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공동체를 떠날 때, 참 많은 감정이 뒤섞입니다.
좋든 싫든 떠날 때, 돌아보면, 감사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기에 그렇겠지요?
여러 교회를 섬기다가
멤버들과 헤어질 때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몰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첫 사역지를 떠날 때도 그리고 그 뒤 거의 모든 섬김의 자리를 떠날 때,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부르심이 있어서 갔다고 믿었고,
무엇인가 해 보려고 하였는데요. 어느덧 떠나야 할 시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한 분과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예전 섬기던 교회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대화를 나누며 잠시 옛 추억에 잠겼습니다.
제 나름 열심히 섬겼습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미치도록 섬겼습니다.
다시 그렇게 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섬기면 섬길수록, 헤어질 때, 마음은 더 무겁습니다. 아쉽습니다. 눈물이 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은 어떤 이별을 하였나요?
성경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도행전 20장 17-38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에베소 장로들에게 고별 설교를 함>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1) 바울은 밀레도 항구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장로들을 불러 무엇을 말하였나요? (17-18절)
- 바울이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그 시간까지 항상 어떻게 행했는지는 장로들도 알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The Miletus address is not easy to outline. Basically the speech falls into two main portions:
1) Paul’s relationship with the Ephesians—his ministry among them,
2) his present plans,
3) his future prospects (vv. 18–27)—
4) his exhortation to them for their role as church leaders (vv. 28–35).
The following discussion follows a fourfold division:
(1) Paul’s review of his past example in ministering to them (vv. 18–21),
(2) Paul’s consideration of his future prospects (vv. 22–27),
(3) his warning to the elders to be on guard against future false teachings (vv. 28–31),
(4) a commitment of their ministry to God and final admonition to follow his example (vv. 32–35).
Polhill, J. B. (1992). Acts (Vol. 26, p. 423).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2) 밀레도에서 에베소는 어느 정도 떨어져 있나요? (17절)
- 밀레도 항구에서 에베소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50km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3) 바울은 어떻게 섬겼나요? (19-21절)
- 모든 겸손과 눈물로 섬겼습니다.
-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겼습니다(19절).
-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전하여 가르쳤습니다(20절).
-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증언하였습니다(21절).
4) ‘공중 앞에서’와 ‘각 집’은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요? (20절)
- '공중 앞에서'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던 회당(18:19;19:8)이나 두란노 서원을 뜻할 것입니다.
- '각 집에서'란 그들의 필요를 따라 바울이 방문한 에베소 교인의 집이나, 혹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집 같은 곳을 의미할 것입니다(18:26).
5) 나 자신은 어떤 공동체를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떤 지체를 온전히 섬겨야 할까요?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22.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1) 바울은 어떻게 해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는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하였나요? (22절)
- 바울은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갔다고 하였습니다.
2) 성령 하나님은 바울에게 무엇을 알려 주셨나요? (23절)
- 각 성에서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바울을 기다린다고 하셨습니다.
3) 성령 하나님은 최근 나에게 어떤 말씀과 방향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가요?
4) 바울은 자신의 생명을 어떻게 생각하였나요? (24절)
- 달려갈 길과 주 예수님께 받은 사명, 즉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자신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다고 하였습니다.
5) 나 자신은 어디에 생명조차 아끼지 않으면서 섬겨야 할까요?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26.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1) 바울은 왜 에베소 사람들에게 왜 그들이 자신의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을까요? (25절)
2) 바울이 말한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깨끗하다’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26절)
3) 바울은 왜 감독자가 된 사람들에게 삼가라고 하였나요? (28절)
- 자기를 위하여 혹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고,
-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4) 나 자신은 주님이 원하시는 감독자가 되도록 무엇을 삼가고, 어떻게 더 교회 보살피며 섬겨야 할까요?
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1) 바울은 자신이 떠난 후 누가 온다고 하였나요? (29절)
- 사나운 이리가 와서 양 떼를 아끼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2) 여기 ‘이리’는 누구를 말할까요?
- 여러 부류의 사람들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
a) 율법을 통해 구원을 말하는 유대인일 수 있습니다.
b) 영지주의자들일 수 있습니다.
c) 다른 복음을 말하는 거짓 선생일 수 있습니다.
즉, 바울이 전한 복음을 허물어트리는 자일 수 있다.
3) 바울은 이미 어떤 자들이 있음을 알았나요? (30절)
- 바울은 지체들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 자신을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 예측하였습니다.
4) 바울은 남아 있게 될 지체들을 무엇에 부탁하였나요? (31절)
- 자신이 3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고 하였습니다(31절).
- 바울은 주와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한다고 하였습니다.
5) 바울은 왜 말씀에 붙잡힌 사람들이 되기를 간구하였나요? (32절)
- 그 말씀이 각 사람,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자를 능히 든든히 세울 줄 알았습니다.
6) 나 자신은 어떻게 말씀에 매인 자가 될 수 있을까요?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할까요?
33.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34.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1) 바울은 은, 금,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며 무엇을 하였나요? (33-34절)
- 바울은 손으로 자신과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섬겼습니다.
2) 바울은 왜 자신이 세운 교회들에게 선교 헌금을 부탁하지 않았을까요? (34절)
- 바울은 믿음이 연약한 자가 시험에 들지 않게 하려고 하였을 겁니다.
- 거짓 선생들에게 빌미를 주려고 하지 않았을 겁니다.
- 바울 자신이 텐트 메이커로 돈을 벌면서 할 수 있었기에 그렇게 하였을 겁니다.
3) 바울은 재정적 지원을 받지 않았는데, 심지어 동행하는 사람들 것까지 신경을 썼습니다. 나 자신은 어떻게 더 함께 섬기는 자들을 더 지원할 수 있을까요?
36.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37.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38.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1) 바울은 마지막 인사말을 하고,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과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바울은 어떤 감정이었을까요? (36절)
2)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울었습니다. 바울을 떠나보내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37절)
3) 다시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바울을 전송했습니다. 어떤 사람과 헤어지면서 참 마음이 먹먹하고, 많이 울었나요? (3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