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고개를 돌려 희루를 쳐다봤다.
" 응…^-^ "
근데 희루야 대답은 ' 응 ' 이지만 왜 불길한 마음이 들까?
왠지 희루 너하고 엇갈릴거 같아…. 왠지 모르게……
" 수향아 일로와~ "
자기 양손을 쭉 벌리더니 나보고 오랜다….
내가 어린얘야? 어린얘지>_< 곧바로 희루의 품속으로 들어갔다.
" 여보야아~>_< "
" 쿡… 에구에구 "
내 머리를 쓰담듬어 준다…. 난 살며시 고개를 올려 희루한테
버드키스를 할려고 살짝 입을 댔다‥ 그런데 희루가 내 허리를 잡아
프렌치키스를 이어질려고 했지만 꼭 방해꾼이 있기 마련이다.
( 버드키스 : 살짝 입만 닿는 키스 )
' 벌컥 '
" 엄마아~ 할머니가 밥…ㅇ0ㅇ……허억 방해해서 미안해 계속해~ "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해라가 들어온다….
그리고 우리를 보고 놀래서 곧바로 문을 닫아버린다.
난 놀래 희루에게서 떨어졌다. 으으 쪽팔려ㅜ_ㅜ
해라한테 키스하는 장면을 들켜서인지 얼굴이 붉어졌다.
" 수향아 너 얼굴 빨개졌다… 푸훗 "
" 으으 웃지마… 아우 쪽팔려ㅜ//ㅜ "
" 뭐가 쪽팔려? 왜 키.스.한.게? "
" 당연한거 아니야? 으이씨 다시는 안해! "
키스한것을 강조하며 말하는 희루. 으으 얄미워ㅜ_ㅜ
희루에게서 고개를 돌려 내 방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1층으로 내려와
주방으로 가니, 해라에게 밥을 먹여주는 우리 엄마. 그리고
그것을 또 맛있게 받아먹는 해라-_-… 아주 잘났어요.
" 어? 엄마 여기 와서 밥 먹어‥ "
" 으응^-^; 그래 "
해라한테 들켜서인지 어색하다ㅜ.ㅜ 내색을 할 수 없기에
의자를 빼서 앉아 천천히 밥을 먹었다. 그리고 내 옆으로 와 앉아
희루도 같이 먹었다.
" 아! 엄마 "
" 응? 우걱우걱 "
" 먹고 얘기할까? "
" 아냐 우걱 그냥 얘기해 "
" 엄마 아빠랑 키스할 때 어땠어ㅇ_ㅇ? "
" 푸후훗 켁켁 콜록 콜록 콜록 콜록 "
입에 있던 음식물을 바로 앞에 있는 엄마의 얼굴로 뱉어버렸다-0-
아우! 갑자기 키스얘기는 왜 꺼내고 지랄이야! 저 저 나쁜새끼
내 목만 아프잖아ㅜ_ㅜ
" 좋았어? 강렬했어? "
" 강해라 밥 다 먹고 얘기하자 "
" 네! "
희루의 말에 조용해진다. 꼭 아빠말은 듣지…
그리고 내가 계속 켁켁 해서 인지 내 옆에 있는 희루가 물을 나에게
건내주며 등을 두드려진다
" 괜찮아? "
" 콜록 응 괜찮아 엄마 미안해 내가 닦아줄게 "
" 너도 밥 다 먹고 얘기하자 "
" 응ㅜ0ㅜ "
딱 잘러서 말하는 엄마. 그리고 아줌마에게 휴지를 달라고 말한
다음 아줌마에게 휴지를 받아 얼굴을 닦더니, 다시 밥을 먹는다.
너무 미안하잖아ㅜ_ㅜ 저저 나쁜 해라새끼…
엄마한테 미안한 나머지 밥을 아주 깨작깨작 먹어서 겨우 다 먹었다.
그리고 거실로 나와 쇼파에 가만히 앉았다.
" 수향아 엄마방으로 좀 따라올래?^-^+ "
날 웃으며 째려보며 따라오랜다…. 난 이제 죽었다.
힘없이 터벅터벅 엄마의 방으로 들어가니 엄마는 가만히 앉아서
날 쳐다보더니 고개를 아래를 끄덕인다…. 앉으라고? 앉아야지
가만히 자리에 앉아 엄마를 쳐다보니 눈을 감고 계시는 우리엄마
" 수향아 "
" 으응? "
" 하나만 물어보마… 대답해줄꺼지? "
" 엄마는 참 당연하지 호호호>_<; "
" 그럼 이제 물어볼게? "
" 응~ "
살며시 눈을 뜨더니, 내 앞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나는 뒤로 물러서고
또다시 엄마는 다가오고 난 또 뒤로 물러서고 하다가
내 등이 벌써 안방문까지 왔다ㅜ_ㅜ 나 이제 어떻게….
