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
경북 연합회 사무국 관계자분들!
경북 족구 발전에 항상 애 쓰시느라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 아니라,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에 관해 아래분의 글 보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한 말씀 올립니다.
요지- “전년도 참가(일반,40대) 선수는 출전불가” 이 부분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제 작년 대회부터 적용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각 시,군 회장들의 찬, 반으로 결정한 걸로 알고 있고요.
제 생각으로는 이 사안은 이미 처음부터 논의 할 가치도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처음 이 사안을 경북연합회 회의석상에서 최초 꺼낸 해당 시,군은
자기들은 선수가 남아돌아 대회에 나가지 못하는 선수에게도 공평한 기회를 주자! 라고 의견을 낸 것이라면,
해당 그 시,군 자체에서 규정을 만들어 적용 시키면 될 것이었는데,
구지 물귀신처럼 선수 수급도 안 되는 곳까지 끌어 들이는 자체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당시 처음 이 사항을 전해 들었을 때 머리에 번뜩 생각나는 게 “군부는 애로가 많겠구나!” 바로 생각 되더군요!
그 후로부터 역시나 대회 당일 각 시,군에서 나오기 시작 하더군요!(군이 주로...)
“선수가 없어서 그냥 출전만 한다!”(물론 이런 소리 하는 군,시 가, 선수 제한 안 해도 꼭 우승 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대회명: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
여기서 대회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대회 [大會]
1, 많은 사람이 일정한 때에 일정한 자리에 모여 행하는 행사. (전당 대회, 궐기 대회,규탄대회...)-순위가 없음.
2, 실력의 우위를 겨루는 큰 모임. (족구대회,마라톤 대회, 노래자랑대회..)-순위가 있음.
두 가지의 뜻이 있는데,
먼저 경북 연합회에서 확실하게 해 주셔야 될 사항이 있습니다.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는 위) 두 가지 뜻 중 어느 것에 해당 되는지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보통의 족구 대회라 함은 2번의 뜻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 2번으로 했을 때,1번은 부수적으로 당연히 따라 오는 것이겠고요.)
아래는 연합회 사무국장님께서 어느 답 글에 쓰신 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사무국장 유성균 입니다.
작년 도지사기 때에도 같은 문제로 시,군 사무장님을 모시고 논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시군만 출전제한을 풀어 주는 데는 형평상 맞지 않다고 사료되며
각 시군에는 최소한 서 너 개의 팀은 다 운영이 되고 있으며,
모든 동호인들에게 출전의 기회를 주자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양해를 구했었습니다.
그러나 울릉도와 같이 정말 선수조달이 어려운 시군이 분명 있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시, 군 사무장 전용방에 각 시군의 임원연락처와 클럽운영현황을 요청 드렸는데 답이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협조를 부탁드리며 대회당일 사무장님을 모시고 다시 한 번 논의하여 차기 대회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
여기서 말씀 중에
1, 각 시군에는 최소한 서너개의 팀은 다 운영이 되고 있으며...
모르겠습니다. 칠곡을(포함) 기준으로 아래쪽 지역들은 그나마 상황이 좋겠지요. 김천?,구미도 좋은 편이겠고요!
군위, 의성, 영양, 청송, 예천, 봉화,,, (제가 임의로 추측 하는 곳이니, 해당 안 되는 곳은 “삭제” 요청해주시고, 외 해당 빠진 곳들은 보시면 올려 주시고요.)
이런 곳들은 보나 안보나 “선수”가 아니고, “회원” 수급부터 무척이나 어렵겠지요!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의 사정은 “운영” 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인간문화재처럼 겨우 명맥만 유지해가고 있지요!
기존 있던 사람들은 하나 둘씩 떠나고, 새로 들어오는 사람은 없고,,,
(살고 있는 이곳도 우체국팀, 한전팀,경찰서팀,소방서팀 등등...명부상으로는 많기는 많습니다. 자세히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생각만으로 추측 하시고요... 이 부분은 쪽팔리서 읽으신 뒤 삭제 하겠습니다. )
말씀대로 3~4개 팀이 설사 있다 해도 촌 동네 팀당 그 인원이 얼마나 될 것이며, 선수급 인원은 또 얼마나 되겠습니까?
경,북부 지방의 족구 인원이 - 족구가 늦게 출발한 종목이다 보니, 안 그래도 인구가 적은 동네에 이미 굳혀진 다른 종목에 밀려서 인원이 고령화에 매우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사무국장님께서 현 상황을 정확이 파악 하시라고 올리는 것이니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2, 모든 동호인들에게 출전의 기회를 주자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양해를 구했었습니다.
여기서, 사무국장님의 대회의 뜻은 , 제가 이해하기로는 1번의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
보통의 스포츠에서 대회란(2번의 뜻으로 해석 했을 때) 실력의 우위를 겨루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우위를 겨룰 수가 없지요!
그럼 현재의 “경상북도지사기생활체육족구대회” 는 모든 동호인에게 출전의 기회를 주자는것이 목적인 대회 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그럼 구지 순위를 정할 필요도 없고, 축제 삼아 각 시,군당 2팀이든 3팀이든 더 많이 나오면 대회 규모는 좀 더 커지겠지만, 더 많은 선수에게 출전의 기회를 줄 수 있어 더욱 좋겠지요!
대회의 기량들은 다소 떨어져도...
작년 상주대회 때, 제가 보는 눈이 없는지 몰라도 선수들의 기량들이 다소 떨어져 보이더군요.
이 부분을 어느 것에 해당 하는지 명확히 해 주셨으면 합니다.
3, 대회당일 사무장님을 모시고 다시 한 번 논의하여 차기 대회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이 말씀은 내년 대회부터는 “출전금지”를 적용하지 않는다. 라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 추가로 - 작년 상주대회 때 보니, 사무국에서 하는 말씀이 전년도 명단을 줄 테니,
확인은 경기 하는 2팀에서 경기 시작 전에 서로 확인 하라고 하더군요.
뭐가 좀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선수의 출전 금지는 경북사무국에서 하는데(권한),
확인은 경기하는 두 팀에서 해라!(책임 회피)
이 부분은 사무국에서 반듯이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 보입니다만,
시, 군 연합회에서 선수 명단을 경북사무국으로 넣으면, 명단을 받은 경북사무국에서 전년도와 중복 확인을 하여야 할 것이 맞는 게 아닐까요?
상대 팀이 미심쩍을 부분이 있어, 이의를 제기 하면 확인도 당연히 해 주어야 될 것이고요.
제가 잘못 생각 하고 있는 것인지 몰라도, 이런 정도가 제가 가지고 있는 상식입니다.
이상으로,
족구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경북의 족구가 좀 더 반듯한 길로 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린 글로 이해 해 주시고,
계속 수고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