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韓國春蘭) 배양의 난제 병해충 01/선충(線蟲)(난식병151)
한국춘란을 배양하면서 가장큰 문제가 병해충 이다. 이중 육안으로 관찰이 어려운 근권부에 서식하는 충해인 선충 이다. 이들 병
충해는 상호 유기적 관계에 있으며 즉 충해(蟲害)는 난에게 직접적으로 물리적 위해를 가하게되고 병해(病害)는 이렇게 물리적으
로 가해진 상처 등을 통하여 병원성 세균이 침투하여 생리적인 위해를 일으키게되며 또한 병해(病害)를 일으키는 미생물(微生物)
즉, 세균류는 스스로가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개물(媒介物,)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매개물이 기생충(妓生蟲)이나 곤총
즉 해충이며 해충으로 전염(傳染)되는 형태를 충매전염(蟲媒傳染-insect transmission)이라 하며 병원성 미생물이 곤충 또는 기생
충(妓生蟲)의 이동에 따라 운반 되여지고 이들의 가해 행동에 수반해서 다른 건전한 식물체로 이동하게 된다.
이중 한국춘란을 배양함에 가장 큰 문제는 육안으로 관찰이 어려운 흡즙성 미소곤충이나 근권부에 서식하는 기생충이다.
이중에서도 문제가 되는 근부병(根腐病- root rot)의 전염 원인 미세기생충(微細妓生蟲)인 선충(線蟲)과 뿌리 진디기가 있는데 여
기에서 선충과 뿌리 진디기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선충(線蟲-nematode)
이들은 배양토내에 서식 하면서 뿌리에 들어가 해를 입히는 하등 동물인 선형동물에 속하며, 몸통이 실과 같은 원통형으로 마치
지렁이 형상을 하고 있으며,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다양한 만큼 분포 범위도 매우 다양하여 토양, 물, 생물의 체내등 유기물
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든지 있으며 심지어는 동족의 몸속에서 까지 기생을 하는 기생충으로 동식물(動植物)을 가리지 않고 기생
(妓生)하는 생물
체로 이중 토양내에 생육하고 있는것을 토양선충이라 하며, 보통 몸길이가 0.3~1mm 몸통은 20~30 마이크로 정도로 육안 으로
는 식별이 어려울 정도며, 이들은 다시 부식성, 육식성, 식물기생성(植物妓生性)으로 구분이 되고, 이중 식물 기생성 선충이 문제
가 되며, 그외 토양선충(土壤線蟲)들은 유익한 선충들이다.
식물기생성 선충(線蟲)은 현재까지 약 1500여종 이상으로 알려저 있으며 몸체는 반투명체며 걷 껍질이 각피로 이루어진것이 공
통점 이다. 그중 에서도 널리 분포 하면서 문제시 되고 있는 내부기생종(內部 妓生種)으로, 근류선충(根類線蟲), 썩이선충(腐敗線
蟲), 시스트선충이 있고, 외부기생종(外部 妓生種) 으로는 나선선충, 위축선충, 창선충과 잎과 줄기 또는 종자에 기생하는 구근선
충(球根線蟲)과 벼이삭 선충이 식물에게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중에서 한국춘란 등에 문제가 되는 선충은 뿌리혹선충류인 이찌
고 선충이라하는 딸기선충이 문제가 되고있다.
뿌리썩이 선충 토양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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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썩이선충으로 한국춘란 등의 뿌리나 위구경에 침투하여 기생하는 딸기선충으로 한국춘란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해충으로 토양의 부숙물에 기생하는 선충이다.
| 토양의 부숙물에 기생하는 선충으로 익충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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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춘란 등에 나타나는 선충으로 인한 증상으로는, 뿌리 또는 가구경을 위해 함으로 인하여 난이 특별한 이유없이 황변(黃變)
하면서 잎마름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마치 연부증상과 같이 기부가 부패하면서 그루 전체가 고사하게된다. 이러한 증상은 신
아(新芽)촉이나 구촉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며 또는 잎에 탈수증이 오게되고 제1엽부터 갈변(褐變)하면서 잎마름 증상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선충류(線蟲類) 중에서도, 한국춘란 등 난과식물에 많이 발견되는 것은 0.6~ 0.9mm 정도의 이치고선충(딸기선충)」으로
반투명체의 희고 체장(體長) 3~5mm 정도의 실지렁이 같이 생긴「뿌리혹선충」류(類)다.
