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해도
어제의 추억으로 간직해야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올해에 입대를 한 우리 부.곰님들께는 더욱 잊을수 없는 한해였구요~
2021년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바랄수밖에 없는
우리는 817기
바라기 동지들 입니다~~🫂
모두 한해를 보내는 멋진 퐈리를
즐기고 싶어요~~ 🎵🎸
하지만 멜롱한크리스마스가
되어 버린 이 원망스런 지금에
국가와 지구를 위해서는
가족과 함께 집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사랑을
오손도손 나눠야 되겠어요~^^
저는 아직도 매년 12월면
군생활 시절이 생각납니다.
올해는 아들녀석이 옛추억을
일찍 강제 소환시키지 뭡니까~!!
ㅋㅋ 저도 아빠임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해서~
오늘은 저도
라떼썰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지난 6일 한바탕 소동이
시작 되었지요~@@
이러면서요...ㅠㅠ
오후에 엄마가 준이 에게서
전화 왔다네요~👀
시내 응급실에(위급한 상황이 아니고 일요일이라~ㅋㅋ) 가는중
같이 가시는 상사님께서
전화기 주셔서 전화 했대요~^^
한바탕 소동이 지나고 복귀 후
열이 38도라 링거도 못맞고
주사랑 약받고 와서
결국 격리 됬다는.......
비록 하루지만요~ㅎㅎ
그날부터 녀석을 더욱 군말없이
받들어 모셔야 했습니다.....💦
통화하면서
그날 새벽부터
혼자서 앓았다는 말과
의무대 가기전까지는
걍 끙끙거리며
버티고 있다는 톡을 보니
가슴이 왜 그렇게 미어지던지요....
암튼 엄마.아빠 맘 고문 시킬려거던 '아프다' 한마디로도
충분한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군에서 아팠던 추억이
새록해 지더라구요.
두번을 아팠는데 첫번째는 논산훈련소때 몸살 감기로
의무대에 갔었어요~
너무 열씨미 했나?.....@@
치료실? 안으로 들어오라 하는데
보니 간이 침대 몇개가 보여
'아~ 이불 폭 덮고 약먹이고 한숨 재우려나 보다' 생각하면서
내심 기대 했었어요~
아~C
근데.....🙄
빤스만 입고 간이 침대에 올라 가라는데요?~@@
저~! 12월 23일에 입대 했습니다.!
(24일 이었나? ㅠㅠ)
논산훈련소 정문앞에서는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있었지요~!
또 당시에는 그 유명한
키다리 가수 '심신'이 입대한다고
왔지 뭡니까~@@
뭐~~
연병장에 줄서기전에
어디로 갔는지
그 뒤로는 못봤지만요....
같이 왔던 부모님들!
애인들!
친구들!
시선에서 벗어나자 마자
곧바로 개.돼지가 되어
저의 멋진 군 생활은
시작 되었지요~~^^
12월25일~!
성탄절이라 과자가 담긴
선물 세트를 나눠 주더군요~!
쓰레기장에는 뜯지 않은 과자셋트가
그야말로 산더미 였습니다.
입고, 신고, 들고 왔던 내 모든 소지품들을 박스에 담고
어머니 전상서를 쓰는시간~~
잠시 화장실 타임을 주네요~!
세상의 환희를 맛보는순간
옆에 선 장골의 사내가 낯익은 듯해
좀 더 째려보니
오잉? 축구선수 김종부!!
흐미 웬지 키도 훤칠하고 몸도 좋고 오줌빨도.....@@
그렇게 화장실서 손도 안씻고
악수 한번하고 그분도
그 뒤로는 못봤다는.....
거창 촌놈이 TV에서만 보던
가수랑 축구선수를 군에 와서
보게 되다니
앞으로 군생활에
무지개가 뜨려나?🌈🌈
그래서 일단 침대위로 올라가서 누웠습니다.
창문열고 그렇게 가버렸습니다!
처방은 그냥 빤스한장 걸치고 밤새 방치하는 처방이었지요...
그렇게 시원하고 뜨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오우~~야!
근데 새벽이 되니 열이 내렸어요~@@
열이 내리니 머리도 거의 안아팠어요.
이건 또 뭘까요!
