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범죄도시 2에서..
손석구가 돈을 5대5로 나누자며...마동석을 회유할때..
누가 5야? 라는 마동석의 대답은..그냥 영화에서나 있는얘긴줄 알았다..
# 2
한국에서 태국과 축구 예선전을 펼쳤을때..
그녀는 늪에게 물었다..
지금..몇대 몇야?
응...1대 1
그래서...누가 이겼어?
# 3
가끔 혼란스럽다...
그녀는...뇌를 안써서...생각이 없는걸까?
아니면...귀를 안써서....내 얘기를 안듣는걸까...
# 4
어제..그녀가 말했다...
내일 저녁때...비빔국수 해줄까?
응...
좀전에..그녀에게 전화가 왔다..
오늘저녁때...뭐 먹을거야?
비빔국수...
아니....주는대로 먹지...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나보고 비빔국수를 해달라는거야?
젠장..!!!
진짜로 혼란스럽다...
이건..뇌를 안쓴것도 아니고,,,귀를 안쓴것도 아니고......뭐지?
첫댓글
4번 답은 인상을 팍 쓴거네 ㅋㅋ
전화상이라..인상쓴건 못보고...결국 못얻어먹었다..^^;
그런가부다 해 ᆢ나 처럼
나이들수록 눈치보는데가 많아져서 힘들어지네..^^;
따지면
이혼당할수도...
혼자 살 생각이 아니라면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생각없이 사는게 장땡 ~ ㅋ
이유없이 주도권을 자꾸 뺏기는 느낌야..ㅋ
@늪..
거기에 경제적자유까지 상실되면 개밥그릇 신세되는건 순식간 ~
나중에 와이프에게 손 벌리지않고 평생 용돈으로 사용할 비자금은 꼭 따로 적립하는걸로 ~
난 열심히 모으고있는 중
목표금액 1억5천 ㅋ
귀여우신걸~?
그녀도 갱년기 오는거 아닐까? ㅋ
오랫만이셔
왜 집나간 사람처럼 어쩌다 오는거여요? ㅋ
자주 들어와야지..
한동안..회사에 정신이 없어서..ㅋ
스트레스로 무장하고 살았음...
근데 집에서도 먹을거로 압력을 받게 되네..^^;
이런 건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그래서 누가 이길것 같아? "라고 했다든가
" 저녁에 비빔국수 해줄래? 라고 했다든가
분명한건....넌 내편이 아냐..흑흑!
ㅋㅋㅋ 우리 나이때의 여성분들은 이해해야함
우리집엔 여성이 연령대별로 있는데...절대 나이문제가 아니라는걸 알았어..^^;
비빔국수는 내일 저녁에 먹는거니
오늘 저녁은 다른걸 말했어야지
비빔국수는 이제 날라갔다..
메뉴는 본인이 정해놓고..뭐먹을거냐고 꼭 물어본다니깐..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마누님 하시는데로..ㅎㅎ
그게 앞으로도 쭈욱 편하지 않을까나?
많이 그러고 있는데도 적응이 아직 안돼..ㅋ
나도 글 읽으면서 혼란스러워 ㅋㅋ
지촌이랑 둘이 이야기할때
옆에서 보고 싶네..
둘이 대화가 가능한지~~
언어가 달라서 통역이 있머야돼
취중에는 어떤 언어라도 통역이 된다는걸 일찍이 깨달았지..ㅋㅋ
2번 누가이길거 같아 ? 를 니가 잘못들은거 아니야 ? ㅋ
그리고
비빔국수 라고 대답하는게 아니고
해주는대로 먹을께 가 정답이거든 ~~~ㅋㅋ
흠...
밥상을 받는건 나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하는 일
밥상은 차리는거지 40대이후엔
요즘엔 세탁기도 돌릴줄알어
으쓱
이거봐..
현실 있는 그대로를 얘기해도 날 의심한다니깐...