" 수향아 "
난 반짝이는 눈으로 쳐다보신다. 너무 부담스러워ㅜ_ㅜ
" 으응? "
" 너 강서방 키스 할때 어땠어+ 0+? "
' 화르륵 '
엄마의 물음에 얼굴이 뜨거워졌다
" 어엄마는 참 그걸 어떻게 말해 >///< "
" 못 말해? "
" 아아니>///<;; 당연히 말해야지 사…사실 "
" 응 "
" 좋…좋았어>//< "
" 얼마나? "
" 마 많이 "
아우 더워 아무 더워 후아~ 왜 이렇게 더운거야
여기 보일러 너무 세게 튼 거 아냐? 이씨 이렇게 더운데 어떻게 살어
" 그래? 흐음 아직까지는 좋군‥. 됐어 나가봐 "
" 응~ "
" 아 잠깐만! "
아악~ 왜 또 불르는 거야ㅜ_ㅜ 또 어떤걸 물으실려고
" 아플꺼다… 아마도 아플거야 "
" 응? 엄마 무슨말이야? "
" 이제부터 아플지도 모르겠구나 딸아^-^ "
" 무‥무슨 말이야? "
갑자기 아프다니? 난 하나도 안 아픈데….
" 아니구나^-^ 어서 나가봐 강서방 기다리겠다. "
" 으응 엄마 "
엄마의 말 때문에 기분이 이상해졌다…
몸을 일으켜 방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쇼파에 해라와 희루가 무슨
이야기를 나구고 있다… 그것을 아무 상관 없이 난 가만히 희루 옆에 앉아
멍하게 가만이 있었다.
엄마말이 무엇일까? 이제까지 엄마가 말하던 것은 이상하게 다
일치했다…. 희루를 처음만났을 때도 엄마는 나한테 조심스레 얘기했다
' 오늘 너의 영원한 동반자를 만날꺼 같다 ' 라고….
그리고 해라를 가졌을 때도… ' 오늘 태몽을 꿨는데… ' …… 그래 이때부터
엄마의 말에는 항상 깊히 생각하고 엄마의 말들을 따라왔다.
근데 이번에는 너무 기분이 나빠. 왜 이러지? 점점 불길한 예감이 들어
" 수향아!! "
" 어어? 어 왜 ? "
큰 소리를 날 부르는 희루.
" 무슨생각을 그렇게 열심히 해 "
" 아‥아냐 "
" 이제 가야지. 나중에 또 오자^-^ 장모님께 인사하고 나올테니깐,
우선 차에 가있어 이거 가지고 "
" 으응… 빨리와 "
" 그래~ 해라랑 같이 인사드리고 간다? "
" 응 마음대로 해 "
희루에게 차키를 받아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희루차에 가서 키로 문을 열고 보조석에 내 몸을 실었다
그리고 가만히 의자를 뒤로 제껴 의자에 몸을 기대
누워서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다….
“ 까아~ 엄마 자? 아빠 엄마 자나봐 “
“ 피곤해서 그런가보지 “
“ 흐응~ 엄마랑 노는것도 재미있는데 “
나랑노는것이 재미있어? 저 자식이 날 지 인형으로 보네?
“ 강.해.라! “
“ 넵! 말 실수 안 하겠습니다. “
“ 쿡… 그래야지 “
“ 근데 아빠 아빠는 왜 엄마가 좋아? “
-0-… 갑자기 이상한 말을 꺼내기 시작하는 해라…
근데 나도 궁금한걸? 희루가 왜 날 좋아하는지…
“ 안 좋아해 사랑하지^-^ “
“ 우웩-ㅜ- “
“ 그리고 하는 행동도 귀엽잖아? 쿡 “
“ 흐윽 우리 아빠가 드디어 미쳤어 흑흑 “
우는 행동을 취하고 있을꺼다.. 그런데 내가 귀엽다고?
까르르르르>_< 내가 좀 귀엽지… 그리고 날 사랑한데 희루가>_<
웬일이야 웬일이야~ 나도 희루 사랑하는데>_<
“ 시끄럽다. “
“ 네 “
“ 근데 갑자기 왜 물어보냐? “
“ 그냥요-0- 아빠 이제 출발해요 “
“ 그래 이제 집으로 가자 “
차의 시동을 걸고 출발했다.
그리고 계속 잘 가고 있는 해라가 또 말할 것이 있는지
희루한테 무엇을 물어본다…
“ 아빠 “
“ 왜… 아까부터 뭘 그리 불러 “
“ 있잖아 오늘 우리 학교에 내 친척이라는 여자얘가 전학왔어 “
【 작가 : 앵두맛사탕∂ 】
【 메일 : cherrynim-_-a@hanmail.net 】
【 카페 : http://cafe.daum.net/cherrynim 】
【 주절 : 유머나라에서 이 소설을 중지한다고 했어요.
그래도 어쩌다가 한번은 올려야겠죠^-^
그리고 제가 이것을 많이 올리지 못해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죄송합니다(_ _) 】
【 ΒΥ :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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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연재소설]
●○…제일의 쌈꾼이였던 천방지축 그녀가 아들놈의 학교로ㅇ0ㅇ○●#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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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컥=_=)/ 희루한테 들키는건 아니겠지ㅇ_ㅇ; ㅈH밌어요+0+.. 언제봐도 동안이 부러워-_ㅠ.. 동안은요, 나이에 비해 얼굴이 젊어 보인다는 거예요, 아마ㅇ_ㅇ
아모 소설 잘썽ㅎ 앞으로동 소설 열심히쓰구 언니껏뚜 일거줘요>_<!
