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니어정보센터, ‘2016 국민행복 IT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정창교]

진주시니어정보센터 ‘2016 국민행복 IT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 고령자부문 전국 최고 영예 획득, 20년만의 쾌거 이뤄 -

 

  지난 6월 24일 ‘2016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회원 2명의 상장 전달식이 진주시니어정보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날 상장 전달식에는 본 정보센터지부장을 비롯하여 임원과 운영위원, 그리고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밝고 환희에 찬 분위기였다.

  ‘2016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장애인,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정보소외 계층의 IT활용 능력을 높이고 정보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6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본선대회가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지난 2001년부터 지속된 전국대회이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정보취약계층 대상 최대 규모의 IT경진대회다. 특히 올해는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Shooting for Your Dream)’을 주제로 내걸었다. 이는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해 고령의 불편함, 신체적 제약, 국경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이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장애인과 고령자, 결혼이민자가 IT기기 활용 역량을 겨뤘다. 특히 고령자 부문에는 시도 대표 어르신이 대회에 참가하여 기량을 펼쳤다.

지난 5월 시도 지역예선에서 평균 5.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412명이 참가하였다. 그 중 장애인 124명, 고령자 168명, 결혼이민자 120명이었다.

  본 경진대회 고령자 부문에서는 연령별로 기준을 정해 제1부문은 75세 이상, 제2부문은 65세~74세, 제3부문은 55세~64세에 해당자에 한한다.

  고령자 1, 2부문은 PC 기반의 인터넷 활용, 문서작성, 정보검색 등으로, 고령자 3부문은 모바일 기반의 정보검색 및 모바일기기 활용 등을 대회 주요내용으로 삼았다. IT 활용능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문별 수상자에게 국무총리상, 미래부장관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이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고령자의 1, 2, 3부문 모두에 걸쳐 1명을 선발, 경남대표로 출전한 진주시니어정보센터 김숙희 회원이 국무총리상의 최고 영예를 차지했다. 대상과 금상은 각 부문별로 1명씩, 은상은 각 부문별로 2명씩, 동상은 각 부문별로 4명씩 선발했다. 경남대표로 출전한 진주시니어정보센터 공봉자 회원이 동상의 수상 영광을 안았다.

  KWIC 경남지부인 본 정보센터가 1996년 첫발을 내딛은 지 20년, 진주시니어정보센터를 개소한지 어언 14년, 그동안 많은 회원들이 넷맹에서 탈출하고, 더 나아가 정보통신이나 동영상 등 고급기능을 습득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자교육센터로 자리 잡게 되었다. 2012년 3월 진주시청의 지원으로 KT남강전화국에서 옛 진주교육청 3층으로 확장 이전하여 더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고령자 정보화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만55세 이상(여 50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무료교육에 임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구분해 일일 오전, 오후 각각 3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목은 PC기초반, 중급 인터넷반, 문서편집, 정보탐방, 동영상(파워 디렉터, 스위시맥스), 태그, 포토샵, 그리고 모바일 등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동안 이곳에서 정보화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각종 전국 단위의 정보화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본 정보센터가 2013년 11월에는 정보화문화 실천 유공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도 있다. 진주시니어정보센터는 2016년 5월말까지 교육수료 인원이 18,000여명이나 된다. 이곳에서 지속적인 정보화교육을 실시하여 시니어 정보화 산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진주시니어정보센터가 이렇게 큰 성과를 이루기까지에는 진주시청을 비롯한 관계기관•단체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주시니어정보센터 류명철 지부장은 축하인사에서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본 정보센터가 명실공히 전국에서 으뜸가는 고령자 IT교육의 장이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IT를 통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현대문명을 이끌고 있는 본 정보센터 회원들의 역할 또한 중차대함을 인식하면서 오늘도 IT교육에 줄기차게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성용]

영예의 수상에 축하드리오며 그동안 노고에 격려의 박수룰 보냅니다

[박영순]

김숙희님과 공봉자님
다시 한번 드립니다

정창교선생님
정말 우리지부를 빛낸 회원들의 동정과
우리지부의 교육상황까지 잘 기록해주셨습니다.
정말 우리지부의 영광이고 우리 진주의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