 없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4편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15CBC364E5E3AE10C)
실버스타님 후기에서도 보셨겠지만 막탄에서의 이동은 대부분 이런 지프니를 이용합니다.
이날 우리의 발이 되어진 지프니 고구려호! ㅋㅋ
음식점에서 보유한 자동차를 가이드들에게도 대여해주는 듯 합니다.
차량을 이용하여 15분쯤 달렸을까요? 다이빙업체에 도착을 했구요.
영관씨네만 빠지고 나머지 인원들은 다이빙복으로 갈아입고 풀장으로 입수합니다.
포함사항이었던 체험다이빙 교육입니다.
이 곳에서는 기본적 수신호와 이퀄라이징, 긴급상황대처법 등을 약 30분동안 교육받는답니다.
수령님이 스쿠바가 처음이라 계속 가르쳐주었고, 5m깊이 이상에서도 꿋꿋하게 잘해주었습니다.
경주씨네 색시께서는 다이빙 후 계속 귀에서 노래소리가 들린다며 ... 일행을 긴장하게 하였고...
한준씨는 갖고온 다이빙장비를 쓸테니 공기통값만 내겠다고 주장을 하다가 빌려서 하는 작은 사건도 있었습니다. 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84F2D364E5E3AE226)
다이빙하러 간 엄마,아빠를 기다리는 뽕뽕이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왔더니, 쉬겠다고 했던 영관씨네 부부가 쾡한 눈으로 와있더군요. (방에서 무엇을 했길래!!)
그 사이에 가서 데리고 왔나봅니다.
왜냐하면 중식시간이거든요.
그래도 제법 많은 계약을 체결한 우리의 가이드는 자기가 삼겹살을 쏘겠다고합니다.
전편에서 야옹이 사진으로 그의 감정을 표현했지만 제법 괜찮은 친구였답니다. ㅋㅋ
삼겹살을 쏘겠다고 외치고 전 지프니에 올라타려했는디... 내리랍니다...
네네.. 다이빙샵 옆에 한식집이 있었네요. 고구려;; ㅋㅋㅋ
전 색시에게 패키지에서 뽕을 뽑으려면 무조건 잘먹어야 한다.. 특히 소주를 많이 먹어야 위너가 된다고 하였고...
삼겹살을 다른 가족의 두배를 먹어치우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먹으면서 오후 일정을 일행들에게 이야기하네요.
가이드 오재범씨 : 경주씨네 커플은 파라세일링을 하러 이동하실거구요. 나머지 분들은 저녁시간때 만나요.
로컬식당에서 맛있는 식사하시고 어메이징쇼 예약하신 분들은 함께보러갑시다!!!
아주 그냥 죽여줘요~!
일행들 : 네에엥~~~
조진씨 : 우리 아까 못다한 대화를 쫌~~~
가이드 오재범씨 : 넹... 이따가 둘이서...
돌아오는 길에 가이드에게 부탁하여 편의점과 과일시장에 들려줄 것을 요청합니다.
패키지여행에서 어느 정도 자주성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식자재를 구입해야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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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과일시장
뽕이가 조아라하는 필리핀 완숙 바나나 (속이 정말 노란색이죠~), 글구 제가 조아라하는 망고스틴을 샀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었고, 일행들과 친해진 가이드가 쥔장아줌니와 이야기하고 나더니 감자같이 생긴 맛없는 과일도
몇개 더 얹어주더군요. (제 입맛에는 안맞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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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멀리 보이는 경주씨 부부 및 한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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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 열을 맞추어 공격준비중인 전투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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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입니다.
편의점은 당연히 맥주를 사러간거였어요. 산미겔 뿐만 아니라 제가 정말 조아라하는 빨강말맥주.
든든하게 구입하고 숙소로 향합니다~
필리핀은 길가 자판대에서 사진처럼 일회용 상품을 많이 팔아요.
무엇인고해서 보니 주로 가루비누가 많더군요. 주급제 문화다보니 큰거사는 것 보다는 이런식의 지출을 하는 로컬들.
숙소에서 편안히 쉬고 저녁때가 되어 우리의 가이드가 이야기한 맛난 로컬음식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밤부레스토랑으로 기억해요. 대나무레스토랑이라....
심어져있는 나무는 하나도 안보이고.. 입구에는 뱀장이 있더군요.. 새장도 아닌 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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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그놈 튼실하기도 하지!!
맛난 로컬음식 사진은 없습니다...
안맛나서 안찍었습니다. -_-
방에만 들어갔다나오면 퀭해지는 영관씨 부부만 음식을 흡입하더군요 ;;;;
오늘의 마지막 일정이 남았네요.
어메이징쇼를 예약한 일행들과함께 보러갑니다.
출발 전 읽었던 소개글을 보면 선상에서 펼쳐지는 게이쇼라.. 바다에 둥실 뜬 배에서 하는건줄알았습니다..
