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살때 백혈병은 아니었지만 백혈병이 의심되어 골수 검사 한다구
긴주사 같은걸 허리 뒤쪽에 긴주사 바늘로 검사 했다는 군여,,,
그때 검사이후부터 말을 더듬기 시작 했답니다.^^
그이후로 어릴때는 부모님두 크게 걱정을 안하셨네여..
심하게 더듬는건 아니었거든여...
그런데 신기한건 가족이랑 지낼때는 별루 안더듬었는데
학교에서나 특히 초면인 사람들에게는 정말 심하게 더듬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이후 점점 말하기가 겁나더군여,,,
학창 시절엔 일어나서 책읽기가 정말 두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예를 들어 15일이면 재가 16번이면 ㅎㅎ하루전날 부터 내일 또 책읽다가 창피 당하겠구나^^
이런생각까지 하며 하루전날 우울하게 본내적두 있네여,,,
이렇게 학창시절,,성인이 되어 고쳐지겠지 ,,,근데,,
그대로 더군여,,,그래서 저만의 비법을 연구했는데
어느정도 효과를 밨는데 완치는 어렵네여,,,
친한 친구나 편한 사람앞에서는 들더듬드라구여,,거의 몾느낄 정도루여,,^^
그래서 마음속으로 초면인 사람 바두 친한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으로
암시를 주면서 두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얘기하니깐 조금 났더라구여,,
그리고 주위에 말 차분하게 하는 친구나 선,후배,,,그사람의 말투를 따라하는것두
괜찮은거 같더라구여^^
아직 말더듬이 완치가 안됬지만 여기 카페에서 좋은 정보두 공유하고 해서
완치됬슴 좋겠네여^^
저의 부모님은 항상 재가 위축되고 말더듬으로 고민할때 마다
말더듬은 부끄러운게 아니다,
항상 떳떳해라고 항상 말씀 하셨는데여,,,
암튼 회원가입하구나서 첨으로 글한번 올려봅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건요^^
일반인들은 상대방이 말더듬는것을 크게 생각하지는 않는단 거에여^^
말더듬는 사람들은 아주 어렵고 더듬으면 부끄럽고 이렇게 생각하는데
말안더듬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신경도 안쓴답니다,,^^
자심감 가지고 천천히 노력하다보면 여기 회원님들두
어느순간에 모두 말더듬 완치하리라 믿습니다,,^^
첫댓글 정말 힘들게 살아오셨을 님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듯 합니다 ㅠㅠ 님도 꼭 말더듬 완치하셔서 하고싶은 말 다 하고 사시길 바랄게요 ^^
학창시절 저랑 비슷하네요. 책읽기 정말 너무나도 두려웠었죠... 그런데 말더듬은 어느순간에 완치되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문제점을 깨닫고 노력해고, 연습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함 시간이 되신다면 모임에 나오셔서 편안한 마음과 같이 말연습 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저도 책읽기를 두려워했던것 같네요 근데 말더듬보단 떨림때문에 두려워했던것 같아요 책을 잡은 손이 어찌나 떨리던지 ㅎ
ㅎㅎ저렁 같으시네여^^저는 예젼에 애인이랑 음식점 가서 주문할때도 말을 버벅거려서 항상 애인이 주문하곤 했던 기억이 나네여^^
저두 그래요^^;; 중학교 책읽기를 시키기 전의 가슴이 쿵쾅쿵쾅 뭔가 옥죄어 오는 그 답답함... 지금은 책읽기를 안하니 잘 모르겠지만요 ㅎㅎ
이럴수가... 은님이님도 주사 맞고 말더듬이 시작되었는데 은님이님이 거짓말하진 않았군요.
전 책읽기 싫어서 제 순번때 학교를 안나간적도 있습니다...ㅋㅋ
끝까지님 정말인가여?전 골수검사 한다구 긴주사를 허리 뒷쪽에,,,근데 전기억이 가물한데여,,저희 어머니는 그때 재가 너무 아파하다 기절했다 하드라구요^^정말 아픈 검사인가 보아여^^근데 그때 이후로 말을 더듬드라구 어머님이 말씀해 주셨서여^^그전엔 안더듬었데여,,^^
인기가 넘쳐 길에 흘리시고 다니는 은님이님한테 직접 들었답니다.
ㅜ.ㅜ전 예방주사였답니다.. 5섯살때..ㅋ
본좌님 저두 학교 안간적 있는데여^^ㅎㅎ저 번호랑 날짜랑 순번 돌아올때여^^,,,예전엔 요리학원에 갔는데 거기두 필기때 책읽으라구 해서 필기 수업할때 안나간 적두있네여,,ㅎㅎ
모임에 조금만 나와도 책읽기는 금방 극복한답니다. 시간나면 모임에 나오세요. ㅋㅋㅋ
책읽기는 극복이 비교적 쉽다고 생각합니다. 대화하기나 발표에 비해서^^
전 친한사람앞에서 더 더듬는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