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지 않고 골을 향한 치열한 투쟁이 있었던 경기였다. 얼마전 케인과 잉글랜드 레전드들의 설전에 대한 기사도 있었지만 현재 유로 우승후보 1위라는 잉글랜드는 언론의 예상과 달리 타팀과 대비되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한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취소되었는데 그런 실력으로 무슨 우승을.. 슬로베니아도 만만한 팀이 아니겠지만 말이다.
암튼 지루한 경기는 아니었으나 골을 바라는 잉글랜드 응원단은 초조해하기보다는 지루해하는 아니면 그냥 경기자체를 즐기는 듯한 편해보이는 모습이었다. 암튼 잉글랜드도 올라갔고 슬로베니아도 올라갔다. 조 3위까지 올라가는거라는데...잉글랜드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이번에 우승 못하면 별다른 기대는 앞으로 안 하는게 좋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