썩은 가구경이나 뿌리 내에 많을때는 10마리 이상있는 경우 도있다. 또한 이러한 기생성 선충은 사상균(系狀菌)의 일종인 병원
성 사상균류인 "푸사리움- Fusarium" 의 매개체(媒介) 역활을 하여 기부무름병, 엽고병등 심한 2차 병해(病害)를 일으키며 이는
연부병으로 오인할 경우도 있다.
*선충(線蟲)이 한국춘란 등 난과식물 가구경 또는 뿌리 내부로 침투 되였을때는 분(盆) 밖에서 뿌린 살충제는 효과가 없으며 난
을 분밖으로 이탈 시킨후 검게된 가구경 또는 뿌리를 잘라낸후 살충제 용액에 5~10분정도 침지시킨후 깨끗물에 다시 약 30~1
시간 정도 약성분을 우려낸후 다시 씻어내고 약간 건주 시킨후 새로운 배양토와 분(盆)으로 분갈이 해준다.
기생성 선충들은, 외피(外皮)가 각피로 되여있기 때문에 잘 죽지 않으므로 방제시에는 재발하지 않도록 뿌리 부터 흡수가 되는
침투이행성(浸透移行性)의 살충제 아세페이트(acephate- 아시트)粒劑, 올트란粒劑등을 사용하거나 사용상 극히 주의가 필요한
맹독성 농약인 니텐피람粒劑(베스트가드 등)으로 살충하도록한다.
이치고선충(딸기선충)」만은 현재로서는 지정등록약제가 없으며 귀중한 난이아니라면 소각처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사
실 위의 약제들은 구입이 용이하지않고 맹독성으로, @베란다 난실에서의 사용이 사실상 어려운점이 많이있다. 그러므로 현재
개각충 방제약제인 "스프라사이드(이약제도어독성2급 약제인 맹독성임,)" 1000배액에 10~20분정도 침지후 맑은물에 약1시간
정도 약제를 우려낸후 분갈이를 다시하여 주거나 생물학적 제제로 알려저있고 인축에 무해한 약제로알려진 비오킬50 배액을
사용하여 위의 방법으로 구충(驅蟲)하는 방법이있다.
스프라사이드, 또는 비오킬은 희석 배율과 침지 시간과 침지후 처리만 잘하여 주면 약해(藥害)없이 선충을 방제하는데 큰 효과
를 볼수가 있었다.
*한국춘란등 난과식물에 병해를 입히는 토양선충(土壤線蟲)의 일종인 딸기선충은, 스스로가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감염경
로는 파리와 같은 곤충류와 애완동물이 그 이동 수단이 되며 일단 감염후에는 관수시 튀는 물방울, 손, 기구 등에 의해서 전염
(傳染)이 될수있으며, 주로 한국춘란 매자인 전문 배양장(培養場)에서 감염(感染)이 많이 이루어 지며, 또한 부숙이 제대로 이루
어 지지않은 유기고형비료에 의해서도 감염이 이루어 질수가있으니 주의를 요한다.단 육안으로는 선충의 종류까진 알 수 없기
에 대처법은 같다.
한국춘란 배양은 일반 토양이 아닌, 난석이라는 특수하게 제조된 배양토에서 배양되는 역경재배이기 때문에 선충이 생육 하기
에는 부적합한 관계로 조금만 주의를 하면 충분히 방제가 가능하고 또한 한국춘란에는 쉽게 감염되는 해충이 아니다.
첫댓글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