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후기 2009 여름. 간사이 여행 쇼핑 결과물들~

[[일여백]에이스]

7월3일~7월6일까지 3박 4일 칸사이 여행에서 같이 돌아온 녀석들이에요. 제주항공 학생할인 이용해서 예정에 없던 여행 스케쥴을 잡았기 때문에 싸게 다녀오는게 주목적(?!)이라서 면세점을 많이 이용하진 않았어요.

1. 국내 면세점. - 3일전에 결정된 여행이라 시내 면세점 들를 새도 없이 인터넷 면세점 gogo!

롯데 면세점 쓰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 은데 저는 신라면세점만 이용하다보니 회원 등급도 올라가고(gold 잇힝~)여기만 계속 이용하게 되더군요. 요즘 신라인터넷 면세점 이용시 물품 교환권 출력할 때 1인당 1매 사용가능한 5000원 사은권이 같이 나옵니다. 공항 면세점에서 5000원 쿠폰으로 바꾸면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의 장점은 다른 종류의 사은권과 중복사용이 된다는 것!!

공항 지하 1층 외환은행에 보면 desk에 /외환은행 우수 고객을 위한 특별 할인권/-5000원권이 그냥 안내팜플렛처럼 꽂혀있어요. 이거랑 중복 사용이 됩니다!! 그래서 공항에서 소소한 2만원짜리 립글로스를 사거나 할 때 쓸 수 있어요~(지난 봄 엄마, 동생과 3명이 나갔을 때는 3만원 할인받는 기염을 토하며...쿨럭..) 

교환번호 적혀있는 종이와 5000원짜리 할인권 2장! 구매금액 제한이 없어서 맘대로 쓸 수 있지용~

 

그렇게 구입한 전리품들이에요~

1. 개인적으로 favorite 록시땅의 허니라인 샤워젤 * 2개 : 인터넷 19$ -> 12$

2. J.estina의 귀걸이.목걸이 set(사진엔 목걸이밖에 안나왔네용~) : 목걸이 인터넷 67$ -> 49$ / 귀걸이 인터넷 74$ -> 55$

3. Dior 향수(언니친구 선물) : 인터넷 59$ ->43$ 

4. Bobby Brown 파운데이션, buffering grain(각질에 좋대서 함 사봤어요..여름이라 아직 쓸 일이 없네요~) : 인터넷 49$ -> 38$ / 인터넷 37$ -> 28$

5. 최근 출산한 친구를 위한 Noodle&Boo 튼살 로션 : 인터넷 80$ -> 48$

6. 금액할인 쿠폰 쓰려고 끼워 산 로레알 셀룰라이트 제거용 어쩌구 저쩌구~ : 16$ -> 1$

나중에 교환권을 보니 금액할인 쿠폰 사용한 것을 이상하게 분배해놨는지(300$이상에서 60$ 할인) 로레알이 16$에서 1$로 계산되어있더라구요.

7. 최근 결혼한 선배에게 결혼 선물로 줄 록시땅 허니라인 선물 set!! 이건 신라 인천면세점에서 93$ -> 71$로 할인 받고 만원 쿠폰 사용해서 8만원에 구입!! 

이번 면세점 쇼핑은 명품 안사고 대부분 선물할 것이고 잘 자제했다고 생각...음...대견해...(지난 봄에 너무 많이 질러서 더 지를 돈이 없었다능...ㅠ_ㅠ)

다음은 여행지에서 그때그때 산 기념품 겸 여러가지...

 1. 퍼펙트휩 재작년 겨울에 사온거 다 쓰고 다시 사왔어요. 낱개는 294엔에 우메다 미도스지line에서 한큐line 갈아타러 가는 길에 있는 드럭스토아에서. 포장된 것은 50엔 비싼데 옆에 퍼펙트 리퀴드 샘플 조그만 것이 들어있더라구요. 궁금해서 2개 사봤어요.

2. 짙은 남색책은 신사나 궁에서 주인(朱印, red stamp)받는 책이에요. 전에는 비싸서 못해봤는데 이번에는 까짓거~ 하는 맘으로 구입했습니다. 책은 1000엔, 도장 받을 때마다 200~300엔.

