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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랑 중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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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 소식 스크랩 관광자료 충주 가볼만한 곳, 목계 나루
중원경(김광영) 추천 0 조회 330 14.07.16 15: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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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여행지 남한강뱃길 목계나루터

한 때의 번성기는 지금은 볼 수 없지만, 물자를 나르는데 강을 이용한 뱃길이 있었으니

가흥창과 흥원창 사이에 목계나루터가 있습니다.

지금이야 교통 운반 시설이 좋아 상상할 수 없는 먼 역사 속으로 사라져간 이야기지만

남한강뱃길 중 하나인 목계나루터는 충청도, 경상도, 강원도 물류 최대의 집합소로

현대의 물류창고에 버금가는 곳으로 뱃길을 이용한 선박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던 목계별신제가 현재에도 이르고 있습니다.

4대강 건설 사업으로 인해 남한강 자전거도로가 형성되었지만,

그나마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닌 곳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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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나루터 솔밭

38번 국도를 따라 제천으로 넘어가다 만나게 되는 목계교가 건설되면서

그 모습을 찾아 보기란 더욱 힘든데요.

이 지역에서 60년대 이전에 태어난 분들에겐 많은 추억이 묻어 있는 곳으로

강원도 원주, 경상도 문경 지역을 넘어 갈 때 거쳐야 하는 길목이었습니다.

현재는 간간히 지나는 차량들과 지역과 지역을 이어가는 버스들만 지날 뿐

강물의 강수량이 적어 어떻게 이곳이 남한강 뱃길의 시작점이었을까? 의구심을 가질 정도로 적은 강물이었지만,

충주댐이 건설되기 전 장마철에는 솔밭까지 강물이 범람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이 지역 인근에 거주했던 현50대 중반이전 분들에겐 추억이 담겨진 곳으로

솔밭에서 천렵을 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던 곳으로

강에서 잡은 쏘가리, 다슬기, 조개 등으로 매운탕을 끓여 먹곤 했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또한 충주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매끈매끈한 수석들이 많아 수석가들의 발길이 끓이지 않던 곳으로

현재에도 목계나루터 근처에는 30여곳 이상의 수석상이 현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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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별신제가 열리는 장소이며

목계마을 전체 중심으로 자연경관 체험코스, 문화역사 체험코스가 있는데

자연경관 체험코스로 신경림시비, 강변둑길, 갈대밭, 나루터, 그네공원, 느티나무 주변을 선정하여 둘러 보았습니다.

현재 목계나루 문화마을 조성사업 시행으로 인해 한참 건설중에 있어

내년에 다시 방문하면 그때의 흔적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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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교를 기준으로 가금에서 목계방향 다리에서 본 전경으로

아래로 내려가면 천혜의 자연속 섬 비내섬이 나오는 깃점으로

여유만 있다면 유유자적 겉기에 너무도 호젓한 곳으로 보였습니다.

강원도로 이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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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교

다리 위에서 주변을 감상하는 동안 쌩쌩 달리는 트럭에서 나는 바람에 의해 자칫 움츠리게 되었는데요.

40여전 실제 아버지와 함께 나룻배를 타고 건넜던 추억이 묻어 있는 곳이라 어찌보면

그 추억을 찾아 떠났던 여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국민(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생손을 앓아 유명하다는 의원을 찾아 장호원에 갔던 기억

그때의 느낌으로 강물이 무척이나 수심이 깊었던 곳으로 기억되는 곳입니다.

어느 지점에서 배를 탔는지 전혀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에 그 기점을 찾았으니 다시금 추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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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문화 역사문화 마을이라 하여 동네를 한 바퀴 둘러보다

목계문화역사 전승관을 보고 뭔가 있을 것 같아

똑똑 두드리는 굳게 잠긴 문과 흔한 전화번호 하나 없는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나루터엔 충주가 고향인 시인 신경림님의 시비가 떡하니 놓여 있으니

그분이 충주분인가 보다 금새 짐작할 수 있었고

'목계나루터'란 표지석이 있으니 분명 나루터는 확실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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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별신제가 열리는 장소로 나룻배를 띄어 제를 올리는 것이

'바로, 여기구나!' 짐작하며 풀숲을 헤치며 내려가 보니

찾아 오는 이들의 휴식터로 만들어 놓은 시설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 잠시 앉아 보기로 했습니다.

과언 얼마나 이곳을 지나는 분들이 찾아 올까?

