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희 신랑 생일잔치 잘 끝맞쳤습니다. 엄마와 화해를 하고 케익은 담달에 만들기로 했구요^^
글구 오늘은 신랑 친구들과 간만에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울 신랑과 친구 둘이서 장을 보러 보냈습니다.
(성남)야탑에 있는 킴스 아울렛이랍니다. 거기에 보면 고기 파는곳이 세곳이 있는데.. 그중 한곳에 가서 고기를 샀습니다. 이름이 감자바우입니다. 여기서 절대 사지 마세요.
장을 봐와서 여자들은 준비를 했습니다.
상을 다 차리고 고기를 구워가면서 먹는중 아니... 이럴럴수가 삼겹살 두근을 사왔는데....
굽다보니 삼결살이 아닌.. 그냥 찌게용 거리가 썩여있는게 아닙니까.
이럴수가 있습니까?? 어찌 삼겹살에 다른 부위를 썩어서 팔수 있는지요.
울신랑하고 함께 간 친구가 잠깐 동안 정육점을 한적이 있습니다.
고기 코너에서 판매하는분과 이런저런 고기에 대한 이야기까지 했답니다.
글구 그냥 일반인의 눈으로 봐도 외관상 구분이 될 정도입니다.
삼겹살이 아닌게 티가 팍팍 나네요. 글구 두근이 채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길로 가서 따지고 싶었지만... 좋은 분위기라 그냥 욕하면서 먹었습니다.
글구 집에와서 걍 참을수가 없어서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글구 날이 밝으면 킴스에다가 항의전화를 할것입니다.
어디 세상에 다른부위랑 썩어서 파느냐고.. 화가 나네요.
이런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한우 고기를 한우라고 이름붙이면 한우가 되죠.
요즘 한우고기라고 파는것 중에 진짜 한우고기 찾기 힘들다더군요.
글구 추석때(백화점)갈비세트 유통기한 지난걸 팔아서 받는 사람은 준 사람 욕하고 준사람한테 이야기도 못하고 그런 일들도 있었는데...
도대체 뭘 보고 뭘 믿고 살 수 있는지 속여서 파는 사람들 나빠요.
야탐 킴스클럽 감자바우 절대 이용하지 마세요.
첫댓글 엄마와 화해하고 생일잔치 잘했다니.. 다행이네요.. 그거 준비하느라 지난주에 못왔구나.. 아구... 동찬이도 많이 컷겠네??? 그럼 담주에 봐용... 홍홍
저런저런...먹는거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이 제일 미워요.. 자기들도 속아봐야 한다니깐...쩝
ㅋㅋㅋ요즘 동찬맘을 가만 놔두는 사람들이 없구만....
삼겹살도 끝부분은 그냥 찌게거리 처럼 생겼데요 혹시 그부분이 들어간것 아닐까요...그리고 마트같은 곳에서 파는 건 거진 생삼겹이 아니래요 생각해보면 얼은게 아니면 어떻게 그렇게 기계로 예쁘게 자를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