도대체 무슨 의료기술 일까요!!🎉🎊
두번째는
남한산성의 정기가 서린
육군 종합 행정학교라고
특기교육을(그땐 후반기 받을 때였지요!
수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어느날.
조교님들이 저를
학생대대 대표라 해야 되나?
뭐! 암튼 수료식때 젤 앞에 서서
차려 열중쉬어 경례등
소리 꽥꽥 지르는건데
ㅋ~ 제가 자세가 나왔었나 보죠🎖
하지만 목소리가 작다고
일과시간 마치고 저는
계속 연병장에 남아
구령 연습하라고 하더라구요!
캄캄한 밤에 혼자.....
계속 반복하는 똑같은 구호.
차렷! 열중쉬어! ~~에 대한 경례!
저녁도 굶기고.....
나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흘러내리는 빗물과 함께
눈물도 흘리며 찢어지는 목소리로 죽어라 소리를 질러 댓습니다~😭
문딩 많은 비는 아니었지만
비까지 내리는 밤은
정말 추웠습니다~ㅠㅠ
아마 이때 일찌기 득음을 한것 같아요~!
조~기 젤 앞에 한명 보이는게 저랍니다~^^
수료면회 오신 부모님께서 찍어놔주신 소중한 선물입니다!
이렇게 종행교를 수료하고
저~~멀리 강원도 산골짝에 다람쥐로 파란만장한 군대생활이
시작되었지요~~^^
저~~멀리
거창을 그리워 하면서~
밤에 근무서면서도~
폼 함 잡아보고요~~ㅎㅎ
라떼썰은 신화입니다!
비로소 생명의 촛불이 꺼지는 순간
이 신화를 끝 낼수있는 고귀한
국방의 신화요~!!
이 신화를 써내려 가고있는
우리 아이들을 격려해 주세요^^
요~밑에 육군종합행정학교가 뭔지 심심풀이로 보시라고.....
형제간 중 육군에 보내시는 분도 계시는것 같아서...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572143&cid=46628&categoryId=46628
ㅎㅎ 그땐 그랬지‼️
라떼썰 이었어요!
그래서 매년 12월은
쉬 잊혀지지가 않는답니다~~ㅎㅎ
@814데브라위너(방포방) 어? 다시 읽어보니 제가 선배님보고 드리는 말씀같이 들려요 ㅠㅠ
그냥 하늘지븡님 어리실것 같다고 웃으려고 드린 말씀여요..
@817기 민준퐈더 방포교 네ㅎ 심신을 알 정도면 다들 연배가 고만고만 하실것 같은데요ㅋㅋ
@817기 민준퐈더 방포교
이런
퐈더님
선배님도 어려보이시는걸로~~
뇨자들은 다 어리다고
선배님 그쵸~♡
@817기 하늘지붕(551포대) 네ㅋㅋ
어머~ 심신이 가수였어요?
저는 심신미약 할때 그 심신인줄 알았는데 호호호
@814데브라위너(방포방)
푸하하하
선배니임
일부러 모른척하셔도
연식이 나왔습니당~♡
@817기 하늘지붕(551포대)
데브라위너 선배님~
편한 주말 보내셨나요
꿀 잠 주무세요
@817 레오(515포대) 레오님 반갑습니다.
편한 밤 되세요^^
민준퐈더님 ~^^
따스한 크리스마스 출부보고
마음 따뜻해집니다^^
에구 ~~아드님이 아프군요 ..
아프다말하면 해줄수있는것도
너무 맘이 아프답니다..
지금은 다 나은건가요??
저희 아들도 추석연휴 넘 아파
고생했지요...맘이 참 아팠는데..
아들들 건강하기만을 바랍니다^^
라떼설도 잘 읽고 갑니다
오래전 얘기지만 짠합니다..
멋진 한 주 시작하시고
행복한 밤 보내세요♡♡
비코니아선배님~~
아드님 아프실때 맘이 얼마나 더 아프셨겠습니까..
지금은 괜찮습니다~
무조건 군에 있을땐 아프면 안됩니다!!