그나마 목계 정류장 앞을 지나다 우연히 찾아 올까 그런 기대감을 갖고 있었는데

또 하나의 도로가 건설되니 그 느낌마더 아스라이 사라져갈 것 같습니다.

제천 평택간 도로가 건설되니 더욱 빠른 시간내에 수도권 진입이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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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의 꿈을 갖고 청소년기에 7년을

주말마다 잠시 버스를 기다리던 정류장 앞에 있던 곳이 목계나루터 였다는 것을

금시초문으로 제대로 알게된 것이 지천명에 이르서야 알았으니

이제라도 알게된 것이 다행인지 싶습니다.

언제 고향을 찾을지 부모님이 먼나라 여행 중에 계시니

1년에 한 번정도 밟으면 천만 다행인 곳이 되어 버렸는데

연고가 없는 지나는 길손들 마저 외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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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으로 비쳐지는 목계교

이 다리를 건너가면 경기도 초입의 장호원이 나오는 곳으로

다리를 건너지 않고 우측으로 가면

강원도 귀래와 원주와 연결되어 교통의 요지인 것 확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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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에서 휴식처를 만들어 놓은 분들의 노고와 고마움을 느끼고 잠시 앉아 봅니다.

선선한 가을녘에 찾아와 이곳에서 잠시 쉬고 있노라면

강변 갈대숲에서 이는 실바람 소리를 들으며

절로 싯귀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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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나루

작사 :? 유홍무? 작곡 :? 백 봉? 노래 : 김용림

남한강 칠백리 구름이 흘러간다 / 민을 싣고 사랑 싣고 아리수 아라리오

첫사랑 묻어놓은 그 날 그 자리 / 그리우면 돌아 오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라도 좋아요 / 기다리고 있겠어요 기다리면 살겠어요

목계나루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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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 충주호에 실안개 풀리는데 / 님과 함께 어화등등 능암온천 아라리오

너무나 사랑했던 그 날 그 자리 / 그리우면 돌아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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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 체험코스

신경림시비부터 시작하여 강변둑길을 걷다

느티나무 공원과 강변 등으로 이뤄진 곳으로 처음으로 밟아 보는 듯한 곳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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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다!

40여년전 배를 타기 위해 꼬마 여자아이가 아부지 손을 잡고

장호원에 용한 의원이 있다고 하여 배를 타던 곳

그곳이 어디인가? 했더만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아버지를 추억하며 눈가에 눈시울이 붉어졌던 그 여자아이는

이젠 그때의 아버지보다 더 많은 나이임에도

잠시 그 시절로 되돌아갈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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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둑이 높아 마을은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는데요

이 마을 전체를 둘러 보는 것도 처음으로

늘 지나는 길목으로 도로가 몇 몇 가구만 눈에 들었는데

이 마을 분위기가 이런곳이었구나!

뭔가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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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변의 매끌 매끌한 수석들이 지천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볼 수 없는 곳으로

그나마 30여곳의 수석상들이 있는 곳을 지나며 보는 것이 전부로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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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나와 이곳에서 직행버스를 타기를 수 백번

그때 청년이셨던 차부집 아저씨도 세월의 흐름을 느끼듯 백발이 되어 현재도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스마트한 현재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교통수단으로?버스카드가 아닌 매표를 끊는 곳으로

목적지에 갈 버스를 기다리는 목계차부입니다.

그래도 수원으로 가는 막차가 오후8시에 있으니 여유있게 둘러 보기에는 충분했던

남한강뱃길 목계나루터 순례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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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뱃길 출발지였던 그 옛날 목계나루터는

1909년 한 해의 목계 나루터를 통과했던 배만도 800여척이나 되었으며

이중 450여척은 청풍에서 단양까지 60여척은 영춘까지 왕래했다는 기록이 있으니

제를 지내기전 15일 전 선착장에 금줄을 둘러 칠 정도로 별신제를 중요시 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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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문화역사 전승관이라 하여 찾았지만...너무도 아쉽게도 문이 닫혀 있었고

흔한 전화번호 하나 없는 것이 무척이나 아쉬웠던 방문이었습니다.

언제 다시 이곳을 밟을지 모르나

기회가 된다면 전승관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이곳의 역사를

다시금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음 하는 바램을 가졌던

충주여행지 목계나루터 남한강뱃길의 시작점인 목계나루터 탐방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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