뻘밭에 있는 조금 큰 배에 쇼스테이지를 만들어놓았더군요.
가이드 오재범씨 : 진정한 가이드의 역량은 이런데서 발휘되는검다~ 지둘리세요! 제가 최고의 자리를...!!
다른 여행사에서 온 사람들도 진짜 많았습니다.
스테이지 주위를 둘러싼 테이블에 편하게 앉아서 보고있더군요.
우리의 가이드...
스테이지 코앞 자판떼기같은데 앉으라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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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미린다... 널 여기서도 만나는구나 ㅠㅠ
완전 조촐했던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스테이지앞이라 쇼구경하기에는 최고의 자리기도 했지요.
태국에서 보던 게이쇼와 비교하면 화려한 맛은 하나도 없었지만 즐겁게 구경했습니다.
가이드말로는 러시아, 일본인 관광객도 많이 온다하였건만... 제가 본건 다 우리나라 사람들만 있었던거같아요. ㅋㅋ
내용은 다채로왔습니다.
유명팝송 립싱크, 필리핀민속공연, 폴리네시안댄스, 관객과 함께하는 코믹퍼포먼스, 부채춤 등등...
본전뽑기로 마음먹었던 랙키와 수령은 자판위의 산미겔을 모두 거덜내고, 6병을 추가하여 마셨답니다.
쇼를 보면서 마시다보니 입으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겠더군요.
모든 쇼가 마무리되고 난다음에는 관객들과 포토타임도 있습니다. 물론 팁은 줘야겠죠. ^^
아시다시피 남성들입니다. 아직 수술도 다 못한 상태구요.
호르몬제를 꾸준히 맞아야하는데 돈도 부족하여 피임약으로 대체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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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열심히 살아보자꾸나!!! 화이삼!!
숙소로 돌아와서는 색시와 리조트 앞뜰을 거닐었습니다.
그날따라 유난히 달도 밝고 반딧불이 참 많더군요.
참 공기좋은 필리핀입니다... ^^
※ 일행들 이름을 모르다보니 가이드& 일행 이름을 털보님 이름과 회원님들 이름을 쓰고있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와요. ^^
첫댓글 ㅋㅋ어쩐지 등장인물 이름들이 어째 낯익다 했어요ㅋㅋㅋ알프하임 입구 옆쪽이 어메이징쇼하는곳 아닌가요?..저녁이면 시끌시끌했던 기억이.패키지 일행들까지 더해지니 후기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수 있었어요~ㅋㅋㅋㅋ
ㅎㅎ 인연낭자 이제 파악하셨군요...
맨 아랫사진 안경낀남자?여자? 애라 모르겠다~~
는 성전환 전??인가봐요??피임약으로 대체 했나??ㅎㅎㅎ
가장 먼저 가슴만 한듯합니다..
저도 이번에 이 쇼 볼까 하다가 나이트 투어했었는데.... 꽤 볼만 했겠는데요....^^
어메이징쇼 볼만해요. 게다가 맥주가 공짜라 열심히 마시면서 보았어여.
다이빙하시는 동안 뽕이는![그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3.gif)
기다리는거에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가이드가 봐주셨나
부모님하고 함께갔답니다. ^^
과일 맛나겠당,,,,, 그리고 쇼 보면,,,, 진짜 여자보다 더 이쁜 카토이들 많더라는,,,,
그쵸.. 태국가서도 폭 빠질뻔했다니깐요 ㅋㅋ
망고 넘 맛나 보이네요 먹고싶다~~~~~
임쓰형님 망고를 조아라하시는군요~! ㅎㅎ
오와 열을 맞추어서 공격 준비중인 전투파리~~~푸하하~~~
줄마다 어찌나 많이들붙어있던지 ^^
근데..영관씨네는 왜 쾡해서 돌아다니실까요??ㅋㅋㅋ부럽네..
머가 부러우세요? ㅋㅋㅋ
미쵸..완전 넘 재밌는 글이네요 ^^
저도 패키지 갔었는데 나이트투어만 했네요.. 다이빙은 무서워서 밖에서 그냥 기다리구요.. ^^
귀에서 어떤 노래가 들렸을까요? ㅎ
노래소리가 들려~~ 이러면서 혼자서 중얼중얼... 두려웠었심...
나도 세부를갔었는데 왜? 낯익은곳이하나도 없지? ㅎ
서로 다른 곳만 댕겼나봐여 ㅎㅎㅎ
ㅎㅎㅎ 이름들이 어째 낯익다 싶었네요....ㅎㅎㅎㅎㅎㅎㅎ 역시나 재밌게 봤습니다...
아하하하...^^
카페 유명인사들의 이름만 제가 도용했어여 ^^;
ㅎㅎㅎ 무쟈게 재밌다는..ㅋㅋ
전투파리들 넘 웃겨버렸어~~~ㅋㅋ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어여!! ㅋㅋ
차갑고 매끈한거 싫어하시나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