아드님 건강을 기원합니다~✊✊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도 힘차게 시작하십시요^^
비코니아선배님
따스한 출부에
모든이의 맴이 따스해지면
감사한일이지요
지금은 다 나았어요
병원을 갔다와서
다행이여요
아궁
선배님 아그도 아팠군요
이긍
속상하셨겠어요
행밤되셔요~♡
@817기 민준퐈더 방포교 넹~~아들들 늘 무사무탈하기를
바라고 원합니다♡♡
@817기 하늘지붕(551포대) 하늘지붕님~^^
아들들 아프면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참 맘이 힘들답니다..
다 나았다니 다행이에요
우리도 건강 잘 챙겨요^^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시고
고운 밤 보내세요 ♡♡
@804기 비코니아(18전비) 넵! ㅎㅎ
비코니아 선배님~
주말저녁이 깊었습니다
꿀 잠 주무세요
@817 레오(515포대) 레오님~~
안주무셨어요^^
오늘은 바람이 안불어 좀 덜추웠지요^^
포근한 잠자리 되십시요!😄
@817기 민준퐈더 방포교 네에
오늘 좀 덜 추웠어요
저 오늘 붕어빵장사 잘돼서 기분 좋아요 ㅎ
나중에 맛난거 사 드릴게요
꿀 잠 주무세요
@817 레오(515포대) 레오님~^^
따스하게 푹 주무세요♡
행복한 한 주 예약해드립니다😍🥰
@817 레오(515포대) 와우 ~~~
마구 기대합다^^ ㅎㅎ
붕어빵 아주 핫 합니다요~
@804기 비코니아(18전비) 어머 감사합니다 선배님~
그럼 담주는 무진장 행복하겠습니다
@817 레오(515포대)
오~~
붕어빵 수익이 꽤
짭짤했슴꽈
@817기 하늘지붕(551포대) 네에 동기님~
좀 짭짤했다는요 ㅎ
@817기 하늘지붕(551포대) 븡어빵틀 단디 지켜야 겠어요~
장사하러 갈까나~~? ㅎㅎ
@817 레오(515포대)
오~
현돌맘님
질투하시겠는걸요
ㅎㅎㅎ
@817기 하늘지붕(551포대) ㅎㅎㅎ 우얄수 없어요
이미 제 손에 넘어온걸요
@817기 하늘지붕(551포대) 더 구입해서 단체로 판 벌려보죠~~^^
@817 레오(515포대) ㅋㅋ 글네요~@@ ㅎㅎ
@817 레오(515포대)
@817기 민준퐈더 방포교
헐
전 떵손이므로
만드신것 열씨미 영업하는걸로
@817기 하늘지붕(551포대) 캬~~
역시 영업의 다이아몬드 이십니다! 전적으로 매달리겠숩니다@@
민준퐈더님~~
잼나게 잘
쭉쭉
내려가며 읽었어요 ~~^^
좋은아침입니다 ~~~
이번주도 함차게
화이팅 하는 한주 되시길요~~
금부터 휴일 입니다 ~,
클스마스도 있고요 ^^
우리 아들들 많이 생각하면서
조용한 연말
가족과함께 ~~
보내요~~~^^
영통님 ^^
우리 동기님의 간절하신 염원이 있어 분명히 좋아지는날이 빨리 올겁니다!
그저 라떼인 옛날 이야기일 뿐이죠..
지금은 현재 진행형 입니다.
가장 중요한 현실요~^^
우리 아이들이 하나씩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추억들을 응원하며 건강을 빌어봅니다.
우리 동기님의 기도 항상 동참하고 있습니다!💖
@817기 민준퐈더 방포교
민준퐈더님
방가르~~♡♡
제가 좀 늦게왔죠
늦은 출석좀 하려구요
에고 아드님 .아팠군요
얼매나 고생했을까~~~
아이들 아플때가 가장 속상한데
ㅎㅎ
라떼썰 속에 사진들
민준 퐈더님
이신지요~~~
선배님^^
아유~~
오늘 출석분데요^^
모든 부모님의 가슴앓이 아니겠습니까~ㅎㅎ
네!
쫌 잘난체하는 느낌이 있지만 그래보고 싶었습니다. 헤헤!
전에 군경특기 어머님들께서 크루근무에 많이 걱정하시는 말씀을 들었어요..