리샤님 들킬가요 고염+_+ ㅎㅎ 동안이 그거군요 ㅎㅎ
아지언니 언니꺼 읽어줄게+_+ 그리고 계속 소설 잘 쓸게>_< 언니 고마워>_<
언니+_+ 아모언니+_+ 오우 버리굿. 출판?!!!!!!!!!!!!+_+ 소녀경찰?!!!+_+언니 재미있는거알지?!!!+_+
응~ 해피 나나 출판해>_< 까르르르 그리고 해피야 재미있는거 알지+_+ 이러면 다굴당할꺼야ㅜ0ㅜ
ㅎㅎ너무너무 재미있어요 ㅇ_ ㅇ,,
으히히 엄지+ㅁ+!! 잘쓰네 >_<ㅋㅋ 출판도하구 ! 열심히해 !! ㅋ 축하해 ^ㅇ^ㅋ
냥이언니 고마워>_< 그리고 칭찬 땡큐+_+
엄지야.ㅇ_ㅇ*건필하구>_<.재믺다.ㅇ_ㅇ*출판하는구나>_<
차이언니 고마워>_< 까르르 그리고 건필할게>_<
-0-담배언니야~ 배 아프면 화장실을-0-;; 미안해 조크조크였어 우헝헝ㅜ0ㅜ 그리고 언니 착해+_+
헉-0-내가 쓴게 없어졌어.,렉걸렸나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싸는 분명히 있었는데?ㅍ
ㅜㅜ카페서 먼저봤어. 그래도 두번봐도 재밌는 아모소설, 흐흑. 지대여=_=V 건필하구, 출판ㄷ ㅏ시한번축하해 아모>ㅁ<짱박어-
담배언니 없어졌어ㅇ_ㅇ;; 아까 분명히 있었는데... 나도 렉이걸렸나-0-a
진언니 재미없는데 두번씩이나...ㅜ_ㅜ그리고 건필할게 까르르>_<
뭐 하다가 오느라 지금 들어와서 남긴다.ㅋㅋ출판해>_<?? 꺄아 축하하고 앞으로도 건필>_<
러스언니 고마워.ㅋ 건필건필 해야지>_<ㅋㅋㅋ
정말정말 재밌어요+_+ 출판하는 소설도 너무 축하 드려요^-^*
출판축하꼬리 많아ㅎ나두 출판ㅊㅋ,,특별히 할말은 없구만요ㅠ_ㅠ열심히 써
눈물님 감사해요>_< 많이 사랑해주세요^^
몽땅아>_< 열심히 쓸게 몽땅아 내가 너 사랑하는 거 알지 헤헤헤>_<*
니 소설은 재미써^^
데이지야 고마워>_< 그런 칭찬을 까르르르>_<
오홋! 잼떠요+0+!
들키면 수향이는 죽었다 인제, 앵두님 짱이에요+_+
바보소녀님 감사해요+_+ 계속 읽어주세요>_<*
유리잔님 들키면 죽겠죠-0-ㅋ 그리고 짱이라니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유리잔님도 짱+_+)b
어머머머머 >.< 수향이 들키는 건가..ㅎ 수향아 조심해 ㅇ_ㅇ ㅎ 앵두님 너무 재미있어요 ㅇ_ㅇ
인천님 고마워요>_< 수향이가 진짜 조심해야겟네요.ㅎㅎㅎㅎ
그러겟네요-0-호호 수향이가 들키면+_+
재밌다>_<크크큭
재미있어요+_+ 전 너무 재미없던데ㅜ_ㅜ
-_-?희루 죽어요?왜 힘들어 진다고 ㅠ0ㅠ
청여님 희...희루가 죽다니ㅜ_ㅜ 그럴수도 있겠군요 헤헤;;
해라때매.... 수향이가.. 희루한테 걸리나요??ㅠㅠ ,,, 걸리지말구.. 해라 학교 생활좀 나오지..ㅜㅜ
깜직님 걸리지 않을거예요-0-;; 펜카페에 오셔서 봐주세요+_+ㅋ
므흘흘=___+ 재밌는거-얼~~^ㅇ^
쪼고님 감사합니다~아^ㅇ^ 헤헤헤 까르르>_<
앵두맛 사탕님...죄송합니다...제 소설이 님꺼와 비슷하다고 해서 소설 삭제 했습니다...죄송합니다..
진짜 재밌어요~>_< 근데,,, 희루하고 수향이 엄마가 하는 행동이 이상해요~ㅠ_ㅠ 안 좋은 일 일어나는 건가요? ㅠ_ㅠ
앙마님 아닙이다^^ 삭제까지 해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세레님 감사해요^ㅇ^ 엄마가 무슨일을 예상하고 있어서 그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