난..어디서 위로받냐..^^;
늪이 안보인다고 계속 말하던데 오늘 나왔나바 울조씨 자기가 3번물어보는건 괜찮고 내가 두번이상 물음 말할때 어디갔다왔냐고^^앗 짜증 난다 ㅎㅎ
이젠 자주 보일거다..
말못할 사정이 있었다고만 이해해줘..ㅋ
흠..
그리고 신랑이랑 나를 묶어서 의심하는군..^^
울집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
ㅎㅎ
정신 챙겨도 안되더라
역시...
이해해주는사람...드디어 발견..^^
종태가 잘못했네 100% ㅋ ㅋ
그 오랜시간동안..너도 내편이었던적이 한번도 없음..
그래도 난 네가 좋아^^
@늪.. 앗 좀전 심쿵한거 알아 [난 네가 좋아^^] ㅋ 이걸 내게 쓸께 아니라 어부인께 써야지 비빔국수도 언제든 얻어먹지 ㅋ 푸핫
기분이 왔다리 갔다리 할때가 있어 ㅋㅋ
이제 뭐 어쩔거야
그런가부다 하고 살아야지
일기예보보다...감정을 예측하기가 힘들어..^^;
포기는 50% 정도 하고 있음..
맨날 지면서...ㅎ
여기에서라두 풀어야지
워쩌것어 ㅋㅋㅋ
뭐든 닥.처(닥치고처묵)
너가 가니까...지역경제가 많이 죽었어..
몇몇 술집은 폐업했다는 헛소문도 돌고..
'해주는 대로' 이건가?
'오늘은 외식?'이건가?
어렵다
방금 한 말도 잊어버리는지라 어제저녁의 대화 기억은 고난도야 ㅎㅎ
항상 뭐먹을래? 하고 물어보고는...대답하면..
그냥 주는대로 먹지..바라는게 많네. 이래..
그냥 물어보질 말던가..
늪이 머리 위에서 늪이를 놀려 먹는 거 같은디? ㅎ
그래도 뭐 먹을거냐 물어보네?
그게 어디야 ㅎㅎㅎ
우린 그냥 내가 해주는 대로 국으로 드시고 있어 ㅎ
뭐 먹을거냐고 물어보는건 직업에서 오는 본능같아..
나도 거의 주는대로 먹고 사는중이야..-.-.;;
매일 음식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메뉴에 고민이 많다는건 인정해주자.
최소한 굶기지는 않으니까~^^
늪이 잘못 한거 같아.
그냥 그렇다고~~~ㅋ
댓글보기전까지만해도 내가뭘 잘못한거지 몰라서 억울했는데..
왠지..내가 잘못한거같은 기분이 드는건..뭐지?
여자는 여자편이라는거...확실히 알았어..^^;
자신만의 행복한 일상을 담담히 이야기 하고 있는
늪이의 고급진 유머라고나 할까? ㅎ
외로워...ㅋㅋ
남자라도 한명이 있어야하는데...애완동물도 다 암컷이니...그녀석들 비위도 못맞추겠어..
마눌에 공감되는 일인 ㅎ 바꿀 수 없음 즐겨라
따지지말고 넘어 가주는 센스~~
앞으로 다음주부터 외식하겠노라고...공표했음..^^
그냥
암거또 해달라하지마.
일부러 안듣는거니깐.
아라찌?ㅋ
ㅎㅎ
나두 비빔국수 했어
늪의 옆지기는 그래도 괜찮은 분인갑다..
그래도 늪은 반항이라도 할 수 있는 여분을 주잖어~~
기냥 주면 주든대로 먹고, 하라면 하라는 대로 해야 하고, 말도 안되게 묻는 말에는 즉시 무조건 대답해야 하고, 반론은 목숨이 두 개 아닌 이상 엄두도 못내고..
이렇게 살아가는 나보다..
늪은 그래도 비빔국수의 선택권이 있고, 묻는 말에 반론권이라도 있잖어~~
부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