그래서 근무후는 자유 시간이고 뭣보다 군인경찰로 참 멋있다고 말씀드린게 생각나서 보시고 멋진 아드님 상상해 보시라고 쫌 무리수를 두었습니다~ㅠㅠ
ㅎㅎ 맛점하십시요~~
민준퐈더님
제가 출부 눈팅만 하고
그냥 갔나 봅니다
아드님은 괜찮데요?
왜 배가 아팠을까요?
부모와 떨어져 있는데
아프면 더 힘들었을텐데요
지금은 다 나았지요?
민준퐈더님
열 내리게 한 방법이
더더 짠하네요
대한민국 남자들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남자들
대단합니다
우리 아들들 포함해서요
따뜻하고 기분 좋은 저녁 되세요
ㅎㅎ 네!
이젠 괜찮습니다~
지난 일인대요^^
암튼 우리 아들들 고생으로 우리들 모두가 두다리 뻗고 쉴수있는건 참 고마운 것이지요^^
퐈더님! 사진이 멋지네요.^^*.
아드리 공구니 아프다고 하실 때는
왜 저도 같이 아픈가요.ㅠㅠ
차라리 제가 아프고 말지라는 생각이..
아드리들은 잘 버티고 이겨내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우왓~~@@
큰행님!
못 주무신거여요~
안 주무신거여요~
아들 아프다며는
지들 보다 맴이 더 아프더라고요 ~~
녀석들은 지금은 절대 모를거여요.
ㅎㅎ 네~~
열심히 기도하며 다같이 화이팅이지 말입니다^^
@817기 민준퐈더 방포교 새벽1시반까지 일하고 들어와서 제 동기님들 출부 점검하고 잤어요.ㅠㅠ
연말까진 바빠요.
@817기 탐크루즈(15특비/성남) 탐크루즈큰행님~@@
아이쿠 이제봤어요~
그렇게 바빠서 우째요ㅠㅠ
건강 잘챙기세요~
그럼에도 이렇게 찾아주시다니요.. 고맙습니다~ 엉엉💦
아차차~
울 에너자이저
민준퐈더님 출부를 놓쳤네요..
이렇게 훌룽하게 동기방에 떡하니
멋지게 자리잡고 있는줄 모르고
넘 늦게 왓슈...죄송!! ㅎ
라떼의 군대 얘기 하면
끝이 없지만
울 민준퐈더님 얘기 들으니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는 얘기 입니다.
ㅋㅋ
그나저나
MP 퐈더님!!
공팔이 라고 아시는가요? ㅎ
파이바 닦고 옷 주름 잡는다고
고생 억수로 하셨겠네요..
다행히 아들 공구니는
편하고 안전한 곳에 가서 다행임다..
멋진 공구니를 위해
부곰 생활 열쉬미 합시다.!! ^^
아... 방장님!!
늦었습니다 ~💦
ㅎㅎ 라떼 이야기로 밤샘을 할수 있는 우리 빠님들의 고생은 그야말로 신화의 장편 대하드라마 빰따구 날리는 거지요^^
이제 우리 아이들이 그 신화를 적어 내려가고 있는
지금 건강하고 멋진 군생활을 위해 온 몸과 맘으로 응원합니다!
즐거운 메리 크스마스입니다^^
우워~~~
공포의 헌병이시네요~~~
그 당시 휴가 때 기차역 버스터미널서
군기 순찰 도는 헌병 보면 오금이 저렸다는~~~ ㅋ
그나저나 인물이 훤하시다는~~~~~
행님~^^
언제 그리 살짜기 다녀가셨어요^^
저는 강원도 산꼴짜기에서 폼만 잡으며 차카게 실았어요~
그나저나 자전거와 함께한 모습이 포스가 장난 아녔어요~!👍
살짜기 흠쳐봤네요~ㅋㅋ
해피 크리스마스!!
@817기 민준퐈더 방포교 아잉~~~
부끄럽게
한때 열라 했는디
게으른 주인땜시 구석탱이에
잠자고 있내요.
민준퐈더님 매리 클슈마스 구만유~~~
@817기 블루 (3훈비) 넵~!!
저 엘보땜시 일년 넘게 자전저 몬타고 있어요.ㅠㅠ
전기 자전거 ! ㅎㅎ
언젠가 함 타로 가치 기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