3. 요지야에서 구입한 새로나온 알로에 기름종이 제일 얇은 3개들이(10장짜리 3묶음이요) 1110엔 + 1회용 입욕제 210엔 * 2개

4. 아래 까만 것은 스티거라고 해야하나 핸드폰 같은 곳에 붙일 수 있는 건데 재질이 약간 특이(metal 광택)하고 뒷면에 보면 일본 전통 공예기법을 이용한 어쩌고 저쩌고 써있어요. 기온거리에서 525엔 * 3, 우편엽서 189엔 * 2

5. 은각사에서 구입한 기티 메모지첩 350엔, 대나무 책갈피 315엔* 2

짜잔~~이번 여행 최고의 수확 AranziAronzo입니다. 예상외의 출혈이었지만 더 사올걸 하며 후회하고 있지요.

먼저 전체 박스샷....

 

뒤의 얇은 박스안엔 접시가, 앞의 봉투안에는 우편 엽서, 메모 패드, 그리고 우사기pattern의 캔버스천이 있습니다. 그걸루 소품가방 만들거에요~ shop의 가방은 간단한 건데도 너무 비싸요 ㅠ_ㅠ. 접시는 1100엔 * 2, 포스트카드 150엔 *3, 메모 패드 400엔, 천 1080엔(1m*1m의 규격 천이면 1800엔 넘어가는 비싼 천인데 90cm * 70cm의 작은 천을 사왔어요) 

( aranziaronzo의 가격은 다 소비세 안붙은 가격에에요~ )

이번 여행의 월척... 오사케 set입니다~ 커다란 박스에 들어있는데 사케 300ml 2명과 저렇게 도쿠리와 잔 2개 해서 2500엔이에요~ 잔바닥에는 갓파가 그려져 있답니다. Homepage에 들어가보니 사케set말고도 여러 set이 있는 듯 해요. 완전 만족이에요. 언제 open해서 마셔보나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리고 오사카 다녀오면 빠질 수 없는 것!! 리쿠 로 오지상 치-즈 케키!! 이번에 갔더니 7월 한정 푸딩이 나왔더군요. 유통기한은 2일이지만 어쩝니까... 한set 사왔습니다.

케익 560엔(세전), 푸딩 개당 170엔(세전) - total 1410엔 + 70엔 = 1480엔.

푸딩 완전 맛있습니다!! 리쿠로 치즈 케잌이 가볍고 부드러운 맛이라 진한 맛은 크게 기대 안했는데 치즈맛과 바닐라 맛이 제대로 진하게 들어있는 부들부들 푸딩이에요~ 편의점 60엔짜리 푸딩도 완전 좋아라 하는데 이거 제대로 물건입니다! 아껴 먹느라 유통기한에서 3일 지날때까지 두고 먹었는데 배도 안아프고 괜찮던데요. 강철위장...

한번 더 먹고 싶네요. 쓰읍~ 여기 가시는 분은 한번 드셔보셈!

마지막으로 별 볼일 없었던 간사이 공항에서의 쇼핑샷!

 1. 도쿄 바나나 찾다가 못찾고 울면서 사온 명과 히요코(1050엔)와 도쿄바나나 고프레(600엔). 먹어보니 크림에서 바나나 향도 진하고 나름 맛있었네요. 그래도 도쿄 바나나 빵에는 못미쳐!! ㅠ_ㅠ

2. 손바닥만한 면세점 요지야 코너에서 사온 마유고모리 핸드크림 (1450엔)과 유자립밤(850엔).

3.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만족도면에서 좋아하는 월계관 오사케. 준마이다이긴조가 있었으면 샀겠지만 콩알만한 면세점에 양주밖에 없더군요. 18도에 2L(1.8L?)용량에 1900엔.. 쉽게 마시겠다 싶어서 들고왔는데 무슨 레벨인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

이번 여행엔 여자혼자 3박4일 주제에 28L 캐리어를 가져갔는데 결국은 다 채우고도 남아서 바리바리 들고 왔다는.... 가방은 뭘 가져가던지 손에 들고 들어오는 양에는 변함이 없네요. 아... 사진 올리다보니 다시 가고 싶어요.  여행기 정리도 해야되는데~

<출처 : 일본여행동아리 (J여동^^)>